Team Vitality/리그 오브 레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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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6ca33><colcolor=#2c2c2c> '''팀 바이탈리티'''
'''Team Vitality'''
'''창단'''
2015년 12월 9일
'''소속 리그'''
'''LEC'''
'''게임단주'''
파비엥 데비데(Neo), 니콜라스 마우러(Nico)
'''매니저'''
데니스 헤너스도르프(Leggifant)
'''디렉터'''
가보 페니베시(The Minimalist)
'''감독'''
하드리엔 포레스티어(Duke)
'''코치'''
루이빅토르 르강드레(Mephisto)
'''약칭'''
'''VIT'''

'''로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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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5px -1px -10px"<colbgcolor=#f6ca33><colcolor=#2c2c2c> [image]'''TOP'''
Szygen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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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GL'''
Skea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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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D'''
Mil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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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T'''
Comp
Crownsh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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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T'''
Labr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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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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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컬러'''
<-2><bgcolor=#ddd,#383b40> {{{+5 {{{#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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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행적
3. 현 멤버
3.1. Szygenda(슈젠더, Mathias Jensen, 마티아스 옌센)
3.2. Skeanz(스킨즈, Duncan Marquet, 뒹캉 마르케)
3.3. Milica(미리차[1], Aljoša Kovandžić, 알료샤 코반지치)
3.4. Comp(콤프, Markos Stamkopoulos, 마르코스 스템코풀로스)
3.5. Crownshot(크라운샷, Juš Marušič, 유쉬 마루시치)
3.6. Labrov(라브로브, Labros Papoutsakis, 라브로스 파푸사키스)
4. Vitality.Bee
4.1. Memento(메멘토, Jonas Elmarghichi, 요나스 엘마르키치)
4.2. SMILEY(스마일리, Ludvig Granquist, 루드빅 그란퀴스트)
4.3. HustlinbeasT(허슬린비스트, Morgan Granberg, 모건 그랜버그)
5. 전 멤버
5.1. Cookie(쿠키, Jakob Fransson, 야쿱 프란손)
5.2. Shemek(쉐멕, Damien Soulagnet, 다미앙 술라녜)
5.3. Attila(아틸라, Amadeu Carvalho, 아마데우 카르발류)
5.4. Selfie(셀피, Marcin Wolski, 마르친 울스키)
5.5. Jactroll(잭트롤, Jakub Skurzyński, 야쿱 스쿠진스키)
5.6. Cabochard(카보샤[2], Lucas Simon-Meslet, 루카 시몽메슬레)
5.7. Nji(엔지, Cantoursna An, 캉투르스나 안)
5.8. Saken(세이큰, Lucas Fayard, 루카 파야르)
5.9. Lucker(Damian Konefał)
5.10. Steeelback(스틸백, Pierre Medjaldi, 피에레 메잘디)
5.11. Yoppa(요파, Pavle Kostić, 파블 코스티치)
6. 기타


1. 개요


'''Team Vitality'''
'''#VforVictory'''
프랑스 소재의 eSports 팀이다. 2015 EU LCS가 끝나고 시드권을 매각한 Gambit Gaming의 시드를 40만유로에 사들여서 2016 EU LCS/Spring부터 출전하게 된다.[3] NA 도 그렇고 EU도 그렇고 리그 오브 레전드 단일 팀 보다는 종합 게임단이 점차 참여하는 개념이 되고 있다
정작 창단 직후 부터 2015년 12월 12일까지 팀원은 달랑 'kaSing' 한 명. 그래도 활발하게 팀을 홍보하고 있고 올스타전에 참가한 kaSing의 소식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 일부에서는 산토린이 합류할 수 있다고 하는데, 경기력이나 여러 가지 부분에서 다른 정글러보다 경쟁력이 있다고 평가하기 애매하기 때문에 지금 상황에서는 합류 가능성이 낮다. 하지만 무조건 혹평만 하기에 산토린은 롤드컵에서 모두가 확인했듯이 소프트웨어는 최악이지만 평소에는 와치나 호로처럼 메카닉은 쩔어주는 정글러[4]라서 캐리형 서포터 카싱의 초반 설계를 보조하는 역할로는 룰렉스보다도 더 적합한 정글러일 수 있다.
그리고 데일리닷 기사가 떴는데 카보차드, 슉, 누크덕, 야난을 영입하고 코치는 갬빗 코치로 포기븐이 정지먹기 전까지 갬빗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호평을 받았던 Shaunz라고 한다. 사실상 갬빗의 시드권뿐만 아니라 에이스와 코치를 이어받은 셈.
라인업 자체는 전부 다 살짝 하자가 있기는 하지만 잘만 풀리면 용병 없이도 FNC, OG, H2k 3강구도에 균열을 낼 수 있을 정도로 기대되는 라인업이다. 일단 카보차드는 용병을 제외한 선수 중에는 탑라이너 최대어로 꼽히던 선수이며 메카닉은 오도암네보다도 평가가 높은 편. 슉도 기괴한 챔프폭과 기복이 문제기는 하지만 퍼펙트 실드 경기의 진 주인공으로 평가받고 리븐과 람머스로 캐리를 하는 등 천재성은 확실한 정글러다. 누크덕은 시즌 3부터 쭉 그날이 오면 유체미인 것으로 유명하며, 야난은 카싱과 1년에 근접한 기간 동안 호흡을 맞췄으며 안정성이 매우 높게 평가받는 원딜러다.
문제는 이미 영입한 카싱까지 원딜을 제외한 4명이 다 무시무시한 변수생성력을 가지고 있지만 말리면 전부 존재감이 급하강하는 선수들이라는 것.[5] 카보차드는 상대가 집중견제해서 성장을 잘 못하면 AFK까지는 아니어도 캐리강박증인 플레임처럼 다소 무력해지는 경향이 있으며, 슉은 리즈시절에도 롤코를 탔는데 1년간 탑티어 정글러에서 확실하게 밀려난 상황이다. 그날이 오지 않은 누크덕은 요즘 그 빈도가 줄어들기는 했지만 프로라고 보기 어려우며, 카싱조차도 분명한 하이리스크 서포터다. 원딜이 매우 안정적이기는 하지만 팀을 잘못 다듬으면 그날이 왔을때 한번쯤 강자멸시 시전하다가 정작 번갈아 버로우를 타는 팀이 될 수도 있다는 뜻. 카싱의 초반오더는 검증되었지만 중후반까지도 카싱의 오더가 완벽한지 의문을 가진 팬들도 있다. 그럼에도 외국의 대다수 팬들은 오리진, H2k, 프나틱과 함께 상위권으로 쳐 주는 경우가 많다. 프나틱은 레클레스를 보고 그런 평가가 나오는반면 Vitality는 슉의 롤드컵 나진전을 그리워해서 그런 경향이 있다.
팀 약자는 '''VIT'''.

2. 행적



2.1. 2016 시즌



2.1.1. LCS EU 스프링 2016


개막전에서 사실상 재창단한 로캣에게 충격패를 당하고 말았다. 슉이 에어왝스에게 더블 CS 차이로 쳐발렸고 에어왝스는 카보차드의 케넨보다 CS를 많이 먹은 렉사이로 하드캐리했다(...) 카싱이 룰렉스를 그리워해도 될 경기. 카싱의 특기인 초반 게임메이킹이 전혀 나오지 않았는데 아직 운영과 팀워크가 자리잡지 못한 것이 만천하에 드러난 상황이다. 하지만 설레발이 무색하게 2일차에 디펜딩 챔피언 프나틱의 넥서스를 27분만에 날려버리며 그 폭발력을 제대로 보여줬다. 슉이 귀신같이 살아나 카싱을 보좌했고 이를 바탕으로 킬을 먹은 카보차드의 피오라가 전날의 주인공이었던 감수의 그 올라프를 끝도 없이 멸망시키고 하드캐리했다.
2주차 1일 경기도 직접승격팀이자 강등후보 1순위인 Splyce를 완파하고 연승에 성공했다. 15분까지 쫄보메타(...)에 가까운 철거전이었으나 퍼블을 내자마자 카싱을 중심으로 한 속도전과 난전 및 탈수기 운영이 압권. 한편 유럽의 캐리형 탑솔러 카보차드는 참돔갓의 신문물 탑 그레이브즈를 꺼내 탐 켄치를 상대로 캐리하며 지난 시즌의 탑 모르가나에 이어 한국산 비주류 꿀을 쪽쪽 빠는 모습을 보여줬다.
개막 충격패 후 3연승을 달리고 있었으나 3주 1일차에 공동선두 중 한 팀이던 H2k와의 라이벌 매치에서 패했다. 수준높은 경기였으나 누크덕의 룰루가 땜빵으로 투입된 셀피의 리산드라를 솔킬냈음에도 이를 굴리지를 못했고, 슉과 카보차드가 선전했음에도 시종일관 H2k 출신의 봇듀오가 친정사랑을 시전한 덕에 우위를 점하지 못하더니 마지막 미드 한타에서 셀피의 리산드라에 어그로가 끌려서 한타가 완전히 말리며 대패, 넥서스가 밀려버렸다.
전체적으로 미드 마지막 한타 이전까지 4:2로 킬이 많이 나오지 않았고 미드 대치전이 10분 가까이 끄는 등 현지에서는 경기가 지루했다는 평이 많은데 그래도 게임 자체의 수준은 현 유럽 최상위 팀들의 대결답게 상당히 높았다는 평가다. 양팀 모두 운영이 수준급이고 개인기량의 구멍도 없어서 오버플레이 한번한번이 강하게 대가를 치르는 경향이 있었다. 물론 ROX나 kt같은 한국 최상위팀이 보여주는 스피디한 스노우볼링을 따라잡으려면 팀워크과 개인기량 양면을 좀 더 갈고닦아야 한다는 평이 많지만 그렇다고 이날 경기가 진에어의 늪 롤 같았다고 보기는 어렵다.
또 바이탈리티가 당일 개인 폼은 더 좋았는데 프롤리의 픽밴에 말렸다는 평가도 있다. 전체적으로 이니시에이팅 수단이 애매해서 스노우볼을 세게 굴려놨어야 하는데 카싱이 인베이드부터 죽어나가며 말렸고, 이후 슉의 렉사이와 카싱의 모르가나가 뭔가를 시도했지만 영 좋지 않았고 상대의 리산드라 이니시와 반더의 환상적인 알리스타 플레이, 적절한 갱플궁 지원에 털리고 말았다.
어쨌든 자이언츠를 양학하고 3주차까지 4승 2패는 맞췄다. 카싱의 쓰레쉬와 카보차드의 케넨이 절묘한 이니시를 걸었고 누크덕의 갱플궁과 슉의 그브궁이 끼얹어지며 자이언츠를 언제나 먼저 터뜨려버렸다. 2주차까지의 폼은 프나틱이나 오리젠보다 오히려 좋은 편이다. 우려했던 누크덕과 슉의 기복이 첫날을 제외하면 드러나지 않고 있고, 카싱의 오더가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 보통 H2k>VIT>G2 순으로 강하다고 여기는 팬들이 많은듯. 1라운드 남은 상대 중 비교적 강한 G2와 UoL을 잡아낼 수 있느냐가 이 팀의 기복을 검증하는 무대가 될 것이다.
4주차 1경기에는 탑 루시안이라는 빅통수를 보여주고 엘레멘츠를 압살했다. 루시안, 코르키, 탐 켄치가 나와있어서 원딜 루시안, 미드 코르키, 탑 탐켄치를 예상했는데 퍼플 5픽에서 서폿 대신 미드 아리가 튀어나왔다(!) 레딧에서는 식스센스급 반전이라는 평가. 결국 탑 루시안, 미드 아리, 봇에 코르키-탐켄치 듀오가 갔고 카보차드의 루시안이 스티브의 탑갱플을 2번 솔킬내고 카보차드 특유의 캐리쇼를 제대로 보여주었다.
그러나 2경기에서 UoL과의 유럽잼 끝에 패배하며 UoL 거품설 증명에 실패했다. 사실 킬스코어를 크게 뒤진 것에 비하면 오브젝트 관리는 잘하며 운영은 VIT 쪽이 우위에 있음을 증명했는데, 킬스코어가 멸망한 것을 보면 알지만 야난의 징크스 픽이 초반부터 후반까지 너무 좋지 않게 작용했다. 야난의 징크스는 평타딜러 잘하기로 유명한 야난답게 개인기량만 보면 굉장히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었으나 뚜벅이 챔프의 한계로 4데스를 기록했는데, 그 데스 하나하나가 전부 치명적으로 작용하며[6] VIT의 패배로 이어졌다. 결국 누크덕의 미친듯한 아리 슈퍼플레이와 UoL의 심하게 부족한 결정력으로 인해 게임이 비벼지며 그 징크스의 무시무시한 후반화력이 발휘되나 싶었으나 결국 마지막 한타에서도 짤리면서 UoL이 승리했다(......) 징크스를 아무리 잘하는 파일럿이 잡고 아무리 운영과 나머지 팀원들의 개인기량이 준수해도 징크스는 현 메타에 전혀 맞지 않음을 보여주는 경기였다. 덤으로 카보차드는 피오라로 초반에 뽀삐를 압도했으나 후반에는 성장이 꼬여 스플릿 주도권을 잃었는데도 무리하게 들이대다 비지챠지에게 솔킬을 주며 조연 역할 수행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리고 1라운드 마지막 경기인 5주 1일차에는 UoL이 약자라서 존중해준게 아닐까(...) 싶을 정도의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G2를 격파해버렸다. 일단 승자승을 따지지 않는다면 UoL과 공동 3위인 셈. 사실 G2가 말파이트 칼리스타라는 잘 풀리면 좋지만 조건이 너무 많이 붙는 한타조합을 가져가 픽밴에서 불리한 위치에 섰고, 라이너들이 차례로 던지며 바이탈리티에게 기회를 준 것은 사실이지만 스노우볼링이 아주 깔끔했다. 누크덕은 앞경기 소아즈의 의아한 갱플궁과 달리 정말로 매번 적재적소에 궁을 떨어뜨려 한타 자체가 성립이 되지 않게 만들며 캐리했고, 슉의 리 신과 카보차드의 피오라도 아주 좋은 모습이었다.
무엇보다 픽밴전략이 매우 신비로웠는데, 퍼플 사이드 3밴으로 아칼리(...)를 택했고[7] 이를 통해 퍼플 사이드에서 OP픽을 더 많이 가져온다는 승부수를 던졌고, 결국 피오라, 갱플, 코르키를 가져오며 유럽의 노페를 노리는 영벅을 제대로 엿먹이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더불어 다른 선수들도 G2에 밀리지는 않았지만 누크덕의 갱플이 최근 대세미드인 퍽스를 상대로 워낙 잘해준 것이 승리에 주효했다. 일단 상위 6팀이 하위 4팀에게 진 경기가 바이탈리티 vs 로캣 전이 유일하다. 그리고 로캣은 1승 8패 공동꼴찌이며 유럽 상위 6팀이 어쨌든 혼전상태라 바이탈리티에게는 이 1패가 꽤 아프다.
그리고 6주 1일차에는 H2k를 잡아내며 공동선두 라인으로 올라갔다. 양쪽 모두 골드가 10만을 넘기는 초장기전이었고, 팀에 적응이 덜된 류의 의아한 이니시를 바이탈리티가 날카롭게 받아쳐 마지막 한타를 대승하며 승리했다. LCS EU는 유리할 때 게임을 비비는 성향이 강하다보니 코그모에 대한 대처가 안되는 경향이 강했는데, 이날은 바이탈리티가 대단한 집중력을 보여주고 4딜러조합으로 코그모의 딜량을 능가하며 예외를 만들어냈다. 카싱의 바드 플레이와 여기에 이어지는 누크덕의 질리언 폭탄 스턴 역시 일품.
이어 코그모-탐켄치 봇듀오와 누크덕의 미드 퀸을 앞세워 UoL에게 완벽한 복수에 성공하고 공동 1위 라인에서 UoL을 밀어냈다. 라인전을 딱히 압도하지 못했지만 카싱의 탐켄치가 매 한타마다 엄청난 슈퍼세이브를 보여줬고, 카보차드의 탑룰루까지 코그모 서포팅을 하면서 UoL의 코그모 지키기 최상 조합을 내준 발픽밴을 제대로 응징했다. 야난은 요즘 구인수 나오기 전까지 라인전 약체라는 코그모로 루시안에 전혀 맞라인을 밀리지 않고 성장한 것은 물론 탐켄치-룰루를 믿고 공격적인 무빙으로 캐리를 하며 스틸백을 참교육, 자신이 1라운드에 진 것은 징크스 픽 때문임을 확실히 했고 최근 진짜로 유체미 포스가 나오나 싶은 누크덕도 한타 기여도가 떨어진다는 미드 퀸으로 스틸백을 원콤내는 등 만만치 않은 실력을 보였다. 카보차드는 자신이 조연에도 적합함을 증명함과 동시에 '우리가 UoL보다는 확실히 좀 세고 H2k가 힘들 것 같지만 할만하다'는 거침없는 인터뷰를 당당히 사실로 만들었다. 더불어 3강 3중 구도가 확립되었다.
현 시점에서는 공동선두 중에 미드 문제로 살짝 흔들리는 H2k와 경험부족을 가끔 드러내는 G2를 제치고 미세하게 가장 페이스가 좋다. 컨셉픽을 앞세워 저 두 팀에게도 픽밴을 밀리지 않고 있으며, 기복덩어리라는 탑미드정글의 기복이 갈수록 줄어들면서 폭발적인 경기력이 나온다. 그리고 H2k가 포기븐의 군대크리를 맞으면서 전력 하락이 예상되는 와중에 페이스를 그대로 유지하고있다.
7주차도 무난한 2연승, 누크덕의 2연 미드퀸이 돋보였다. 첫날은 말파이트 때문에 꼴픽이 되나 싶었는데 생각보다 잘해줬고 2일차에는 아이카의 빅토르를 솔킬내고 텔포타고 오자마자 갱불러 또 따버리며 노데스 캐리. 카싱의 2일차 탐 켄치 역시 딜러진 노데스에 슉의 니달리까지 수없이 살려주며 호평이다.
그런데 8주차 G2와의 3강 대결에서 탑 나서스라는 뉴메타를 준비했으나 존재이유를 보여주지 못하며 패배해버렸다. 나서스가 즈롯 탱커를 찢고 스플릿을 하기 전에 게임이 터져버렸고 한타에서 뚜벅이 나서스의 단점이 부각되는 조합이었다. 카보차드는 엠퍼러를 솔킬내기도 했지만 목적성이 불분명한 템트리와 스킬트리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카싱의 잔나가 종횡무진하며 라이너들의 부진을 만회했지만 결국 라이너 싸움이 되자 G2의 속도전에 빨려들어갔다.
8주차 2경기 프나틱전에서는 진과 리 신을 내주고 승리하며 프나틱에게 Welcome to LCS EU를 시전했다. 전날 부진했던 카보차드의 노틸러스가 원래 탱커에 자신감을 표하던 선수답게 빛났고, 카싱의 쓰레쉬가 신들린 활약으로 팀을 캐리했다. 바이탈리티에서 가장 기복이 심하다고 비판받던 야난도 칼리스타로 뛰어난 카이팅을 보여주며 승리에 일익을 담당했다. 오히려 최근 팀의 주력이던 누크덕과 슉의 미드정글 듀오가 갱플과 그라가스를 잡고 이상한 플레이로 다소 침묵했지만, 역시 골고루 캐리하고 골고루 잘하는 팀들이 EU 3강에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경기.
다만 H2k와 G2도 마찬가지이지만, 바론 쓰로잉이나 뜬금없는 라인관리 오류로 인한 데스 허용 등은 한국 팀들을 상대하기 위해서 반드시 고쳐야 할 부분이기도 하다. 결국 라인스왑 손해 이후 한타로 한 번 우위를 잡은 뒤 그 우위를 놓지 않은 경기였지만 프나틱에게 5용을 내주기도 했다. 5용을 내주고 바로 승리해서 그렇지(...)
그리고 9주 1일차 로캣에게 충격의 더블을 당하며 4강 시드의 꿈이 멀리 날아가버렸다. 지난번에는 슉이 혼자 역적이었다면 이번에는 이상하게 운영적으로 인베이드 퍼블부터 시작해서 시종일관 휘둘리며 요상한 패배를 당했다. 한타에서는 프나틱전처럼 진을 털어먹으며 클래스를 보여줬으나 결과는 연이은 무상바론 이후 마지막 빅쓰로잉으로 대역전패(...)
9주 2일차에는 정신차리고 스플라이스를 27분 퍼펙트 게임으로 아주 멀리 보내버리며 3위로 시즌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한끼식사 프나틱을 만났으나 자신들이 한끼식사가 되어버렸다. 정글탑 캐리에서 정글미드 캐리로 변해가는 메타에 뒤쳐졌고 다전제 경험 부족과 코칭 미스가 발목을 잡아 예상보다 경기력이 너무 저조했다는 평.
그리고 뜬금없이 한국인 정글과 원딜을 영입했다. 슉과 야난은 서브로 내려간다고. 일단 야난은 6강의 충격적인 부진도 있지만 본인이 휴식을 원한 것이라고 한다. 정글러는 Mightybear라는 닉네임을 쓰는 김민수 선수로, 리미트 주민규와 한라봉 김동하가 소속되어 있던 LSPL의 Newbee[8]에서 Moon이라는 아이디로 활동했었다. 트릭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던 슉을 밀어낼 기량을 가지고 있는지는 의문.[9] 원딜러는 ESC Ever와 Apex 출신의 Police로, 에이펙스 시절 2부리그를 씹어먹었기에 정글러 쪽보다는 평가가 좋은 편이지만 역시나 커다란 전력상승이라고 확신하기는 조금 이르다.
게임단 공식발표에 의하면 야난은 프로생활에 지쳐서 잠시 서브로 내려간 것이라고 하며, 슉은 그냥 계약을 해지할 모양. 이스포츠피디아에는 서브로 기록되어 있지만 마이티베어가 부진하다고 슉이 복귀할 가능성은 낮다고 보아도 무방할듯. 슉이 기복을 많이 줄여서 실력적으로는 스프링 시즌에 꽤 좋은 평가를 받았음을 감안하면 다소 의외다. 카싱이 슉의 부족한 커뮤니케이션에 불만을 가졌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렇게 게임 내적인 문제일 수도 있고 아니면 슉의 멘탈 문제일지도.

2.1.2. LCS EU 서머 2016


개막전부터 지난 시즌 승강전 끌려갔던 Splyce와 충격의 무승부를 거뒀다. 아니 Splyce가 더 강팀으로 보이는 개판 경기력이었다. 특히 폴리스는 북미 2부리그 패왕 시절은 어디다 팔아먹고 코베의 루시안에게 탈탈 털린 것은 물론 이즈 Q를 거의 맞추지를 못하고 한타에서도 침묵하며 한국용병 맞냐는 혹평을 받았다. 마이티베어는 센스있는 양의 안식처로 2드래곤을 먹는데 성공했으나, 슉이 보여주던 폭발적인 개인기량과 갱킹과는 거리가 멀었고 VIT의 속도전은 완전히 실종되고 말았다. 물론 메타 변화 탓일 수도 있지만 한국인 둘 박아넣었는데 경기력이 이렇게 폭망할 줄은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나마 1세트에 기복이 바닥을 찍은 누크덕이 2세트에는 반대로 하늘을 뚫고 올라간 덕에 무승부라도 거둔 것. 2세트는 정말로 누크덕의 리산드라와 카보차드의 마오카이가 12킬 중 11킬에 관여하고 누크덕이 급작스런 이니시로 상대 딜러들을 거의 원콤내다시피 하며 겨우 이겼다. 카싱의 카르마도 비교적 좋은 모습을 보여주긴 했다. 그러나 폴리스는 매쉬도 못이기고 코베에게는 그냥 털리는 것 보면 북미 2부리그 커리어 전체가 그냥 거품이고 오뀨만 2부리그에서 고통받던 것 아니냐는 재평가에 시달리고 있고, 마이티베어도 실링이 그렇게까지 높은 정글러가 아니라는 점에서 팀의 미래는 상당히 불확실하다. 첫날이지만 경기력이 극단적이라 프나틱, G2, H2k, 로캣 등에 비하면 평가가 안좋을 수밖에 없는 상황.
그리고 누크덕과 카보차드의 눈물겨운 활약 시즌 2 덕분에 겨우 프나틱에게 무승부를 거뒀다. 특히 누크덕의 리산드라는 1주차 2개 세트 전부 질 세트를 하드캐리하며 필밴이라는 평가. 위에 페비벤 드립을 쳤는데 당사자인 페비벤에게 똑같이 갚아주었다. 그러나 2세트는 스피릿을 막지 못하고 아예 털려버렸다. 한마디로 지난 시즌 3위의 주역인 유럽인 트리오는 건재하지만 폴리스가 유럽 원딜러들에게도 쫄아서 CS만 열심히 먹고 논타겟도 잘 못맞추는데다 마이티베어는 1세트에 그럭저럭 스피릿의 쓰로잉을 받아먹었지만 2세트에 털려버리면서 현지에서는 한국 용병들에 대한 평가가 영 좋지 않다. 이 팀 외에 가장 욕먹던 UoL의 용병들도 2일차에 무브가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에 바이탈리티의 리빌딩은 더욱 의문스럽다.
더불어 의사소통 문제도 존재하는데, 프나틱전 1세트에서 유럽인 셋이 바론먹은 상대 추격하는데 한국인 둘이 빼는 이뭐병스런 상황이 나왔다. 웃긴건 그거 유럽인 셋이 진입 잘해서 상대 많이 끊어냈다.
폴리스가 1주차에 보여준 퍼포먼스가 부정적으로 엄청났기 때문인지 UoL에서 스틸백 서브로 Critbud라는 아이디를 쓰던 원딜러 Reje를 급히 영입했다.
그리고 2주차에 곧바로 Reje를 투입했으나 봇라인이 원딜 엑스페케를 상대로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카보차드와 누크덕도 되는 날이 아니라서(...) 또 무승부를 거두고 말았다. 스프링 3강의 위용은 어디다 팔아먹고 경기력이 너무나 지지부진하다.
심지어 2주 2일차는 로캣과의 무재배 더비에서 1세트 7~8천골드에 육박하던 우위를 한타로 까먹고 역전패한 덕에 무도 못건졌다. 마이티베어가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곤 하지만 속도전의 상실이 큰 문제이며, Reje는 한타 포지셔닝에서 바위게 스틸백에게 압살당했다.
3주 1일차는 Reje보다는 나은 폴리스(...)가 복귀했고 EU의 최종병신이 되어가고 있는 UoL과의 B급 코리안 더비에서 신승을 거두며 시즌 첫 승을 건졌다. 하지만 2일차에 H2k에게 탈탈 털리며 여전히 아래에 위치하는 중. 특히 카보차드가 스프링에는 슉의 철저한 케어를 바탕으로 오도암네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줬는데 이번에 오도암네-얀코스에게 관광당하면서 마이티베어가 까였다.
4주차에 강등권 회피의 분수령인 자이언츠전을 비겼으나 G2와도 기적의 넥서스 점사 덕에 무승부 낚고 질기게 버티고 있다.
5주차에 특단의 조치로 슉을 복귀시키고 슉이 복귀세트를 캐리했으나 이후 5개 세트 연패로 백약이 무효임을 보여주고 있다. 속도전 그런거 돌아온 적 없고, 특히 폴리스는 현지 팬들의 안줏거리 수준. 화려함이 부족하던 야난에 대한 재평가 열풍이 불고 있다. 야난의 상위호환을 기대하고 데려왔는데 하위호환이니...
이후 슉 덕분에 조금은 나아졌지만 여전히 지지부진한 경기력을 보여준 끝에 정규시즌을 공동 7위로 마감했다. 샬케와의 타이브레이커를 이겨 단독 7위로 승강전은 면했지만 스프링 정규시즌 3위를 기록했었고 롤드컵을 바라보던 바이탈리티 입장에서 대실패한 시즌이다.

2.2. 2017 시즌



2.2.1. 프리시즌


시즌 후 롤드컵 이전부터 발빠르게 폴리스를 방출하고 스틸백을 영입한다는 소식을 들고왔다. 폴리스가 원딜의 영향력이 저조한 유틸형 원딜 메타에서 조연조차 제대로 수행하지 못해 팀의 발목을 잡아챘고, 스틸백은 조연을 맡기에는 매우 적합한 원딜러라는 점에서 바람직한 영입이다. 하지만 더 문제는 카싱의 원맨오더로는 5부리그, 운영만 보면 6부리그 급이라는 비아냥을 받는 유럽에서조차 한계를 보였다는 것인데 팀적인 문제를 어찌 해결할지가 정말 큰 과제로 남아있다. 스프링 초기 바이탈리티에 대해 G2는 그냥 쉼없이 몰아붙이는 팀컬러를 가지고 있고 H2k는 개인기량을 바탕으로 천천히 이득을 챙기는 팀컬러를 가지고 있다면 바이탈리티는 속도전 이후 다시 템포를 늦추는 타입이라고 해석했는데, 상향평준화가 이루어진 서머시즌을 기준으로 보면 그냥 초반 오더는 되고 후반 오더는 안되는 팀이다. 또 스틸백 영입은 철저히 카보차드 누크덕 캐리로 간다는 뜻인데 이래놓고 시즌 7 메타가 진짜 원딜캐리 메타가 되면 문제가 될 가능성도 있다.
그리고 누크덕과 슉이 한국캠프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한다. 팀을 나갈듯.
그리고 마이티베어마저 팀을 나갔다고 한다.
이어 미드정글 한국인을 예상한 팬들에게 새벽부터 하차니를 영입했다는 뜬금포를 쏘아올렸다. 카싱의 거취는 알려지지 않았다. 카싱과 스틸백이 모두 한국 전지훈련에 참가했는데 정작 하차니를 영입하며 카보차드 말고는 누구도 확정이 아니라고 한 것을 보면 카싱-스틸백 듀오가 한국 팀들과의 스크림에서 거의 매번 박살난 것이 아니냐는 예상이 굉장히 파다하다.
그리고 ESPN에 의하면 Misfits 링크가 뜨던 리라 남태유의 영입이 확정적이라고 한다. 현재 한국시장에 풀린 정글매물 중 가장 운영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 리라를 영입하면서 자신들에게 부족한 운영을 보강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셈이다. 물론 익수와 리라 중심의 아프리카 오더는 롤챔스치고 아주 실수없이 정밀하지는 못한 편이었지만, 팀의 에이스인 카보차드 충심으로 초반부터 스노우볼을 쭉쭉 굴리는 패턴에는 적합한 영입이다. 김동준 해설도 아프리카 운영을 여러번 칭찬했다.
이어 마지막으로 비어있는 미드는 누크덕의 재계약이 유력하다고 한다. 누크덕이 기복의 누크덕이라는 이미지와 달리 16시즌 내내 잘해준걸 감안하면 바람직해보이는 계약, 이걸로 한국인 정글서폿을 이용한 운영 보강이라는 목적을 달성하면서 전력도 온존한 셈이 되었다. 유일한 우려는 스틸백과 하차니의 약한 초반 딜교환 능력이 시너지를 내는 것 정도. 그런데 스틸백을 대체할 원딜 매물이 많지가 않다.
그런데 12월 19일 뜬금없이 ESPN에서 갱맘 정글 링크를 기사로 내보내면서 혼돈에 빠지게 되었다. 일설에 따르면 리라가 프리시즌 훈련에 합류한 이후 한국과는 다른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면서 나름 해외경험이 쌓인 갱맘에게로 눈을 돌리게 되었다는데, 리라가 팀을 나오게 될지 바이탈리티에 그대로 남을지는 확실치 않다. 그리고 리라가 북미의 엔비어스로 간다는 오피셜이 뜨면서 팀을 나가는 것이 확정되었다. 시즌 개막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서 갱맘 정글로 갈 가능성이 높을듯 하다.
밀레니엄의 정글러인 Djoko를 영입해서 갱맘의 비자문제를 보완하고 이후로도 경쟁체제로 간다는 기사가 떴다. 매우 좋은 영입인데 UoL 땜빵 시절 경기력도 준수했고 2부리그에서는 새로운 밀레니엄 소속으로 첫시즌에 한스 사마 다음 가는, 두번째 시즌에는 명실상부한 에이스의 활약을 해줬다. 다만 기복도 없는건 아니고 포텐이 LCS S급도 아니라서 대략 길리어스 급을 기대할 수 있는 정글러인데 Djoko 자체가 주전감인지는 조금 애매하지만 다르게 생각하면 포지션 전향의 리스크가 있는 갱맘의 백업으로는 탁월하다.
그런데 바이탈리티가 일단 주전 Djoko에 백업 GBM이라고 발표했다. 큰 의미는 없고 시즌 치르면서 바뀔 수 있다고는 하지만 다소 의외.

2.2.2. LCS EU 스프링 2017


이번 로스터를 보면 정말 불안한 로스터인 것은 틀림없다. 탑과 미드는 기복왕, 원딜은 바위게, 정글은 이제 갓 포지션 변경을 한 갱맘이고 그나마 서폿이 하차니인 것은 다행이다. 일단 원딜인 스틸백은 좋은 서폿 만나면 그래도 1인분 하는 선수라서 괜찮은 활약이 기대된다. 그러나 미드 탑이 너무 널뛰기 식으로 기복이 커서 걱정되긴 하지만, 가장 걱정은 갱맘이 포지션 변경이 성공일까가 가장 핵심 포인트이다.
다만 위의 평가는 유럽을 너무 과대평가하는 측면이 있는데 카보차드는 기복과 경직된 스타일에도 불구하고 유럽에서 오도암네, 비지챠치 다음가는 탑라이너를 꼽으라고 하면 늘 원더와 번갈아 언급되는 탑솔러이며 팀이 시망한 시즌 막판에도 피오라로 G2의 익스펙트를 파괴하고 우승팀과 무승부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누크덕은 매년 기복이 줄어들고 있으며 유럽 수준에서는 좋은 쪽으로 검증된 선수라고 봐야한다. 게다가 카싱의 2016 서머 부진을 감안하면 하차니는 약간의 기복을 감안해도 무조건 업그레이드다. 결국 문제는 갱맘과 스틸백인데 이들이 마이티베어나 폴리스보다 못하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고, 슉도 서머시즌에는 기복이 되살아난 모습을 보였다. 게다가 의사소통 문제를 극복한다면 갱맘과 하차니가 운영적으로 팀에 많은 플러스가 될 것이다. 전체적으로 이전 시즌처럼 강등전 겨우 면할 로스터라는 의견부터 포텐 터지면 기대된다는 의견까지 평가의 스펙트럼이 상당히 넓은 편인데 답이 보이지 않는 리빌딩을 한 자이언츠, 로캣, 오리젠이 든든히 깔아주고 순혈팀인 새 프나틱도 바이탈리티보다 더 물음표가 많은 팀이라 그 폭이 아주 밑으로 내려갈 이유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조지명식에서 자이언츠 로캣 그리고 프나틱이 반대쪽 조로 가버렸고 바이탈리티는 2주간 그 오리젠에게만 이기고 모조리 졌다. 특히 스플라이스에게 패배한 경기는 바이탈리티의 밑바닥을 보여주었다. 현재 운영도 한타도 라인전도 되지 않는 팀인데 그 핵심은 바로 팀의 블랙홀이 되어버린 조코와 시비르를 제외한 유틸형 원딜을 전혀 다루지 못하는 10위팀 출신의 바위게 스틸백. 조코는 오리젠 전을 제외하면 육식 정글러를 픽하는 족족 망하고 있고 스틸백은 진을 픽하는 족족 망하다가 OG전에서 0/1/0 찍는 사이에 팀이 다 터뜨려줘서 진 연패를 끊었다. 하차니의 평가도 마치 작년 서머의 카싱처럼 영 좋지 않은 편으로 카보차드와 누크덕이 라이너 약한 팀 골라 후드려패서 승리하는 작년 서머의 강등회피 공식만 그대로 실천하고 있다. 어서 갱맘을 훈련시켜 투입하고 원딜러를 갈아버려야 할듯.
그리고 H2K전에선 나머지 네명이 주거니 받거니 하는동안 하차니가 해설진조차 할말을 잃을정도로 짤려대며 1:2 패배. 결국 하차니는 조롱거리로 전락했고 불면증드립이[10] 터진데다 4주차부터 분석가(...)로 이동했다. 새 서폿을 구해야 하는데 하이브리드 같은 선수 데려오면 좋겠지만 일단 누크덕이 서폿을 연습하는 것이 발각되었다. 그렇다. 우리는 갱맘미드 누크덕서폿을 볼지도 모른다(...) 유럽 일각에서는 갱맘과 스틸백은 전부 타워허깅의 달인이고 조코가 이제 카보차드 라인 미는것만 캠핑하면 되기에 잘 될지도 모르겠다고 드립을 치고 있다.
그리고 프나틱전에 진짜로 미드 갱맘, 서폿 누크덕의 라인업으로 1경기에 등판했다. 프나틱 상대로 1대2로 분전하긴 했으나 게임을 오래 쉰 갱맘과 서폿이 처음인 누크덕은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었고, 2경기에 op 르블랑을 잡아서 한 세트를 따내긴 했지만 전투력에서 체급차를 보이며 패배했다.
전체적으로 말하자면 유럽의 수준이 답보하거나 약간 나아진 상황[11]에서 조코가 마이티베어보다 고양이 눈물만큼 잘하고 스틸백도 폴리스보다 고양이 눈물만큼 잘하는데... 시즌 전 예상을 가볍게 부숴버리고 하차니가 카싱의 상위호환은 커녕 EU 역대급 역캐리를 선보이면서 팀이 작년만도 못해보이게 된 상황. 누크덕을 5주차부터 미드로 되돌리고 새 서포터 AoD를 기용한다곤 하는데 뭐 시즌 자체는 망한 것 같다. 오리젠 덕에 강등은 피할 팔자이니 지금부터 서머시즌 구상에 몰두하면 될 것이다(...)
자이언츠전 1세트를 지고 2세트도 지기 직전에 재경기가 떠서(...) 2세트와 3세트를 잡고 매우 석연치 않은 다전제 승리를 가져갔다. 강등 탈출 안정권인 2승을 마크하였다. 오리젠이 자이언츠를 잡고 다시 바이탈리티와의 2라운드 맞대결을 이기지만 않는다면 상황이 아주 넉넉하다. 반대로 자이언츠는 억울함을 넘어 매우 빡치는 상황.
그리고 다음 경기 자이언츠전보다 쉬울 줄 알았던 로캣전을 1:2로 아니고 0:2로 져버렸다. 카보차드와 조코가 상대에 비해 분전했지만 카보차드는 판단력이 2% 모자랐고 조코는 하드캐리가 불가능한 선수임만 증명했다. 문제는 딜러진으로 누크덕은 시즌 6의 뛰어난 폼을 점차 잃어버리고 무장점 미드가 된데다 스틸백은 거품원딜의 바닥을 보여주고 있다. 결국 상대 딜러진과의 캐리력 차이로 다전제를 완패했다. 유럽 팬들은 재경기를 받아들인 바이탈리티에 대한 급속 여론 냉각으로 인해 고소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안그래도 카보차드를 제외하면 팀의 창단 당시 인기를 담당하던 선수들은 다 떠나고 새로 들어온 한국인들은 게임 말아먹으면서 팬층이 와해되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안티만 늘었다. 이러다간 G2에 이어 안티지분 2위 마크하게 생겼다.
뭐 그래도 정글 바꾼 최약체 오리젠을 2대0으로 이기며 승강전 탈출은 확정지었다. 다음 대진이야 자신들보다 유의미하게 강해 승리 가능성이 거의 없는 스플라이스, h2k, UoL이니 이대로 3승으로 마무리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음 시즌에는 폼이 떨어질 대로 떨어진 딜러진과 서포터에 대한 조치가 반드시 필요해보인다.
딜러진에 대한 교체는 일어나지 않은 대신, 별로 나오지도 못한 갱맘과 네임밸류에 비해 실망스러운 기량만 보여준 하차니와 코치였던 Irean 허영철 코치가 팀을 떠났고, 대신 스플라이스에서 야마토 캐논과 샬케04에서 2부에서 잘하다 정글똥에 묻혀 1부로 올라오지 못한 H2K에서도 괜찮았던 밴더를 영입했다. 메카닉적인 측면에서야 하차니가 거의 노답 수준의 메카닉을 보여준 것을 감안하면 엄청난 업그레이드이긴 한데, 그 전에 이 팀은 탑 말고는 변수생성력이 전무한 상황에서 오더까지 부재한 팀인데 밴더가 샬케에서 멱살캐리를 할 때도 조용히 팀을 떠받치는 스타일이지 팀을 진두지휘하거나 맵을 휘젓는 타입은 아니라서 바이탈리티의 두 가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는 많은 의문이 생긴다. 이 부분은 노답 단일국적팀이던 스플라이스를 유럽에서 운영으로는 손꼽히는 팀으로 재탄생시킨 야마토캐논에게 기대를 걸어보아야 할듯. 운영도 문제 딜러진 폼도 문제 정글도 캐리형은 아닌 상태에서 에이스인 탑솔러조차 다른 팀 탑솔러를 힘으로 압도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기에 야마토캐논의 어깨가 아주 무거운 시즌이다.

2.2.3. LCS EU 서머 2017


개막전부터 UoL에게 탈탈탈탈 털렸다. 하차니 대신 밴더가 들어왔으나 이 문서에 시종일관 비판당하던 딜러진과 조코가 안구테러급 경기력을 선보이며 무난하게 패배하였다. 특히 이젠 LCS EU 최하위권 미드인 누크덕이 최악이었지만 그 대신 변수 만들라고 트위치 자야 픽해줬더니 초식초식거리는 스틸백과 매번 Xerxe만 만나면 평소에 하던 0.8인분도 못하고 압살당하는 Djoko 또한 만만치 않았다. 자크를 거르고 자야를 픽한 야마토캐논의 의아한 밴픽도 있었다. 야마토 영입효과를 누리려면 시즌을 길게 봐야 할 것 같다.
2주차 첫 경기, 야마토캐논의 친정인 스플라이스전에서 LCS 한타력 하위권에 들어가는 무해한 뱀을 상대로 운영에서 약간의 실점을 했으나 강한 라인전과 Djoko의 뽀록갱킹에 힘입어 그럭저럭 괜찮은 수준이었는데 한타에서 창조한타를 보여주며 대패, 게임을 내주었다. 사실 하차니 시절에는 미드는 갱에 터지고 봇은 가만히 놔둬도 터져버리니 눈에 띄지 않았지만 밴더가 스틸백의 약한 라인전을 커버하고 나니 드러나고 있는 문제점이 바로 한타력이다. 미드와 원딜이 나쁘다는 의미가 결국 라인전도 라인전이지만 한타가 개노답이라는 뜻인데 오리와 게 두 동물농장 딜러로 한타를 하는 것은 불가능한 듯하다. 특히 피즈로 잘큰 누크덕의 한타 미끼뿌리기는 밴시 벗기기 위해 쓰이는 등 총체적 난국을 보여주었다. 트래쉬가 대줘서 어찌어찌 큰 2세트 에코도 마찬가지.
특히 딜러진도 딜러진이지만 Djoko의 폼이 아주 심각한데, 스프링 극초반으로 돌아간듯 트래쉬에게 리 신 인생경기를 허용하질 않나 2세트에 트래쉬가 약빨이 다했는지 아이번으로 성대하게 자폭하니까[12] 본인은 그레이브즈로 중반단계에서 점멸이 있는데 없는 덥맆식 죽어주기를 연이어 선보이며 역전패를 유발, 트래쉬가 아닌 자신이 LCS 최악의 정글러라고 무력시위를 하고 있다.
그래도 야마토캐논+밴더 버프로 초반운영이 생기면서 시즌 후반으로 갈수록 로캣도 잡아보고 잔류도 했으나, 여전히 갈 길이 너무 멀다. 이젠 완전 망해버린 누크덕과 스틸백, 그나마 야마토캐논 버프로 밥값은 하지만 결과물은 어정쩡한 좁은 육각형 정글러인 Djoko에 유럽 탑솔 상향평준화 속에 뒤쳐지면서 더이상 에이스라고 하기 점점 부끄러워지는 카보차드까지 밴더를 제외하고는 믿을만한 선수가 없다.
팀의 에이스인 밴더가 슈퍼팀 샬케로 돌아갔고 누크덕이 따라가면서(??) 로스터가 비었다. 미드라이너는 벳시나 챌린저스 출신 유망주 같은 매물들이 좀 있고, 서폿도 조무사를 데려와서라도 로스터를 짤 가능성이 있으니 5인을 갈아엎을 H2k보단 나은데, 잘 될지는 모른다.
그리고 자이언츠 게이밍의 탑을 제외한 모든멤버들을 싹 다 데려가면서 로스터를 완성시켰다. 이전에도 LCS에서 뛰면서 어느정도 경쟁력을 보여줬던 길리어스와, 포텐이 있다고 여겨지는 딜러라인을 구축했다. 카보차드가 좋은 의미로도 나쁜 의미로도 루인과 차이가 크지 않은, 즉 무력도 뛰어나고 챔프폭도 넓지만 운영에는 그리 장점이 있는 탑솔러는 아니기 때문에 팀 컬러는 자이언츠의 솔랭스러움을 거의 그대로 계승할 가능성이 높다.

2.3. 2018 시즌



2.3.1. LCS EU 스프링 2018


4시즌만에 개막전을 이겼다. 다만 상대가 팀 운영 포기하려다 겨우 구색 맞춘 수준인 H2k였던 것은 함정. 에이스인 미니가 뭐 하기 전에 상체 3인방이 다 터뜨려서 끝났다. 특히 지주케의 라이즈가 직전 경기 퍽즈에 뒤지지 않는 캐리력을 선보였다.
그리고 4인방의 친정인 자이언츠전 레드 카운터정글링을 잘못 대처하며 더블킬을 헌납한 뒤 5:0까지 밀렸다. 그러나 전날 상체 캐리로 인해 탱자탱자 놀던 미니가 케이틀린으로 템뽑고 하드캐리하면서 다 뒤집어엎었다. 초반을 풀어나가는 전략전술의 문제를 복기해야 하지만, 일단 EU 유일의 2승팀이 됐다.
2주차에 프나틱을 잡고 미스피츠에게 기바오 시전하다 무너졌지만, 3주 1일차에 지주케의 조이를 중심으로 2부리그 자이언츠 시절과는 전혀 다른 뛰어난 운영으로 샬케를 잡아냈다. 자신들을 떠난 멤버들(샬케)과 내친 멤버들(자이언츠)을 모두 잡아낸 셈이 됐으며, 공동 선두 자리는 최소한 놓지 않고 있다. 야마토캐논표 운영이 슬슬 자리잡는 것 아니냐는 레딧 유럽 팬들의 기대가 굉장한데, 왠지 기복이 있는 길리어스 그리고 메카닉적 폼이 상당히 회복되긴 했는데 루인보다는 게임 이해도가 여전히 약간 아쉬운 카보차드가 분전한다면 진짜 강팀이 될 수도 있다. 맛집 유니콘스 상대로는 지주케와 카보차드의 무력으로 백도어를 성공시키며 승리하며 단독 1위 5승팀이 되었다.
그리고 3주 2일차 UoL을 유럽잼으로 잡아먹고 그 사이 미스피츠와 자이언츠가 모두 패하면서 단독선두에 복귀하였다. 특히 5일간 기복이 있다고 평가받던 길리어스가 자신의 상징인 자르반 4세로 날아다니는 등 5명 빠짐없이 개개인의 폼이 굉장히 좋으면서, EU 기준으로는 자이언츠 시절 승강전에서와 달리 최소한의 팀 플레이도 갖춰진 상태.
4주차 첫경기 로캣과의 대결에서는 시종일관 오브젝트를 빼앗기는등 뭔가 불리하게 진행되었으나, 뛰어난 신예들의 힘으로 경기를 버티는데 성공했고 필살 봉풀주 바루스의 텔을 이용한 백도어와 나머지 본대의 귀환 저지라는 유럽잼 끝에 승리를 거두었다. 다음 스플라이스와의 경기에서는 사실상 사장된 직스원딜을 1년만에 꺼내 초반부터 터트리면서 타워를 돌려깎았고, 카보차드가 기가막힌 1:2를 성공시키면서 승기를 잡은뒤, 가끔 실수가 나와 딜러들이 잘리기는 했지만 오브젝트를 전부 흡입하며 풀템을 띄운 직스의 힘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특히 3화염+장로를 두른 상태에서 상대 아지르가 조이 E를 맞자마자 갱플랭크와 직스 2글로벌 궁으로 지워버리고 승리한 마지막이 압권. 로캣의 양방치기 스플릿에 완전히 압도당하다 기적적으로 역전한 4주 1일차의 미숙한 운영과 대조적으로, 2일차에는 공성 상황에서 침착한 라인관리와 오브젝트 관리로 상대의 처절한 존버를 뚫어내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운영도 조금씩 개선되는 시점에서 경력 대비 게임 내에서 단점을 지적하기는 뭐하고, 작년 스프링 2부 씹어먹고 입털다 승격못한 샬케가 생각날 정도로 게임 외적으로 입을 너무 많이 턴다. 특히 실력 대비 커리어가 많이 꼬여있던 길리어스나 실력 대비 2부리그에서 너무 오래 묵었던 지주케가 조금 심하다.
그런데 5주차 G2전은 질 만도 하다고 봤는데 너무 처참하게 졌고, 2병 중 하나인 H2k가 미드정글을 교체하고 나온 2일차에 길리어스의 잭스 하드트롤에 힘입어 패배하면서 G2, 프나틱과 동률까지 추락하고 말았다. 팀 단위로 길리어스의 초중반 기복을 관리하는 것이 관건인듯. 명코치 야마토캐논과 리더인 미니, 기존의 베테랑 카보차드 등의 역할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6주차 길리어스가 계속해서 블레스, 18잼구화되면서 무너지는 중. 이래서 LCS 평균 수준의 트래쉬토크는 재미로 보지만 너무 선을 넘은 입털기는 보기 편하지가 않은 모양이다......
7주 1일차 지약팀 샬케(...)를 잡아내고 지옥의 4연패를 끊었다. 길리어스가 강타를 제대로만 써도 이긴다는 개드립이 속출했고 사실 EU 10팀 중 10위권 운영을 보여주는 샬케를 시야장악과 몰래바론 2회로 완벽히 농락하며 승리를 가져갔다. 개인으로는 지주케가 신내다 스카너에 계속 끌리며 고생한 반면 원조에이스인 미니가 애쉬를 잡고 매날리기 및 궁극기 활용부터 시작하여 레클레스 업셋이 전혀 부럽지 않은 팔방미인 플레이로 하드캐리하였다.
2일차 지주케가 유체미 결정전에서 캡스를 탈탈 털고 모든 라인에서 개인기로 앞서며 압살 중이었으나... 길리어스가 자크로 개그 이니시를 보여주며 기세가 한풀 꺾이더니 카직스 은신으로 인한 어이없는 바론스틸 허용에 이어 미니와 잭트롤이 다시 건져내던 경기를 또 어이없는 장로스틸 허용으로 터뜨렸다. 카보차드가 +- 해서 소아즈보다 못할건 없었다는 점에서, 신예 3인방이 만들어놓은 경기를 정말로 길리어스가 깨끗하게 말아먹었다. 결국 1위 복귀의 기회도 놓쳤다.
8주 1일차에 5연승의 UoL을 뭉개버리면서 공동 2위라인으로 올라갔으나, 8주 2일차에 길리어스가 조용하자 잭트롤과 지주케가 대삽을 들면서 최근 5경기 1승4패의 로캣에게 승리를 헌납해버렸다... 그 결과 스플라이스에 밀려 공동 3위로 내려앉았고 포스트시즌 진출 확정도 다음주로 미루게 되었다.
9주 1일차 스플라이스를 잡고 공동 2위로 도약하며 포스트시즌을 확정하였다. 초반갱 못한다던 Xerxe가 카보차드를 연거푸 따내고 길리어스의 카직스가 블레스 블랭크급 기량으로 자폭을 하면서 바이탈리티가 패배하는 줄 알았으나 기초체력인 CS에서 앞서면서 버텨냈고, 코비에게 진을 쥐어주는 꼴픽으로 인해 Splyce가 스노우볼을 제대로 굴리지 못했다. 그리고 이날 죄가 참 많던 길리어스가 탑 쉔과의 연계로 오도암네를 끊어내고, 바론트라이가 강제되던 Splyce를 미니의 케이틀린이 싹 쓸어담으면서 간신히 승리한다. 잭트롤의 탐켄치 혀내밀기 초시계 세리머니는 덤.
9주 2일차, G2전에서 미니가 다시 한 번 플레이메이킹을 위해 애쉬를 뽑았다. 하지만 애쉬조합의 불안정성에 G2가 단단한 대처를 하고 VIT는 오브젝트 로테이션과 오더가 흔들리면서 결국 무너지고 말았다. G2와 스플라이스에 1승이 밀리는 4위로 정규시즌을 마감.
6강 플레이오프에서는 H2K를 상대로 풀세트 멸망전 끝에 겨우 겨우 올라갔다. 2세트와 3세트 최악 수준의 오브젝트 오더로 사실 1:3으로 져도 할 말 없는 다전제였으나 딜러진이 3세트를 건져내면서 간신히 5세트까지 가서 이겼다.
4강 플레이오프는 소아즈가 개인 부상으로 나오지 못한 프나틱에게 1:3으로 완패하였다. 전체적으로 2라운드와 6강에서 보여준 정교하지 못한 판단으로 뛰어난 메카닉을 퇴색시키면서 답답하게 패배하였다. 무엇보다 야마토캐논이 4세트에 스웨인을 밴하고 싶었는지 3밴 진 밴 직후에 No를 3번이나 외치는 모습이 방송전파를 탔고, 이후 스웨인 하드캐리를 2세트에 이어 다시 한 번 허용하며 패배해 상당한 논란이 되었다.[13]
게다가 Bwipo를 압박하기 위해 카보차드가 정규시즌 및 6강에서 잘 안 쓰던 스플릿 푸쉬 챔프를 많이 가져갔고, 그나마 한타 중심 운영은 최소한은 구사하는 것과 달리 스플릿 운영의 기본이 되지 않은 모습으로 한국 팬들의 질타를 받기도 했다. 바이탈리티가 4강팀 중엔 운영을 제일 못하지만 유럽 평균급 운영이라는 점에서 운영 5부리그 유럽의 악명도 다시 떨친 셈.
3, 4위전은 약점으로 평가받던 부분이 스플라이스를 주로 때리면서 나아진 듯 착각이 들었는데, 진 경기는 지주케가 초반부터 니스퀴 상대로 하드 역캐리를 해버리는 초유의 사태와 함께 RR 티켓을 한세트 차이로 놓쳤다. 기묘한 시즌 마무리.
시즌이 끝나고 조이럭의 소개로 한국 전지훈련을 와서 아프리카 프릭스와 함께 훈련했다. 5프리카 시절의 아프리카처럼 잠재력은 있으나 2%가 아쉬운 바이탈리티이기에, 전 세계적으로 드물에 중위권에서 꽤 오래 머무르다 확고한 상위권으로 등극한 아프리카 팀의 노하우가 많은 도움이 될 가능성이 높다. 코치인 야마토캐논은 이번에도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200659&site=lol에서 엄청난 달변으로 양질의 인터뷰를 뽑아주었다.

2.3.2. LCS EU 서머 2018


개막전 Splyce와의 3, 4위전 리매치에서 완승했다. 하이머딩거 원딜에 피들스틱 서폿 아트록스 탑 등 따끈따끈하고 새로운 조합으로 스노우볼을 굴려 Splyce를 압살한 것. 전체적으로 한국에서의 경험이 약이 된 것으로 보인다. 지주케가 니스퀴에게 솔킬을 따이며 역으로 호구잡혔던 페이스를 살짝 이어간 것은 아쉽지만 조이의 중후반 활약은 여전히 명품이었다.
2일차도 자이언츠를 양학했다. 전날 딩거-피들에 이어 럭스-파이크를 꺼내 캐리한 아틸라 잭트롤 봇듀오의 폼은 최고조이며 카보차드도 오른으로 상대 탑정글 1:2로 역관광내는 등 스프링보다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다. 상체가 번갈아 오버플레이로 짤리기는 했지만 너무 초반에 터뜨려서 대세에 지장이 없었던, 전날의 재방송과도 같은 경기. 확실히 야마토캐논 코치의 힘과 신인들의 빠른 적응력이 부각되는 메타이다.
그러나 2주차에 밴픽과 팀간 상성 등의 문제로 아주 메롱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2패를 찍었다. 특히 지주케의 소포모어 징크스가 은근 길게 가려는 조짐이 보인다는 게 문제다. 준비성에 비해 여전히 한국 전지훈련을 해도 뭔가 부족한 기본이 드러난 2주차.
다행히 3주차에는 유니콘즈와 샬케를 상대로 훨씬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2승을 찍고 프나틱과 함께 4승 라인에 올라섰다.
4주차는 첫날은 전패팀 H2k를 무난하게 요리했으나, 둘째 날은 전승팀 미스피츠를 상대로 지면서 프나틱과 함께 5승 3패 라인을 유지.
답보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미스피츠, G2, 스플라이스에 3연패로 얻어맞으며 주루룩 순위가 떨어졌다. 그래서 6주차를 앞두고 일루미나 아너 게이밍에서 놀던 키키스를 서브로 영입했고 6주차에 키키스를 투입해 로캣, 자이언츠 잡고 2연승을 찍었다. 결국 길리어스 뺄거면 왜 진작에 서머 시작 전에 키키스보다 좀 더 유망하고 오더 기여도 높은 정글러들을 긁어보지 않았는지, 야마토캐논 특유의 믿음롤이 또 한 번 아쉬워지는 순간이다.
그리고 7주차 역시 프나틱(!)과 UoL을 상대로 승리하며 순식간에 4연승으로 공동 3위에 복귀했다. 이후 샬케와의 경기에서 패배한 것 이외에는 전부 승리를 거두면서 9주차 경기까지 다 끝난 상황에서 G2, 샬케와 함께 2~4위 순위결정전을 치르게 된다.
정규시즌 마지막 날 샬케, G2와의 순위결정전에서 접전 끝에 안정적인 라인전 및 초반 교전과 더 뛰어난 운영과 한타를 바탕으로 연이어 승리함으로써 정규시즌 2위로 4강 한 자리를 확정지었다. 특히 최하위 H2k가 샬케를 잡아주지 못했다면 샬케의 단독 2위가 기정 사실이었기에 더욱 기적같은 4강 시드 획득이다.
하지만 정작 포스트시즌에서는 본인들의 정규시즌 2위를 도와준 샬케한테 3대1로 패배했다. 결국 롤은 딜러싸움이라는 명언이 그대로 맞아 떨어진 다전제였다.
정규시즌 막판에 비해 지주케와 아틸라의 폼이 영 좋지 않았다.
그래도 3, 4위전은 미스피츠의 꼼수에 한 번 휘말렸지만 이후 야마토캐논의 빠른 피드백과 함께 지주케와 아틸라가 살아나서 캐리를 하면서 롤드컵에 매우 가까워졌다.
그리고 샬케의 준우승으로 바이탈리티가 롤드컵에 직행하였다. 뱅도둑들과 아프리카는 스프링 결승이라도 가봤지, 바이탈리티는 결승 0회 정통 H2k식으로 2시드를 확보하였다. 좋게 말하면 그만큼 2개 시즌 프나틱 외에 바이탈리티만큼 꾸준히 잘한 팀이 없는 것이고, 나쁘게 말하면 그 H2k처럼 꾸준함에 비해 4강 다전제에 너무 약한 것이다. 남유럽 딜러진의 기복만 잘 관리한다면 그날이 왔을 때 경기력의 최대치는 높은 팀이기에, 롤드컵에서 2시드에 거는 기대치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기를 유럽 팬들이 바랄 것이다.

2.3.3. 리그 오브 레전드 2018 시즌 월드 챔피언십



힘겹게 모은 롤드컵 포인트로 직행했더니 조에 전년도 우승팀과 이번년도 우승 경쟁팀이 있다... 조 추첨을 보던 프나틱도 바이탈리티의 명운을 빌어주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데...?'''
조별리그 1일차, 디팬딩 챔피언 젠지를 상대로 기가 막힌 개인기와 운영을 선보이며 승리를 거두었다. 이후 RNG와 C9 상대로는 패하며 1라운드를 마쳤지만 뒤이은 2라운드에선 RNG의 핵심 전술이라 할 수 있는 우지의 성장 타임이 오기 전에 판을 엎어버리며 훌륭하게 설욕에 성공했다. 이후 완전히 맛이 간 젠지를 확인사살하며 3승을 챙겼지만 C9와의 분전 끝에 아쉽게 패배하고 젠지가 RNG 상대로 지며 3위로 탈락하고 말았다. 이번 롤드컵은 조별리그에서 탈락하게 됐지만 그들의 선전에 관객들은 안타까워하면서 찬사를 보냈다.

2.4. 2019 시즌



2.4.1. LEC 스프링 2019


'''Team Vitality'''
'''감독'''
제이콥 메브디 [14]
'''로스터'''
[image]
'''TOP'''
Cabochard
[image]
'''JGL'''
Mowgli
[image]
'''MID'''
Jiizuke
[image]
'''BOT'''
Attila
[image]
'''SUP'''
Jactroll
카보차드, 잭트롤과 2020년까지 재계약을 맺었다. 그리고 팀을 나간 길리어스와 로그로의 이적이 유력한 키키스의 빈자리를 모글리로 메웠다는 ESPN의 기사가 떴다. 바이탈리티가 2018 스프링시즌 종료후 한국으로 전지훈련왔을때 조이럭과 아프리카 프릭스의 도움을 받은 점도 어느정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로스터에 대한 평은 대체로 준수한 편. 잘해준 키키스를 버리고 왜 4부리그따리 정글러를 데려오냐는 농담도 있지만, 어쨌든 좋은 보강[15]이고 다음에는 더 높은 자리에 오를 수 있겠다는 기대가 많다. 단, 지주케의 기복이 고쳐지냐에 따라 갈릴 듯 하다.
1주차는 지주케가 야스오로 사이언스를 시전하면서 샬케에 패배하고 스플라이스 상대로도 초반에는 경기력이 안 좋아서 2패할듯 싶었는데 어떻게 후반까지 버텨 최근 궁상향 받은 베인이 존버 끝에 승리했다.
2주 1일차는 지주케가 이렐리아 픽해서 네메시스의 갈리오에게 자폭하는 등 또 좋지 않았으나 1주차에 같이 부진했던 모글리가 좀 정신을 차리면서 탑봇을 잘 풀어줘서 지주케도 탑승했다. 좋게 보면 지주케의 기복이 아랫방향이라도 승률 67퍼를 찍은 것이고 나쁘게 보면 미드도 미드지만 중반 팀 전체 뇌절이 심각하다. 그리고 2일차에 지주케가 르블랑을 잡고 페비벤을 찍어 누르고 아틸라가 드레이븐으로 라인전에서 킬을 내며 이전까지 전승 중이었던 미스피츠를 잡아냈다!
3주 1일차는 오리젠을 상대로 카보차드가 우르곳 무쌍을 찍으면서 장기전 끝에 승리했다. 2일차는 모글리가 초반 정글 컨트롤을 완벽히 성공시켰음에도 불구하고 키키스의 갱킹과 로그의 한타력에 예상보다 고전하다가 바론까지 뺏기며 패색이 짙었지만, 바이탈리티의 주 전술인 4:1 스플릿구도에서 텔포를 든 라이너들이 순간적으로 밀리는 라인으로 넘어가 백도어하는 전술을 쓰면서 심지어 잭트롤이 상대 귀환을 막으면서 백도어로 이번 주 2승을 기록한다.
다만 4주 1일차에 유럽 1갓 G2를 만나 강제 졌잘싸를 당하며 5연승이 끊겨버렸다.
대체적으로 봇듀와 미드가 영혼이 바뀌었다. 지주케는 특유의 정신나간 슈퍼플레이가 약간 줄어든 대신 안정감을 겸비했는데 봇듀오는 이기는 경기는 슈퍼캐리하는데 지는 경기는 대부분 범인이다... 특히 아틸라의 포지셔닝이 전년도에 비해 굉장히 안 좋아졌고, 시즌 초반 카보차드와 함께 팀의 버팀목이던 잭트롤도 이를 따라 전진자살 빈도가 늘었다.
7주차는 지주케가 건강 문제로 결장하고 아카데미 팀의 세이큰이 주전으로 출전했는데, 미스피츠 상대로 세이큰이 라이즈를 잡고 초반에는 라인전에서 고전했지만 후반 가서 지주케 라이즈 코스프레(...)를 하면서 승리, 경기 MVP도 탔다. 그만큼 바이탈리티가 지주케 하나에게 의존하는 팀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줬다고 봐도 좋겠다. 아무래도 이번 시즌 아틸라가 폼과 꾸준함이 전년도만 못한 편이고, 모글리는 캐리형은 아닌데다 카보차드와 잭트롤은 현재 패치버전에서 캐리하기 좋은 포지션이 아니지만 결론은 바이탈리티가 강팀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OG한테 졌다. 누구하나가 크게 역적 소리들을 경기는 아니었는데(굳이 따지자면 안일하게 무빙했다가 드레이븐에게 첫 킬 내준 잭트롤 정도?) 중반부터 블라디-오리아나-드레이븐을 앞세운 OG의 한타 조합 앞에 그냥 쓸려버렸다.
그리고 9주차 마지막날 자신들 순위에는 별 상관 없었지만 패배하면 플옵 탈락인 SK한테 '''13:1라는 압도적인 스코어 차이로 20분컷을 당해버렸다.''' 초반부터 지주케가 갱을 당해서 리산상대로 힘들어 했는데, 바텀도 루시안을 가져왔지만 징크스랑 맞파밍 밖에 못했고, 바다용을 완전히 주는 것도 아니고 막는 것도 아닌 죽도밥도 못하면서 잭트롤이 피레안 옆텔에 끊겨버리기까지 했다. 결국 기세탄 셀프메이드가 진동감지로 모글리를 솔킬따내면서 경기폭파. 정말 아무것도 못하고 패배했다.
대놓고 경기력이 안좋았던터라 3위한 프나틱이 6위를 기록한 SK Gaming을 거르고 바이탈리티를 지목할 정도였으며 이는 결과적으로 제대로 본 것이 되고 말았다. 1라운드에서 프나틱에게 무참하게 썰리며 0 - 3으로 완패. 그대로 시즌을 마감하고 말았다. 사실 G2처럼 메인오더의 결장으로 인한 일시적 부진도 아니고 서머 시즌 전망이 상당히 좋지가 않다. 중반까지만 해도 롤드컵 나가본 관록으로 투박하게 밀어붙여 승을 쌓았지만, 계속 강해지는 유럽에서 엄밀히 말하면 스프링 첫날부터 우려스러웠던 원딜의 소포모어 징크스와 정글 다운그레이드 문제 등이 시즌 후반에 가면 다 폭발해버렸다. 지주케-카보차드 쌍포는 캡스-원더 바로 아래 뉴크덕-알파리와 동급으로 세계 어디 내놓아도 꿀리지 않고 잭트롤도 오더 플레이어가 다른 포지션에 있을 경우 좋은 서포터지만, 지금 바이탈리티는 유럽 리그 기준 상대적으로 운영도 부재한데 그렇다고 개인 단위에서 구멍이 하나라 팀적으로 틀어막을 수 있는 정도까지도 아니다.
어쨋든 부진한 스프링 성적의 영향인지 전지훈련 장소를 남들 다가는 한국이 아닌 중국으로 선택했고[16] 처음으로 중국으로 와서 그런지 RNG측도 엄청나게 준비를 해준 듯 실제로 올라오는 트윗을 보면 전지훈련 캠프 장소도 RNG 숙소 쪽으로 보이고 RNG 홈구장에서 이벤트 매치도 한 만큼 많은 교류를 한듯.
아틸라의 충격적인 소포모어 징크스로 인해 포기븐 영입썰도 활발하고, 정글 영입 가능성도 충분하다. 다만 믿음킹 야마토캐논이 워낙 이런 분야에서는 느린 편이라 실제로 성사될지는 의문.

2.4.2. LEC 서머 2019


개막전 Origen을 만났는데..말 그대로 관광당하고 말았다. 초반에 모글리가 무리해서 점멸빼긴 했지만 그럭저럭 했음에도 불구하고 패배의 원인은 바텀쪽을 바라볼 필요가 있다. 처참한 숙련도를 라이브로 보여준 잭트롤의 타릭이나, 스펠쉴드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탐켄치 혓바닥을 다 맞아준 아틸라의 시비르는 이 팀의 상태는 아직도 메롱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다음날 스플라이스전 바텀에서 유미로 재미좀 봤는데 절지가 계속 바텀갱 하는데도 모글리가 아무것도 못했고 지난시즌 막판부터 계속 부진중인 지주케가 솔킬따이고 W로 들어갔다가 뽀삐 벽꿍맞고 2번이나 죽는 눈썩을 보여주면서 패배. 이제는 롤러코스터가 아니라 그냥 부진중이라는 것을 1주차부터 증명하는 꼴이 되고 말았다. 그나마 팀을 지탱하던 카보차드마저 스프링에 정말 안 당하던 갱킹 당해주는 것을 보면 멘탈이 무너지기 시작한 것 같다. 특히 모글리는 봇갱 1회 성공 후에는 올라프로 완전 초식화가 됐고 유럽 초식 정글러의 원조이자 전날 얀코스에 우주관광 당한 절지는 유럽 1부리그 5시즌간 손도 안대던 엘리스로 7/0/5 하드캐리를 하면서 극명한 대조를 이루었다.
2주 1일차는 스프링 꼴찌 로그에게 쳐발리며 폭망. 아틸라가 '''울라이트의 소나'''에게 꼬라박아서 무려 1레벨 맞라인 킬 대주고 모글리가 어떻게든 카보차드만 키우려고 탑갱만 죽어라 갔는데 첫갱에서 프로핏이 러브샷을 유도한 뒤로 그냥 모든 것이 꼬였다. 이 두 플레이 다 상대의 대처 좋았다고 말하기엔 바이탈리티가 개 못한다면서 '''해설이 아닌 퀵샷한테도 대놓고 먼지나게 까였다.''' 이후 밴더가 정확히 소나의 탑텔 타이밍에 맞춰 소나에게 무적을 걸어주는 슈퍼플레이로 탑정글을 아예 터뜨리면서 멸망하였다. 소나 조합에게 정통 원딜 조합이 초반부터 얻어터지는데 소나 조합이 강팀도 아니라는 말도 안되는 경기였다.
2주 2일차에서도 '''비원딜 중에서도 라인전이 약한 바텀 파이크'''를 픽한 퍽즈의 G2에게도 완패를 당했다... 초반에 바텀 교전에서의 이득과 모글리의 갱킹[17], 봇듀오의 포블로 비등비등 가는 듯 했으나 이후 속절없이 털려버렸다. 특히 봇듀오는 라인전 이후 신들린 그랩과 궁각 재기로 6킬을 쓸어담은 파이크 보다 존재감이 없었다. 덤으로 유미의 LEC 첫승의 제물이 된 건 덤.[18] 몇몇 팬들은 경기 후 바이탈리티를 '''유럽의 100T'''[19]이라고 비유를 하기도 했다. 그나마 미드라이너가 뱅도둑들보단 평균적으로 잘한다는 점만이 비교우위로, 리그의 상대적 격차를 감안하면 그놈이 그놈이다. 그리고 엑셀은 정글러가 뱅도둑들보단 평균적으로 잘한다는 점만이 비교우위로, 엑셀과 바이탈리티의 전패빵이 매우 기대된다... 물론 제스클라와 미스틱이 돌아와서 아틸라와 잭트롤을 관광보낸다면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이 없을 가능성도 있다.
그냥 현 시점 엑셀과 2약 경기력인데 엑셀과 달리 서브도 없다. VIT.A의 약한 전력에 믿음의 야마토캐논이 지나치게 주전 선수들을 신뢰한 결과 파국이라고 봐도 무방한 결과. 1주차 홀로 사람이던 카보차드도 시즌 6 암흑기가 돌아온 듯 LEC 라인전 최약체 탑솔러인 프로핏을 뚫어내지 못했다.
팬들의 여론은 카보차드, 지주케 쌍포 말고 다 갈아버려야 한다인데, 문제는 미드와 탑 말고는 2부리그에 매물이 마땅치 않다... 과거처럼 어정쩡한 오더형 가자미형 한국 용병 데려오면 망한다는 것은 서포터인 이그나/고릴라를 제외한 대부분의 한국 용병들이 보여주고 있는 문제고 말이다. 그리고 사실 이그나, 고릴라도 팀 순위에 비해 개인기량과 시야장악이 매우 좋아서 고평가를 받는 것이지, 스프링 1~4위 팀에는 한국인이 없었다.
그리고 엑셀과 전패빵에서 다행히 승리하고 전패를 끊었다. 그간 욕받이였던 모글리와 아틸라가 괜찮은 갱과 쿼드라킬 등으로 최소한의 밥값 했는데 카보차드의 케넨이 엄청난 기량으로 익스펙트를 압도하는 존재감을 보여주고 지주케의 사일러스가 적절한 궁스틸로 한타를 캐리하는 사이에 상대 미키의 아지르가 트롤을 하면서 비교적 손쉽게 이겼다.
그리고 SK전은 모처럼 SK의 약점인 정글 제외 애매한 개인기량이 바이탈리티의 마지막 남아있던 강점인 강력한 라인전과 맞물리면서 간신히 이겼다. 라인전 압살은 아니더라도 상당히 득점한 경기를 좁쌀 해설의 시나리오대로 결정력 없이 질질 끌다 대퍼해서 말아먹을 뻔했는데, SK Gaming도 마침 역전 직후 대퍼를 크게 해서 한방에 재역전승했다.
6주차 스플라이스전 시작부터 미드 바텀이 라인전을 지고 바텀에서 데스가 나왔다. 바텀풀러온 모글리도 역갱맞고 상대 자야 3킬 + 대지에 1차도줬다. 다행히 다음 대지용에서 코르키,자르반의 뒷텔로 한타는 승리, 용은 뺏겼지만 바론먹고 타워 다 까면서 역전했다. 다음 바론도 스플라이스가 와드없이 오다가 케넨과 라칸 끊고 또 먹었다. 그리고 상대 바텀낚시에 잭트롤이 끊겼는데 성장차이로 남은 4명이 한타 이기는듯 했는데 팀 나뉘고 코르키가 녹으면서 일단 바텀억제기만 밀고 후퇴.
정비하고 이번엔 탑을갔는데 또 지주케가 자야와 딜교심하게 했다가 끊겨서 또 후퇴했다. 그래도 3번째 바론을 먹긴했는데 상대 귀환 막으려고 자르반이 뒷텔탔다가 순삭났고 모글리도 쓸떼없이 음파로 날라가다가 방호쓰는 뻘짓(...)으로 허무하게 죽어 장로를 뺏기게 생겨서 어쩔 수 없이 장로주고 코르키랑 카이사가 상대본진에 텔타서 빽도엔딩을 바라봤는데, 본진에는 케넨뿐이고 포킹으로 피가 반도 안남아서 타워 밀고 승리..
하는줄 알았는데 '''아틸라가 궁으로 들어갔다 케넨 궁에 녹아버렸다.''' 이 실수때문에 상대 자야가 타워 1대차이로 텔타고와서 넥서스를 지킬 수 있었고 또 다시 게임을 못끝냈다. 그래도 타워는 다까서 스플라이스는 나오질못해 4번째 바론도 공짜로 먹었는데, 바텀 억제기 밀러가던 지주케와 카보차드가 상대 벽쪽으로 올라갔다 케넨에게 끊겼고 남은 3명도 허둥대다가 줄줄이 죽어서 끝낼 기회가 몇번이나 있었는데도 딜러진의 계속된 판단미스 이걸 역전패 당했다(...)
7주차 G2전에서는 오랜만에 잭트롤의 장기인 피들스틱 서포터를 꺼내들어, 가렌을 꺼낸 G2를 녹여버리고 승리를 챙겼다.
꾸준히 경기력은 썩 좋지 못한데 시즌전 최소 플옵권이라 평가받던 SK,오리젠이 알아서 자멸하면서 무난하게 플옵은 진출할줄 알았는데 8,9주차를 4연패로 말아먹고 SK는 3승 1패를 하면서 6위결정전까지 몰리게됐다. [20] 모글리의 바텀갱은 한끗이 부족했고 셀프메이드는 성공적으로 바텀을 풀면서 위기였는데 다행히 순수 2:2에서 아틸라-잭트롤이 라인전을 이겼고 계속 크라운샷이 안일한 포지셔닝 보일때마다 잭트롤의 알리가 매섭게 파고들면서 잘끊어 먹었는데 글골차 자체는 차이가 없었지만 막판 불안했던 탑에서의 한타에서 또 다시 잭트롤이 상대 진영을 붕괴시키고 한방에 승리.
그러나 6강은 역시 모글리가 말아먹고 팀 전체가 무뇌 조급증을 보여주며 1:3 완패. 1개 세트도 그나마 노답네 덕에 딴거라 반응은 안습이다. 전체적으로 야마토캐논의 나믿모믿으로 날린 1년이라 볼 수 있다. 모글리의 기량은 1년 내내 중간 이상 간 경기가 거의 없는데 이를 끝까지 믿어주다가 결국 잃어버린 1년이 됐다. 카보차드를 제외한 대부분의 선수들이 번갈아 부진했지만 정글만큼 평균 경기력이 개막장은 아니었으니까.

2.5. 2020 시즌



2.5.1. LEC 스프링 2020


다른팀이 롤드컵을 치르는 사이에 미스피츠에서 나가떨어진 Maxlore와 LDLC의 어린 원딜러 Comp가 합류한다는 루머가 돌고 있다. EM 2019 서머 최고의 미드였던 Vodafone Giants의 Milica를 영입해 지주케를 대체한다는 이야기도 있다. 다만 이게 현실이 되어서 카보차드-맥스로어-미리차-콤프-잭트롤로 리빌딩을 마친다면 팀원 전체적으로 센스가 너무 떨어지고 국지적 변수 창출이 헬 수준인 라인업이 된다. 팀원들이 모조리 고점을 찍어준다면 단단하기는 17 젠지 급으로 보이지만. 이후 지주케는 팀을 나왔는데 롤드컵이 끝난지 한 달이 되도록 영입 소식이 없다가 LCS의 Evil Geniuses로 이적했다.
그리고 12월 8일 오피셜이 떴는데 카보차드-스킨즈-미리차-콤프-잭트롤이라는 루머와 거의 근접한 로스터가 완성되었다. LEC 1주차 경기는 밀리차가 비자문제로 출장을 못하게 되어 Vitality.Bee의 세이큰이 대체자로 나선다.
그래도 경험자들과 특급 유망주들의 신구조화가 있어 샬케, 미스피츠는 물론 SK보다도 위로 두는 팬들이 많았건만, 개막전은 그 기대를 저버리고 처참한 경기력으로 패배하였다. 미리차 대신 세이큰이 출전하긴 했지만, 그 세이큰의 카시오페아가 망한 팀에서 유일한 사람이었다는 것이 함정카드. 특유의 오브젝트 공방에서 무리하다 다 집어던지는 운영은 여전한데 지주케와 코치 야마토캐논이 빠지자 공격적인 전투도 구사하지 못하면서 18bbq급 팀워크를 보여주었다. 그나마 카보차드와 잭트롤의 양방치기로 딱 한 번 한타를 대승하긴 했지만, 트릭에 바론을 스틸당하는 등 그 전부터 쌓아둔 업보가 너무 많아서 상대 오른 조합에게 드러눕기를 허용하고 말았다.
물론 미리차가 세이큰보다도 더 강력한 크랙이긴 하지만, 지주케만큼의 돌발적 변수를 마구 창출하는 수준은 전혀 아니다. 신예 콤프도 딱 무난하기만 했던 상황에서, 기존의 베테랑들이 팀을 끌어주지 못한다면 미스피츠와 치열한 꼴찌 경쟁을 해야 할 가능성도 있다...
2일차도 똑같이 신인들을 많이 채워넣은 MAD Lions와의 대결에서 그다지 힘을 쓰지 못하고 패했다. 렉사이를 꺼내 전날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준 스킨즈의 활약과 탑 라인전 기량차 및 상성, 상대 미드 휴머노이드의 뇌절로 그나마 골드를 맞춰갔다. 하지만 결국에는 한타 조합 차이와 상대 원딜러 카르지의 압도적인 캐리력 앞에 무너지는 모습만 보였다,
리더도 돌격대장도 없다는 점이 너무나 부각되고 있다. 키키스 아니 하다 못해 본인은 존못이지만 이보다는 오더가 되던 길리어스가 있던 시절만 해도 카보차드와 잭트롤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지금은 팀이 방향성을 잃었고 저들의 단점이 장점보다 더 부각된다. 그나마 리 신 대신 렉사이 잡은 스킨즈가 모글리 그립지는 않은 경기력으로 1인분은 넘게 채웠다는 것이 유일한 위안거리.
2주차 세이큰마저 한계를 드러내면서 제대로 침몰했다. 샬케와 유이한 전패팀인데 경기력은 샬케보다도 훨씬 나쁘다. 2주간 출전하지 않은 미리차의 어깨에 지나치게 무거운 짐이 미리 지워지고 있다...
3주 1일차 오리젠전 OG가 '쟤네 알아서 던짐' 식의 간디메타를 시전했고 그게 사실이라는 것을 보여주며 침몰했다. 콤프와 스킨즈, 세이큰이 종종 슈퍼플레이를 보여줬고 OG가 세 번 정도 공격적인 플레이가 바이탈리티의 메카닉 앞에 꼬이면서 드러누운 것인데, 문제는 드러눕는 플레이가 바이탈리티의 완벽한 카운터 전술이 맞았다. 오리젠이 보리젠[21]이라 욕을 먹은 것과 별도로 바이탈리티는 샬케와 유이한 유럽 운0팀이 되어가고 있다. 게다가 차라리 콤프와 스킨즈가 계속 잘하고 세이큰이 가끔 힘에서 밀려도 세탁이라도 하지, 팀의 양대 베테랑인 카보차드와 잭트롤의 판단력이 너무 처참해졌다.
3주 2일차 엑셀전, 스킨즈와 탑봇의 활약으로 유리하게 잘 풀어가던 경기였고 5미키도 딱히 터지질 않았으나, 세이큰의 르블랑 플레이가 노답이었고 0/2/0 르블랑이 데스 하나에 드래곤+타워 데스 2번째에 바론을 날려먹는 트롤링 끝에 역전패했다. 패트릭을 잘 말리고 카보차드가 익스펙트와 성장치도 크게 벌려 억제기 타워까지 스플릿으로 깨놓으면서 잘 풀어가던 경기였는데, 세이큰의 어설픈 플레이가 카운터를 연거푸 맞으면서 팀을 패배로 이끌었다. 4주차 샬케와의 멸망전이 예정되어 있으므로 반드시 미리차의 비자 문제가 해결되어야 할 것이다.
4주차 첫 경기에는 프나틱과의 경기에서 초반에 바텀에서 하일리생을 킬 따고, 탑에서 연달아 브위포의 신지드를 두번정도 잡아내는데 성공했으나, 이후에 프나틱의 설계에 밀리면서 전투적으로는 받아치지만 운영으로 완전히 말리더니 이후 중앙한타에서 발리고 게임이 그대로 훅 가버리면서 졌다. 경기력이 최악에 가까운 서포터 잭트롤을 내리고 프랑스리그에서 서폿전향한 스틸백이 올라와서 2경기를 치렀는데, 잭트롤이 아무데서나 잘리는 하차니나 북미트롤서포터같은 경기력을 보이던거에 비하면 깔끔했으나, 미스피츠는 바이탈리티와 달리 나름 플레이어들이 짬이 차서 운영이 좋은 축에드는 팀이었고, 스킨즈가 시야먹으러가다가 잘리면서 바론내주고 그 뒤로 무난하게 밀려버렸다. 가히 19진에어가 생각날정도로 초반에는 그래도 따라가는듯 하지만 15분을 넘어가면 머리가 급격하게 나빠지면서 지고 있다.
1R 마지막 9위 샬케와의 단두대매치도 패배하면서 전패. 빅토르를 전혀말리지 못하고 탑에서 상대 바텀 더블킬낸게 처음이자 마지막인 수준으로 리신이 존재감이 없고 나머지도 전패팀다운 경기력이였다. 도대체 어디서부터 문제점을 고쳐야 할지 답이 안나올 정도.
그래도 스틸백 투입 후 2번째 경기인 2라운드 SK전 눈물겹게 전패를 끊어냈다. 세이큰의 라이즈는 역시나 작은 육각형 미드답게 함량 미달이었고 콤프조차 뇌절 패시브를 아직 완전히 없애지 못했지만, 카보차드와 스틸백이 중심을 단단히 잡자 콤프가 힘을 냈다. 이후 세이큰의 속죄 백도어로 정말 간신히 이겼다.
하지만 그 뒤로 크게 업뎃이 안된거에서 느껴지겠지만 6주차는 깔끔하게 2패를 기록하면서 사실상 포스트시즌은 물건너갔다. 본인들도 그걸알았는지 놀고있던 셀피를 정규시즌까지 임시계약으로 데려왔다. 하지만 셀피를 데려온 7주차 첫경기도 패배..
라센에 눌린 셀피가 다음날 엑셀전은 주사위 망한 미키를 이겨먹는 모습을 보이며 혹시 싶었으나... 스틸백과 콤프의 분전에도 팀의 운0과 너무 오래 1부 감을 잃은 셀피의 뇌절(...)로 다시 역전패했다. 5주차만 해도 영고라인이었으나 도로 폼이 무너진 카보차드는 덤이다.
온라인 첫경기에는 인터넷이 엉망이라 경기가 지연되는 사태까지 벌어지면서 어수선한 가운데 초반에 킬을 먹고도 못굴리는 바이탈리티식 기묘한 운영에 오리젠이 중반부터 무난히 아이 손목 비틀듯이 경기를 이겨버렸다. 8주차 2경기 샬케전에서는 셀피가 라인전 하다가 갑자기 짤리고 잭트롤이 여기저기서 하차니를 방불케하는 쓰로잉과 눈썩그랩, 뭘 해도 골드차가 벌어지는 기적의 운영과 질 낮은 포지셔닝으로 샬케가 선녀처럼 보이는 경기를 하면서 완패했다. 미드 셀피가 2경기동안 13데스하고 1킬도 못하고 달랑 2어시만 챙기는 심각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잭트롤도 그랩 몇번 성공한거 말고는 하차니를 방불케 하는, 어쩌면 하차니를 능가하는 경기력으로 팀에 해악만 끼치고 있다.
9주 1일차 그간 부진하던 셀피가 빅토르로 갑자기 원맨쇼를 보여주며 미스피츠와 팽팽한 경기를 이어갔으나, 스틸백 서포터의 약점인 약한 라인전과 여전히 부재한 팀의 오더에 힘입어 페비벤, 데닉 등의 쓰로잉을 제대로 받아먹지 못하고 무너졌다.
2일차 프나틱이 즐겜픽+플레이로 경기를 떠먹여줬는데도 겨우 이기면서 2승에는 성공했다. [22] 상호 순위 확정으로 즐겜한 것이므로 의미가 없는 경기다. 즉 실력으로 이긴건 무려 9위 SK가 저점일 때 어거지로 따낸 1승이 전부였다는 의미.
당연히 유럽에 등장한 역대급 꼴찌팀이다. 유럽이 한국 팬들의 폄하에 비해 상위권, 중상위권을 무시할 수는 없지만 중하위권의 취약함과 중상위권의 뇌절로 인해 최하위 팀도 실력으로 3, 4승 이상은 올리는 것이 정상이다. 그런데 그렇게 못했다는 것은 미리차가 세이큰/셀피로 바뀐 탓도 있지만, 세이큰이 분석 안당해서 사람같았던 첫 2주나 셀피가 갑자기 각성한 9주 1일차만 봐도 나머지 팀원들이 더 노답이고 팀이 더 노답이다. 더 충격적인 것은 카보차드와 잭트롤은 롤드컵 나가봤고 한때 유체탑 후보와 최상급 유망주로 불렸었다는 사실... 야마토캐논과 지주케, 키키스 없이는 18 서머 바이탈리티의 영광은 돌아오지 않는다는 점만 확인하였다.
바이탈리티의 문제는 카보차드, 콤프, 미리차로 서머를 꾸릴 수 있다 쳐도 야마토캐논의 유산이 완전히 소실되었다는 지점에 있다. 서머에 탈꼴찌를 하고 싶다면 코치진과 오더 플레이어 쪽에 많은 투자가 없이는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새로운 로스터 루머로 BIG의 02년생 영건서포터 라보브를 영입하여 서포터를 대체한다고 하며, 2군에서 은지를 정글러로 콜업한다고 한다. 2020 EM 스프링에 LDLC OL의 틴스, k1ck 네오서프의 슬라탄, 모비스타의 엘요야, 게이머즈오리진의 블루어조어 등 LEC 팀의 2팀 소속이 아닌데 날아다닌 정글러들이 한둘이 아니다 보니, 전임자이자 후임자인 Dan과 또이또이한 경기력을 보여줬던 은지의 콜업은 평이 좋기가 힘들다.

2.5.2. LEC 서머 2020


드디어 풀로스터를 가동했다. 개막전은 긴축재정의 아이콘 샬케를 상대로 미리차와 콤프가 한번씩 폭사하면서도 경기 전체에서 아베다게와 이낵스를 압도하는 한타 기여도를 보이면서 승리하였다. 다만 은지의 스카너 버스타기는 스킨즈, 모글리보다는 나았지만 애매했다.
2일차는 프나틱의 힐리생이 블리츠크랭크 매드무비를 찍어버리면서 어쩔 수 없이 패배. 하지만 3일차에 미리차의 제이스와 콤프의 칼리스타, 카보차드의 사이온이 모두 맹활약하며 G2를 박살내버렸다. 은지가 스카너에 이어 그라가스 궁 한방으로 잘 묻어가는 가운데 나머지 4명의 경기력은 바이탈리티가 괜히 스프링 개막 직전 MAD와도 비교된 것이 아님을 느낄 만큼 좋다. 특히 미리차는 엄청난 무력과 나쁘지 않은 판단력으로 또다른 유럽 미드 거물의 등장을 알렸다.
다만 2주차는 영 좋지 않은 경기력으로 2연패를 기록했다. 젊고 강한 팀인 로그와 MAD를 만나자 메카닉적인 우위를 잡지 못했고, 1주차 프나틱 전보다도 훨씬 나쁜 경기력으로 패배했다. 문제는 어설픈 공격성이 카운터를 맞았을 때 로그, MAD보다 초중후반 가리지 않고 운영이 매우 부실하다는 것. 게다가 픽밴도 계속해서 말아먹으면서 여러 의미로 야마토캐논의 빈자리를 체감하게 했다. 확실히 콤프와 미리차의 딜러듀오가 막강한 개인기량을 뽐내는 순간이 있긴 하지만, 로컨과 템트를 데리고 하위권을 마크하던 bbq의 LCK 데뷔시즌이 떠오를 정도. 베테랑인 카보차드의 오더 기여도가 영 없다시피해서, 라브로브와 은지의 어깨가 무거울 것 같다.
3주 1일차 미스핏츠전 패배로 3연패, 2승 4패까지 떨어졌다. 현재 드러나는 한계를 논하자면 무력은 정글 빼고 뛰어나나 머리가 다방면으로 나빠도 너무 나쁜 팀이다. 라인전은 뛰어나지만 구멍인 정글을 축으로 라인전 이득을 굴리는 능력이 굉장히 떨어지는 편이고, 강점인 딜러 중심의 초중후반 교전능력도 꾸준히 단단한게 아니라 순간 뇌절을 해버린다. 시종일관 라조크의 리 신 매드무비에 휘둘리면서 상대 단단의 케일이 커버렸고, 이쪽 조합도 나름 왕귀했지만 그 이후도 아쉬웠다. 코르키와 아펠리오스가 잘 커서 포킹으로 상대 케일 힘을 스플릿이 아닌 한타에서는 어느 정도 빼고, 미리차의 슈퍼플레이로 정글 죽이고 바론도 빼앗아오나 싶었지만 그 뒤가 문제. 바론 스노우볼도 잘 못 굴리더니, 한타에서 코비의 이즈리얼이 아주 약간 앞포지션 잡은 것을 보고 급발진했다가 탱딜라인이 갈리면서 딜라인이 케일의 DPS에 그대로 녹아버리고 게임을 내줬다.
반대로 말하면 이 팀에 패한 샬케가 얼마나 딜러진이 기본도 안 됐는지, G2가 현재 노년가장 얀코스 학대 팀이라고 불릴 정도로 1년 전의 어나더 레벨 개인기는 다 사라졌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3주 2일차 SK전은 파운딩 못치기로 유명한 SK 상대로 딜러 캐리 조합을 가져간 뒤 의도대로 미리차와 콤프의 캐리로 승리를 가져갔다. 확실히 게임 양상이 단순해지고 자기들이 멘탈을 잡으면 중하위권 중엔 무력은 좋다.
그러나 본인들이 9위 엑셀을 상대로 침몰하면서 4주 1일차에는 꼴찌 바로 위까지 떨어졌다. 물론 4승 4패 그룹과 1승 차이지만, SK 못지 않게 안타까운 엑셀전 패배를 기록했다. 베테랑 카보차드의 무뇌 사이온을 필두로 수없이 뇌절하면서 상대 이즈와 갱플을 왕귀시켰고 갱플의 사이드 운영에 휘둘리다가 이즈가 한타를 싹 쓸어담았다. 콤프의 애쉬는 안그래도 뚜벅이인데 갱플 궁까지 있어서 이전과 달리 딜러 캐리가 불가능했고, 미리차의 코르키가 잘 큰 것이 무색하게 패트릭 한 명에게 무너졌다.
사실상 SK와 바이탈리티의 장점만 합치면 롤드컵 컨텐더 팀이 하나 나올 가능성이 높다. 현실은 둘 다 힘들게 느껴지지만...
그리고 오리젠을 잡고 4승라인에 합류해 1라운드를 마쳤다. 운0의 바이탈리티답게 3용을 줬지만, 사실 눕는 조합이었고 미리차와 뉴크덕의 압도적인 미드차이를 바탕으로 전투마다 완승하며 넥서스를 밀어버렸다.
그리고 프나틱 라이징 시절부터 승객전문이던 무툴정글러 은지를 주전에서 내리고 프랑스 리그에서 맹활약(?)하던 스킨즈를 다시 올렸다. 그리고 2라운드 첫 경기부터 SK에게 복수를 당해버렸다. 스킨즈는 나름 리 신으로 은지에게 없는 메카닉을 보여주며 주가를 올렸는데, 한타 조합으로 초반에 꼬라박아서 상대 하이퍼캐리 원딜을 키우는 전형적인 바이탈리티식 무뇌 운영이 치명적인 결과를 낳았다. 후반에 조합 시너지와 스킨즈의 인섹킥으로 역전하나 했지만, 게임이 더 끌리자 바드의 난이도는 라브로브가 소화할 정도가 아니었고 왕귀 타이밍이 당겨진 크라운샷의 트위치에 다 쓸려버렸다.
다음날도 프나틱의 셀프메이드가 카직스로 원맨캐리를 하면서 정글 차이로 쓸려갔다.
6주 1일차는 오리젠이 공짜로 주워간 잭트롤이 친정팀에게 승리를 공짜로 퍼주면서 연패를 끊었다. 잭트롤의 0/7/3 데드무비를 찍은 라칸 하드캐리(!)와 언제나의 미리차-콤프 콤비의 한타 하드캐리로 요약되는 경기. 특히 라칸이 증발한 시점에서 탱킹을 담당해야 하는 절지의 세트가 카보차드의 사이온과는 대조적으로 항상 초고속으로 녹아내리면서 한타의 바이탈리티가 필연적인 승리를 가져갔다.
이후 눕기 실패로 2연패를 찍었으나, 2황인 MAD와 로그가 자폭하면서 콤프의 2연 케이틀린과 함께 플옵 희망을 살렸다.
하지만 레드사이드에서 케이틀린을 셀프밴한 샬케전, 신드라 아펠을 지키기 부적합한 탱커들과 바드를 조합한 어정쩡한 픽밴과 인게임 내에서의 소극성이 겹치면서 길리어스의 카직스에 다 박살났다. 샬케에 7연승을 허용하고 본인들은 플레이오프 탈락을 확정지으면서, 원 패턴 팀은 유럽 양강 을 잡아도 플옵에 갈 자격이 없음을 증명하고 말았다.

2.6. 2021 시즌


올해 계약이 종료되는 카보차드와는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AGO Rouge의 유망주 슈젠더를 콜업한다는 루머가 돌고 있다. 나머지 멤버들은 다년계약을 해놓은 상태라 변동이 없을 예정. 5명 다 신인급이라 보험이 딱히 없고, 지난 시즌에도 문제가 되었던 정글이 그대로라 앞날이 그닥 밝지는 않다. 스킨즈든 엔지든 극적인 성장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또다시 포스트시즌도 힘들것이다. 슈젠더 영입하는 김에 정글 보강도 했으면 좋았을텐데 아쉬운 점. 게다가 팀에 좀 심할 정도로 오더 능력을 가진 선수가 없다. AGO 로그가 잔자라의 운영능력에 많이 의존했다는 평이 우세하다 보니, 슈젠더가 원맨오더를 할 가능성은 낮은데 그렇다고 기존 팀에 후반오더에 부분적으로라도 기여하는 선수가 있냐면 영 아니올시다...

2.6.1. LEC 스프링 2021


1주차 1승 1패 과정에서의 경기력은 전년도 판박이. 1일차 샬케전은 뭐같은 운영 판단으로 말아먹었으나 2일차는 상남자를 버린 존버탈리티답게 존버조합을 꺼내들어 미스핏츠의 발목을 잡아챘다. 사실 슈젠더의 다재다능함이고 뭐고 존버 원툴팀이라는 점에서 카보차드는 꽤나 무고한 것 같다. 오더 보강 없이 어디까지 성장할 수 있을지가 문제다.
결국 1주 3일차 역체팀 아스트랄리스의 첫 승 제물이 되어버렸다. 중반까진 무난하게 5K 차이를 벌리며 압살하나했으나, 미리차가 대놓고 페이스체크하다가 짤린 뒤로 완전히 관중형 르블랑이 되버렸고, 슈젠더는 그라가스로 계속 골카 맞고 살상연희 쳐맞아서 한타때 제일 먼저 산화하는 주제에 프로미스큐급 끔찍한 스킬샷을 연발하며 아스트랄리스를 캐리했다. 아펠이 5코어를 맞추는데 성공했으나 그릇 자체가 작은 콤프는 캐리가 불가능했다.
이후로 아낌없는 연패행진이다. 스킨즈 대신 늙은 트릭이라도, 라브로브 대신 늙은 드림즈 라도 데려오는게 나았을까 싶을 정도로 팀이 뇌가 없다. 초중후반 운영부터 교전설계까지 아무 것도 안되고 단순 라인전과 2지속딜러를 통한 5:5 꽝한타밖에 못하는 팀인데 요즘 대다수의 교전과 한타 양상이 그렇게 진행되질 않는다. 카이사 사미라가 쓸어먹을 수 있도록 판을 깔아줄 팀원이 한 명도 없고 콤프도 주류 챔프를 잘 못하지만, 무엇보다 20 서머 실질적인 팀의 에이스였던 미리차가 현재 루시안을 제외한 모든 메타픽으로 플레이메이킹을 못한다는 것이 치명적이다. 원래도 라센의 하위호환인 지력보다 무력을 우선하는 미드였지만, 아스트랄리스전 르블랑 페이스체크 이후로 맛이 완전히 갔다. 그리고 미리차가 맛이 가는 순간 이 팀은 정말 되는게 없다...

결국 정글서폿이 아닌 원딜에 손을 댔다. 메타 부적응 솔랭전사 콤프를 내리고, 지난 서머 SK에서 상당한 폼을 보여준 크라운샷을 영입한 것. 다만 크라운샷도 Zazee와 함께하던 20 서머를 제외하면 오히려 콤프의 하위호환에 가까웠었던, 안정적인 한타에 방점이 찍힌 원딜러이다. 콤프에 비해서 카이사, 베인 등의 승률이 좋다 보니 사미라까지 좀 기대해볼 만도 하지만, 그보다 팀의 최대 단점인 오더를 고스트, 재키러브, 프레이, 레클레스처럼 개선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 팀의 유의미한 변화를 끌어내기는 힘들 것이다. 심지어 저들 모두 1인 오더를 하는 타입은 아닌데, 바이탈리티는 그냥 정글과 서폿의 초반 움직임부터가 너무 심각해서 그것까지 원딜이 미니맵 보고 지시할 수 있을지는...
하지만 크라운샷 데뷔전인 엑셀전부터 스킨즈와 단의 정글멸망전을 거쳐 노답 운영 및 오늘도 이어지는 슈젠더의 뇌절쇼와 함께 백도어로 장렬히 침몰하였다. 매지펠릭스 영입 후 샬케를 박살내버린 아스트랄리스와는 너무 대조적. 신인들에게 코치진들이 100% 운영을 입힐 자신이 없으면 정글서폿에 경력자의 영입이 필요할 수 있고 바이탈리티는 이미 20 서머에 장단점을 지적받으며 기회가 있었는데, 코치진은 무슨 생각으로 스토브리그를 보냈는지 모르겠다.
SK전도 크라운샷의 무한한 친정사랑과 함께 자멸했다. 상대 원딜 제주가 베인을 꼴픽하자 그 베인을 친절하게 왕귀시켜줬고, 그 왕귀한 베인이 시야 없는 정글로 들이박아 게임을 던져주는데 받아먹지 못하는 추태를 보였다. 아스트랄리스가 역대급 골드차이를 내며 무너졌는데도 아스트랄리스와의 평가는 더 벌어지고 있고(...) 레딧에서는 북미 막장팀 CLG와 붙여보자는 조롱이 가득하다.
크라운샷이 블루의 라이즈를 한 번 궁으로 따내긴 했지만 그 외에는 그냥 럭키 콤프였고 나머지 멤버들 중에 개막전보다 퇴보한 선수는 있어도 발전한 선수는 없다. 슈젠더는 로그 선배 핀과 달리 팀에 의해 단식을 강요당하고 있고, 스킨즈는 버스 타는 단이나 스카너 원툴 오더 원툴 잔자라, 양날의 검이라도 메카닉은 막강한 레이조크와 달리 압도적인 유럽 최악의 정글이다. 에이스 미리차는 아스트랄리스전 역전패를 기점으로 주력챔프 아지르로 기초적인 스킬사용 실수를 범하는 등 휴식이 필요한 수준이며, 라브로브는 트리츠 프로미스큐 토레보다 이니시를 못거는데 오더도 전혀 안되는 선수를 라인전만 보고 신인왕을 준게 타당한 투표였나 의문만 주고 있다.
그래도 2라운드 시작부터 프나틱을 잡아내면서 2승 고지에 올라섰다. 하지만 다음날 로그와의 존버 끝에 결국 코르키 이즈를 쥐고도 더 강한 단식 세나 존버에 패배하였다. 전체적으로 DPM 높은 조합 잡고 상대 뇌절 받아먹어 이기는 공식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아스트랄리스가 깔끔한 경기력으로 엑셀을 완파해서 여전히 단독 꼴찌인 것은 덤. 그나마 크라운샷과 슈젠더가 프나틱전에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거기까지. 라브로브는 여전히 바드만 잡으면 신인왕 반납해야 할 경기력이고 팀 전체적으로 경기가 참 보기 답답하다.
6주차도 2연패. 특히 2일차 MAD전은 상대 휴머노이드와 바텀듀오의 급발진으로 4킬을 꽁으로 먹으며 이길 수 있었는데 또 질질 끌다가 상대 오공 이니시에 탈탈 털리고 졌다.

3. 현 멤버



3.1. Szygenda(슈젠더, Mathias Jensen, 마티아스 옌센)


01년생 덴마크 인으로 잔자라와 함께 Origen BCN에서 2019년 2연속 스페인 리그 준우승을 달성한 탑솔러. 스페인 시절에는 데뷔 첫해라 그런지 무난했지만 돋보이는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다. 팀의 미드인 로이즌이 서머 EM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 셀피에 박살나는 사이 본인도 늙은 아이보에 적잖게 털리며 잔자라에게 강제로 롤드컵 선발전 선택과 집중을 시켜주기도 했다.
이러한 애매한 평가는 AGO 로그 동반이적 첫 시즌이던 스프링에도 비슷했다. 워낙 흉작이던 스프링의 탑라이너 풀에서 그래도 미래를 기대하게 하는 다재다능한 인재였던 점까지 부정할 수는 없지만, 결과적으로 LDLC의 구멍이던 반도를 뚫어내지 못하며 팀의 결승행을 이끌 기회를 놓쳤다.
하지만 잔자라의 폼이 더 추락한 2020 서머에 슈젠더의 평가가 급등하게 되는데, 두루두루 괜찮지만 애매하던 기량이 상당히 균형잡혔으면서도 2부 파괴자 수준의 기량으로 변했다. 아주 가끔 팀플레이에서 붕 뜨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기본적으로 이게 2군 탑솔러가 맞나 싶을 정도로 넓은 챔프폭에 캐리와 서포팅을 자유자재로 오가면서 1.5~2인분이 보장되는 탈 2부급 탑솔러다. 사실상 울라이트는 이제 2부에서도 팀의 구멍이고, 미드라이너인 체콜라드도 유망하지만 기복과 챔프폭으로 팀내 1옵션은 못되는 상황에서 새 서포터 트림비와 함께 팀을 하드캐리하고 있다.
20 스프링만 해도 전혀 이야기가 없었지만, 서머 들어 로그의 1군 탑솔러인 핀이 팀의 독보적 구멍이 되어버렸고 슈젠더는 2부를 아주 그냥 씹어먹고 있다. 핀이 롤드컵을 망치면 두살 어린 후배에게 자리를 내줄 수도 있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핀이 롤드컵 종료 직후에 LCS로 떠났음에도 콜업 소식이 들리지 않더니 핀의 대체자로 샬케의 오도암네를 낙점했다는 소식이 들려 로그는 팬덤에게 원성을 샀다. 오도암네가 분명 핀보다는 업그레이드에 나쁜 픽은 아니지만, 충분히 팀의 미래 자원이라 할 수 있는 어린 나이의 유망한 자원을 썩히느냐는 비판이 나왔다.
선수 당사자도 팀에 남을 이유를 찾지 못했는지 결국 12월 초 바이탈리티로 이적하며 첫 1부리그 무대에 데뷔하게 되었다.
아스트랄리스전 하드 역캐리로 인해 오도암네 잘 영입했다보다 슈젠더 잘 보내버렸다는 떡밥이 타오르고 있다. 다만 그라가스는 좀 난이도가 있는 챔프고 바이탈리티는 운영뿐만 아니라 한타 호흡도 최악이다 보니 약간은 더 지켜봐야 할듯.
이후로도 계속해서 팀에 녹아들지 못하고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무엇보다 라인전 지표가 최악이다 보니 2부리그에서도 압도적인 무력으로 썰어먹지는 않았던 탑솔러가 1부 오는 순간 통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관론도 만만찮다. 다만 탑은 캐리형이든 서포터형이든 운영이 받쳐주는 팀에서 힘을 발휘할 수 있는 라인이고, 운영이 답이 없는 팀에서 탑솔러가 보여줄 수 있는 플레이는 기인이나 리즈시절 크레이지, 소환처럼 라인전 안티캐리로 상대 탑을 잠가주는 것 정도이다.[23] 그 역할에 있어서 슈젠더가 카보차드보다 못하다고 해서 현재의 슈젠더가 황혼기 카보차드보다 무조건 못한 것도 아니고, 미래를 비관하기 좀 그렇다.

3.2. Skeanz(스킨즈, Duncan Marquet, 뒹캉 마르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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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팀 바이탈리티 비에서 승격된 프랑스인 정글러. 맥스로어의 영입 루머가 몇 안되는 틀린 제이콥 울프피셜로 밝혀지면서 그대로 팀의 주전 자리를 차지하게 됐다. 미드라이너 세이큰, 스프링 시즌 극후반부터 영입된 원딜러 토스터와 더불어 바이탈리티 2팀의 주축 전력이었다.
실력에 대한 의구심은... 매우 많은 편. 딴거 다 필요 없고 모글리가 1년 내내 그 예능을 하는데 못 밀어냈다. 아무리 유럽이 보수적인 리그고 야마토가 못하는 정글러 존버하는 성향이 강하다곤 하지만 이건 좀 심각한 것이다. 실제 비슷하게 Origen에서 모글리 급의 정글러인 콜드를 밀어내지 못하다 선발전에서야 투입된(...) 잔자라도 콜드보다는 조금 나았지만 기대보다 훨씬 아쉬웠던 사례가 있다. 스킨즈가 2020년에 캐리는 아니라도 1인분만 하면 야마토캐논의 코치로서의 평가가 폭락해야 하는 상황이나 다름없다. 무엇보다 정말 뛰어난 유망주는 현 EM 체제에서는 다른 선수들을 수족으로 부리며 팀의 클래스를 크게 끌어올리는 경우가 많은데, 바이탈리티 2팀은 서머 프랑스 리그 준우승에도 불구하고 절대로 지역리그에서 클래스 높은 팀이 아니었다.
게다가 오더 부담도 크게 지게 된다. 카보차드도 경력에 비해 시야가 넓다고 보기 어려운 탑솔러고 잭트롤도 국지적인 플레이가 뛰어난데 비해 끊임없이 평가가 갈리는 이유가 서포터 포지션치고 굉장히 게임을 보는 시야가 좁다. 딜러진도 스타일상 오더 분담이 안될 가능성이 높아서, 스킨즈가 콜의 중심이 되어주지 못하면 팀이 크게 꼬일 우려가 있다.
개막전은 리 신으로 대략 19레얀 정도의 아무것도 하지 않는 정글러다운 폼을 보여주며 장렬하게 침몰했다. 과도한 부담을 혼자 짊어지다 침몰한 MSF의 레이조크와 비교해도 좀 심하게 초라한 경기력이었다. 빠르게 포텐이 터져주지 않으면 20년도에도 모글리가 용병으로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을지도...
그래도 다음 날은 렉사이를 잡자 기묘한 운영 및 서포팅 능력으로 전날의 영고라인 세이큰마저 무너져버린 팀에서 카보차드와 함께 분전하였다.
우려보다는 그리고 모글리보다는 훨씬 나은 무난한 정글러다. 하지만 MSF의 레이조크와 마찬가지로 포텐 최대치가 그리 높은 정글러가 아니고 , 팀과 팀원들이 너무 처참해서 차라리 스킨즈가 나아보이는 면도 무시할 수는 없다.
그러나 세이큰이 페비벤의 부활 후 더욱 초라해지고 욕을 먹는 것처럼, 스킨즈도 섀도우, 라조크에 이어 루록스까지 활약하는 시점에 보면 LEC 주전감이었다고 보기 매우 회의적이다. 괜히 바이탈리티가 콤프 원맨팀, 기껏 되는 날이어야 콤프 카보차드 투맨팀 소리 듣는 것이 아니다.
루록스의 하드캐리와 셀피 영입이 겹친 시점, 스킨즈의 상태와 팀의 상태를 보면 미리차가 왔어도 탈꼴찌나 했을까 싶다는 여론이 많다. 그만큼 맥스로어 계약이 틀어져서 어쩌다 LEC 뛰었다는 여론이 정설이 되어가고 있다.
9주 1일차에도 셀피와 카보차드가 분전해서 잡을 수 있던 미스피츠전에 처참한 그라가스 경기력을 보여주며, 이날 라인전부터 밀린 바텀에 묻힌 숨은 역캐리 공신으로 맹활약했다. 작년에 유럽 신인 미드가 한놈 말고 모조리 중박 이상이 터졌듯 이번엔 정글이 다 대박이 터지고 있어서 바이탈리티의 속은 타들어갈 것이다.
어쨌든 프랑스 리그에선 은지보단 잘했고 서머 2라운드 첫 경기인 SK전에 출전했다. 본인은 그 은지보단 나은 메카닉을 보여줬지만 팀은 꼬라박아서 패배. 사실 비교대상이 은지라 손이 좋아보인 것이지, 샬케 벤치에서 띵까띵까 노는 루록스는 물론이고 그 샬케 주전으로 삽푸는 길리어스보다 리 신을 못한다. 그렇다고 트릭이나 캐드렐보다 리 신을 잘한다고 할 수 없는 선수가 트릭처럼 특유의 운영능력을 갖추거나 캐드렐처럼 한타 기여도와 캐리력이 상당한 것은 전혀 아니다 보니, 여전히 리그 10위 정글러를 벗어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 과연 멤버가 너무 나빴던 스프링의 자신이나, 멤버가 준수해도 계속 그 멤버를 끌어내리던 1라운드의 은지와는 달라질 수 있을지?
그러나 팀은 스킨즈가 들어온 후에도 오직 딜러 캐리 드러눕기만을 보여줬으며, 스킨즈는 틴스, 슬라탄, 엘요야 등이 풀릴 21년 스프링을 앞두고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지 못하고 팀의 탈락을 바라봤다.
21 스프링 반환점을 돈 시점에서 평가는 압도적인 LEC 최악의 정글러이며, 팬들의 여론은 '정말로 이 선수가 드레드급 포텐이 있으면 일단 감독 코치 다 잘라버리고 새로 데려오던가 이대로는 죽도밥도 안된다.' 정도. 슬라탄, 래블 등 지역리그가 아닌 유러피안 마스터즈에서 팀게임을 캐리하는 모습을 보여준 유망주들을 제치고 LEC 경험치를 먹고 있지만 결과물이 너무 초라하다. 팀에는 전형적인 재능부족형 정글러 Dan보다 더 도움이 안되고, 본인은 1년 넘게 발전을 단 1도 못 보여주고 있다.

3.3. Milica(미리차[24], Aljoša Kovandžić, 알료샤 코반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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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의 미드라이너로 역시 세르비아 인이다. 클릭테크가 발칸 반도 팀이라서 이름 읽기가 무척 어렵지만 그 멤버들 중에서도 본명과 닉네임 모두 발음 난이도가 나이트메어 수준이다. 프로겐이 복귀한 가운데 라센, 매지펠릭스, 네메시스, 스칼렛 등 상당한 유망주들의 격돌이 예상되는 EU Masters지만 참가하는 미드라이너들 중에 독보적인 도박성과 사행성을 보여주는 미드라이너이다. 누가 옆나라 아니랄까봐 데뷔시즌의 퍽즈를 보는 듯한 외줄타기가 예선 레벨에서 쉬지 않고 뻥뻥 터져댔다.
본선에서도 사이온으로 프로겐을 솔킬내는 등 날아다니고 있다. 탈리야와 사이온을 아주 잘하고 사이온 패시브를 쓸 줄 모른다는 개드립이 터진다는 것이 2018년 스프링 시즌 한국 최고의 미드라이너인 모 선수를 닮았다.
마스터스 캐스터와 해설진들이 국적을 가리지 않고 이 선수의 아이디를 정확하게 발음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밀리카, 미리카 등 지주케쯤은 가볍게 능가하는 밈이 될 기세. 실제 세르비아-크로아티아 어에서 ca의 음은 짜, 쨔에 가까운 모양이다.
부르사스포르 시절에도 스테판과 더불어 팀의 더블 에이스로 굉장한 경기력을 보여줬으나, 팀의 나쁜 전력으로 인한 영고라인급 처지와 본인의 투박함이 나쁜 쪽으로 시너지를 일으켜 모자란 경기력을 보여준 적도 있었다. 대표적으로 갱맘을 상대로는 손으로 상당히 찍어누르지만 자신과는 달리 섬세하면서도 단단한 프로즌을 상대로는 힘을 별로 못 썼다.
그러나 블랑을 상대하며 각성한 셀피처럼 미리차도 보다폰 자이언츠에서는 각성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2019 서머에 정규시즌 MVP 획득횟수 1위로 스페인 최고 미드에 등극하였다.
1년 반만에 돌아온 유러피안 마스터즈에서도 클릭테크 시절의 위엄 그 이상을 보여주며 팀을 그때 못 갔던 4강과 결승까지 끌어올렸다. LEC에서도 충분히 먹힐 미드라이너 셀피를 상대로 대등하게 활약하고 유럽 만년 유망주 매지펠릭스에게 우위를 점하는 미리차의 모습은 왜 이 미드라이너가 LEC 러브콜이 없는지 신기할 정도.
결승에서도 Zazee가 1인분도 못한 것까지는 아니지만 미드는 준우승팀 미드가 더 잘했다고 할만큼 카르지와 머리채 캐리대결을 벌였다. 그러다가 결국 미리차의 르블랑이 하드캐리하던 3세트에, 그 르블랑에 암살당하고 카이사 궁극기 역주행까지 보여주던 카르지가 역으로 르블랑을 WR콤보로 2번 암살해버리면서 시리즈의 균형추가 무너졌다. 르블랑으로 열심히 원맨쇼하고 1인 바론스틸까지 해낸 미리차도 대단하지만, 2개 세트 전부 초반에 말린 카이사로 후반에 게임을 뒤집어버린 카르지가 더 대단해서 어쩔 수 없었던 다전제.
그러나 미리차의 기량은 한두 번의 뇌절로 폄하하기에는 과도기였던 TCL 시절보다 훨씬 더 성장했다는 것이 중론으로, 샬케나 엑셀과 같이 미드가 못하는 LEC 팀 입장에서 성장이 너무 정체되고 있는 매지펠릭스 대신에 최우선적으로 고려해볼 후보이다.
2019년 12월 8일 Vodafone Giants를 떠나 Team Vitality로 이적했다. #
그런데 미리챠의 고향인 세르비아 쪽에서 비자를 안 내줘 스프링 내내 경기를 나오지 못했다.
서머 들어서 폼은 굉장히 좋다. 약간 덜 다듬어진 라센에 가까운, 묵직하면서도 중요한 순간 공격적으로 득점할 수 있는 기량이 LEC에서도 그대로 먹히고 있다. 스프링에 미리차가 있었으면 꼴찌는 안했겠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 물론 콤프도 빛나는 장면들을 많이 만들지만, 미리차는 기복이 없고 본인 포지션이 미드이다 보니 팀이 지는 경기에서도 미리차만큼은 아깝다는 평이 굉장히 많이 보인다. 사실 휴머노이드, 라센급의 다재다능함을 아직 보여주지 못해서 그렇지, 서머 시즌 미리차의 기량은 신인이라고는 도저히 믿어지지 않을 정도이다. 코르키, 아지르, 오리아나 등 왕귀형 혹은 DPS형 AP를 많이 픽해서 콤프와 함께 한타를 파괴하는 것이 필승공식이며, 덕분에 팀내 딜비중만큼은 휴머노이드, 라센과 맞먹는다. 사실 다른 미드들 폼이 대체로 오락가락하거나 좀 메롱해서, 미리차의 폼은 1라운드 한정으로 본인이 공언한 리그 내 탑 3에 꼽을 수 있을 정도.
다만 메카닉에서 출발하는 모든 능력, 즉 라인전부터 후반 보험 역할과 교전에서의 슈퍼플레이 능력은 확실한 미드이지만, 메카닉 외적인 측면까지 종합해서 유럽 S급이라 볼 수 있는 선수는 아니다. 바이탈리티가 존버전략을 탈피하려고 하는 2021 스프링 시즌을 보면 팀의 오더 부재와 맞물려 로밍이나 정글러와의 호흡 등에서 아쉬운 장면이 자주 노출되는 편이다.
1라운드를 마감하는 SK전은 아지르 WEQ 콤보 삑사리에 궁 삑사리까지 이 선수가 하드웨어에 장점이 있는 선수라고 믿기 힘들 정도로 멘탈이 아예 나가버린 모습이다. 이정도면 디플렉스 올려서 경험치 먹이면서 휴식을 좀 주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

3.4. Comp(콤프, Markos Stamkopoulos, 마르코스 스템코풀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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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븐의 뒤를 잇는 그리스인 원딜러. 유럽 2부 원딜중에서 주목받는 유망주 중 한 명이다. 다만 네온과 더불어 약한 라인전을 극복하지 못한 느낌이라, LEC 픽업 가능성은 시간이 흐를수록 낮아지고 있다. 과연 각성할 수 있을지?
네온과의 차이점은 단순 상위권이 아니라 최상위권인 EUW 솔랭 순위. 그래서 뉴크덕 이후 유럽에 드문 방송울렁증이라는 소문도 있다. 로그의 라센이 말하길 대회에서의 긴장감만 극복된다면 가장 기대되는 유망주라고 한다.
2019년 11월 29일 Team LDLC와의 계약이 종료되었고 이후 12월 8일 Team Vitality에 입단했다.
현재는 파트너인 잭트롤의 뇌절과 영 힘없는 상체, 본인의 방송 울렁증으로 인해 팀 LDLC 시절보다도 딱히 존재감이 없다. 카르지가 단번에 MAD의 에이스로 등극한 것과는 분명 차이가 난다. 하지만 파트너의 변화인지 하부리그였던 LDLC 시절에 비해 라인전도 오히려 준수한 편이고, 가끔 눈에 띄는 슈퍼플레이를 하면서 이 선수를 왜 1부리그 LEC가 최소한 케두이보다 더 먼저 데려왔는지 그 이유를 서서히 보여주고는 있다.
세이큰이 완전히 무너지고 스킨즈도 정글 영향력에 한계를 보이는 시점, 기존의 원투펀치 대신 콤프가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다. 확실히 유틸형 원딜 메타에서 특출난 센스를 보여주는 플레이가 종종 나오고 있다. 문제는 나머지 팀원들이 너무 노답이라서 0승 6패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점.
서머 들어서는 미리차라는 체급이 다른 미드라이너가 들어오고 라브로브가 아직 포텐이 터지진 않았지만 잭트롤, 스틸백보단 사람같이 해주면서 탄력이 많이 붙었다. 팀이 최하위에서 중위권으로 도약한 시점 미리차와 함께 딜러 캐리를 하는 경기를 종종 찾아볼 수 있다.
다만 카르지만큼 폭발적이지 않은 선수가 카르지만큼 짤릴 때가 있다. 즉 크라운샷의 미세한 상위호환 정도다. 그러다 보니 후반캐리형 챔프를 선호하는 팀의 픽밴과 파트너 라브로브의 챔프편차, 기복이 겹치면서 바텀이 박살나버리는 경기가 있다. 이 패턴이 터지면 바이탈리티는 무력하게 무너진다.
게다가 이즈리얼, 아펠리오스, 케이틀린 등 생존에 방점을 찍으면 딜량이 따라오는 챔프들을 잡았을 때 한타능력이 유럽에서도 탁월한 데 비해서, 공격적인 외줄타기가 필요한 카이사나 사미라, 베인 등의 챔프들은 손에 안 맞는 모습이다. 단순 경험부족이 아닌 챔프폭과 플레이스타일 면에서 오히려 카르지의 안티테제에 가까운 것. 그래서 안그래도 팀의 오더 부재로 표류하고 있는 21 스프링에는 메타 부적응까지 겹쳤다. 물론 슈젠더 스킨즈 라브로브 트리오가 영 미덥지 못한 것도 맞지만, 콤프가 그래서 버스 운전하려다가 아예 엎어버리는 경기들이 시즌 초부터 굉장히 많다.
결국 크라운샷의 영입과 함께 벤치로 밀렸다.

3.5. Crownshot(크라운샷, Juš Marušič, 유쉬 마루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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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년생이며, 프나틱네메시스G2 Esports미키엑스와 동일한 슬로베니아 국적이다. 가장 마지막으로 합류한 멤버로 이전에는 Team LDLC.com 소속이었다. 2017 EUCS 최종예선 토너먼트까지 진출했으나, 탑과 정글 그리고 서폿이 당시 EUCS 슈퍼팀이던 Red Bulls 상대로 처참하게 도륙나면서 아무것도 해보지 못하고 패배하였다. 당시에는 미드라이너인 Eika가 상대 미드 MagiFelix의 긴장을 틈타 더 활약하였다.
MAD 합류 후의 모습은 나쁘지 않은 메카닉과 나쁘지 않은 안정성을 보여주는 원딜러. 전임 원딜러인 Jesklaa도 메카닉은 대단히 뛰어난 편이었지만 던지기가 무시무시해서 경쟁 팀으로 보내버렸는데, 이쪽은 메카닉이 전임자보다 뛰어나다고 장담할 수는 없지만 안정감이 확실히 더 낫다. LDLC 시절에도 MAD 시절에도 자야를 잡았을 때 한타 집중력과 캐리력이 상당히 좋은 편이다. 다만 반대급부로 애쉬나 진 등에는 별로 장점이 없는 것 같고, 바루스 궁 활용도 별로였다. 대신 뚜벅이인 바루스로의 위치선정은 꽤 괜찮았다. 이러한 경기력이 어정쩡하게 준수한 것인지 아니면 꽤 탁월한 것인지 상위리그에서 검증받아야 하는 원딜러.
존경하는 원딜러는 즈벤우지 그리고 이라고 한다. 는건 농담이고, 각 선수들의 전성기 기준 메카닉 우위를 기반으로 상대를 다방면에서 압도하는 원딜 스타일을 선호하는 모양이다. LDLC 시절에는 팀이 별로라서 실력을 평가받기가 곤란했지만, 제법 2부리그 기준으로 구색이 갖춰진 MAD 소속으로 참가하는 EU 마스터즈가 이 선수의 LCS 픽업 가능성을 측정하는 대회가 될 것이다.
EU Masters 기량은 그룹 스테이지 3연승 기간에는 검증이 어렵다. LVP SLO 스프링보다 더 압도적으로 이겨버리면서, 위기도 없으니 최후의 보루다운 원딜 역량이 평가받을 기회도 아직 없기 때문.
그러나 라인전보다는 오히려 한타에서 네메시스+크라운샷이 프로겐+포기븐에 서열정리를 당하면서 아깝게 탈락하고 말았다. 초반 라인전도 설계도 앞서고 후반에는 운영이 더 안정적이었지만 전적으로 한타에서 밀렸다는 점에서, 월립이나 팔코보다 딜러진에 책임이 있었다.
하지만 서머 시즌에는 비원딜 메타는 몰라도 다시 돌아온 원딜 메타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게임을 하드캐리하는 방식의 원딜러는 아니지만 가장 안정적으로 딜을 누적하며, 이러한 유형의 지역리그 원딜러들 중에는 가장 메카닉이 뛰어나다. 바루스나 카이사의 액티브 스킬로 이득을 당겨오거나 공격적인 무빙으로 상대를 쓸어담는 모습은 적지만, 라인전 한타 어떤 의미로도 실점을 하는 경우가 없이 안정적으로 득점을 누적한다. 운영적으로도 전투적으로도 주도하는 선수 가 있을 경우 이를 모든 측면에서 단단하게 뒷받침한다.
사실 장단점이 미드라이너이자 같은 국적 선수인 네메시스와 비슷비슷한데, LCS와 하부리그를 가리지 않고 유럽 미드 수준이 높고 유럽 원딜 수준이 낮은 부분과 비슷한 단점이 원딜 포지션에서는 상대적으로 덜 중요한 요소이기에 다소 평가가 후해지는 것이다. 당장 네메시스가 제칠 미드가 잘 보이지 않는 반면, 크라운샷은 Steelback-Samux-Neon-HeaQ 라인까지는 비벼볼 만하다. 당연하지만 SPY 코비도 유체원 컨텐더까지는 아니고 G2 야난 급의 원딜러도 비판이 많아지는 시점 크라운샷이 지금보다 좀 더 적극성을 보여주지 못하면 그 잠재력의 최대치는 그리 높다고 보기 어렵다. 이는 당장의 불안정성이 크라운샷보다도 훨씬 문제가 되지만 포텐은 더 높아보이는 KIYF의 Carzzy와는 대조적.
LCS 데뷔전은 매우 양호하게 치렀다. 레클레스-힐리생의 유체봇듀오를 상대로 라인전에서도 교전에서도 모두 단단한 모습으로 잘 막아냈고 셀프메이드의 캐리를 충실히 뒷받침하고 마침표를 찍을 수 있는 그런 모습이었다. 최근 부진해진 야난을 넘어 MVP의 파일럿이나 담원의 뉴클리어 등 화려하지는 않아도 기본기가 절대 부실하지 않은 원딜러까지 넘볼 수 있는 가능성은 일단 보여줬다.
하지만 바로 다음 날은 첫 3킬이 상대 원딜러 한스사마에게 넘어갔고 탈탈탈탈 털리며 한 주만에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 라인전도 라인전이지만 소아즈에게 연달아 솔로킬을 따이는 등 멘탈이 무너져내린 모습이었다. MAD 입단 후의 승리에 너무 익숙해서 이렇게까지 불리한 상황을 경험하지 못한지 오래 된듯.
그리고 2주차 약한 라인전이 또 문제가돼서 샬케전 패배의 원인이됐다. 모르가나q를 대놓고 맞을정도인데 앞비전도 정글 생각못하고써서 그냥 맛집이됐다. 얼마나 라인전이 약하면 드림즈가 잠깐 아군정글 봐주러가니까 그사이 카이사한테 딜교지고 집가서 포탑골드 뜯기고있다(...). 다행히 다음날 엑셀전은 카이사로 좋은모습을 보이며 캐리했다. 확실히 신인치고 피지컬은 되는거 같은데 그놈의 라인전이...
g2전에서는 루시안으로 솔킬도따고 괜찮았는데 드림즈가 와드제거를 제대로 못해서 우르곳이 뒷텔을 잡으면서 더블킬, 그대로 멸망했다. 다음날 바이탈리티전은 또다시 이즈로 한타와 생존 둘다 안되면서 무난하게 팀에게 고통을 선사했다.
시간이 갈수록 라인전을 이기는경우가 많아지고 드림즈도 월립만만치 않게 최악이란걸 입증하면서 재평가 받고있다. 실제로도 이즈로 카이사한테 솔킬따이던 시즌초에 비하면 라인전은 좋아지고 딜도 잘넣어서 셀프메이드만큼 캐리력이 높은건 아니지만 피레안처럼 1인분은 하는중. 하지만 파트너 드림즈가 1인분도 못해서 그저 안습.
결국 플옵에서는 드림즈한테 계속 고통받다가 셀프메이드까지 절지에게 완패해서 파밍만하다가 탈락했다.
하지만 서머시즌에는 라인전 강한 조합을 뽑아도 라인전을 지는등 스프링때도 지적 받았던 은근히 약한 라인전이 발목을 잡고있다. 파트너가 드림즈라는 것을 감안해도 스프링 때는 하위권 상대론 라인전을 이기는 경우가 많았는데 서머시즌에는 상위권 하위권 가리지않고 라인전이 좋지못하다. 하필 에이스였던 셀프메이드마저 부진하면서 팀은 꼴등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다만 셀프메이드가 살아나고 미드와 탑이 분전하는 상황에서도 역시나 원딜이 좀 애매한 모습. 라인전 강캐를 뽑아 라인전을 잘 풀면 유통기한이 와서 한타에서 결정적일 때 짤리고, 왕귀캐를 잡으면 초반 라인전 페이즈가 매우 불안하다. 유럽 상위권 원딜들이 워낙 잘하다 보니 뉴클리어 수준까지는 아니더라도 메카닉이 2% 아쉬운 크라운샷이 다방면으로 공략당하고 있다.
2020 시즌은 셀프메이드가 사라지면서 팀은 망했지만 본인은 드림즈를 샬케로 처분한 결과 라인전이 나아졌다. 그러나 메카닉 약한 서포터를 커버해줄 수 있는 비보이 정도의 라인전 실력도 아닌데 딱히 한타 하드캐리어도 아니라는 점은 분명 LEC에선 애매하게 평가된다. 저번시즌에야 울라이트, 히큐, 제스클라, 아틸라, 야난같은 폼이 떨어지거나 뭔가 기본기가 낮은 원딜들 덕에 크라운샷이 무난해보이는 반사효과를 받았지만, 그 원딜들이 2부 우승팀 캐리머신 카르지, 나름 약체팀에서 분전도르하는 컴프, 크라운샷보다 육각형 능력치가 크게 잡힌 균형잡힌 비보이 인 시점에서 크라운샷이 딱히 명함을 내밀기가 어렵다.
다만 서머를 기준으로 보면 비보이보다 한타 능력은 확실히 좋은 편으로, 스프링 SK의 처참한 변수 창출력과 애매한 라인전, 정글러 부진에 쓸려간 쪽에 가깝다. 뚜벅이와 날렵한 챔프를 가리지 않고 한타에서 위치 선정은 그다지 돋보이지 않는 메카닉에도 불구하고 꽤 호평할 만한 수준에 달해 있다. 괜히 서머 시즌 초 이기는 경기마다 MVP를 쓸어담고 있는 것이 아니다. 다만 라인전은 늘 반반이 버거운데 한타 기대치도 테디, 로컨 급에는 비할 수가 없다 보니, 최근 수준이 급격히 높아진 LEC에서 리그 상위권을 노크하기에는 늘 아쉬운 원딜러.
2020 시즌 SK에서 계약을 종료한 뒤로 2021 스프링에는 참가하지 않겠다는 선언을 했는데, 젠지의 스트리머가 되었다는 소식을 알렸다.
그러나 2월 10일, 돌연 젠지 스트리머로 한국에 가서 훈련을 하는 것이 아닌 Team Vitality와 계약을 맺으며 LEC에 복귀했다.

3.6. Labrov(라브로브, Labros Papoutsakis, 라브로스 파푸사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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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의 서포터로 KIYF 시절 Zazee, 카르지와 함께 활약했었는데 SirNukesAlot의 이적으로 빈자리를 메우러 합류하였다. OP챔프 시절 유미로 띨띨한 모습(...)을 보여주는 등 전임자보다는 기량이 부족한 편이지만 미드의 뜬금 각성, 정글의 성장과 더불어 팀에 잘 묻어가고 있다.
그래도 결승전 4세트에서 너프된 유미를 꺼내들어 가렌유미 조합으로 캐리하면서 나쁜 평가를 조금이나마 떨쳐냈다.
아직 플레이가 2부리그 최고 유망주였던 카이저나 짬빨로 운영하나는 괜찮던 데닉급은 아니지만 02년생으로 무진장 어리고 솔로랭크도 괜찮은 편이라서 잭트롤이 데뷔 3년차에 폭삭 망한 바이탈리티로 간다는 설이 돌았고 결국 사실이 되며 꽤 일찍 콜업되었다.
객관적으로 따지면 라브로브는 도스, 잭트롤보단 낫지만 카이저, 리밋보다 훨씬 별로고 토레와 장단점 비교를 해야 하는 LEC 하위권 서포터였다. 특히 뭔 배짱인지 바드를 계속 가져갔는데, 잭트롤의 친정사랑이 빛난 OG전 더블을 딴 것을 제외하면 바드를 픽할 때마다 팀 패배의 원흉이 되면서 팀의 픽밴능력을 의심하게 했다. 유미, 랜턴세이브 쓰레쉬, 급성장 룰루 등으로 콤프 캐리력을 강화하고 살려주는 챔프를 할 때 대부분 승리를 얻어냈음을 감안하면, 누구 의지로 이렇게 픽했는지 궁금. 그나마 라인전에서는 스프링의 콤프 억제기였던 스틸백이나 현 리그 하위권인 토레, 데닉 [25] 등과 달리 1인분을 한다는 것은 중요한 차이점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02년생이고 SK의 리밋도 첫 시즌에 라브로브 비슷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보니, 존버할 가치는 충분하다. 사실 2부리그에서도 원래는 플레이에 혹평이 많았는데, 19 서머 EM 토너먼트 들어서 의외의 위력을 보여주며 평가를 바꾼 것이었으니.
결국 쌩신인임에도 나름 눈도장을 찍은 덕분인지 같은 신인왕 후보인 Zazee를 매우 근소한 차로 누르고 20 서머시즌 신인왕을 수상했다. 다만 이는 MAD의 카이저를 제외한 20년도 데뷔 서포터들이 저마다 약점을 보이며 침몰한 반사작용으로 보인다. 포지션 거르고 보면 포스트시즌 막차 태운 Zazee가 받을 법도 했으니...

4. Vitality.Bee




[image]
<colbgcolor=#f6ca33><colcolor=#2c2c2c> '''바이탈리티.비'''
'''Vitality.Bee'''
'''창단'''
2019년 1월 15일
'''소속 리그'''
'''LFL'''
'''게임단주'''
파비엥 데비데(Neo), 니콜라스 마우러(Nico)
'''코치'''
마테우즈 보르코브스키(Tasz)
'''약칭'''
'''VITB'''

'''로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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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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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GL'''
Memen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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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D'''
Dipl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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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T'''
SMILEY
[image]
'''SPT'''
HustlinbeasT
}}}
'''팀 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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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컬러'''
<-2><bgcolor=#ddd,#383b40> {{{+5 {{{#000 ■

}}}}}}}}}}}}
프랑스 리그인 OTF에서 활동하고 있다. 미스피츠 아카데미-미스테리어스 몽키즈의 멤버였던 유우키60-드림즈 봇듀오가 활약중.
최종 포인트 4위를 달성했고, EU 마스터즈에는 한번도 진출하지 못했다. 하지만 그랜드 파이널에서 업셋을 달성하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2019년부터는 새로운 프랑스 리그인 LFL에서 활동할 예정. 스프링에서는 별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서머에는 미스피츠 프리미어의 로스터가 전부 1팀으로 올라간 틈을 타 준우승을 하며 EU 마스터즈 플레이인에 진출했다. 쿠키를 2부리그에서는 먹히는 한타형 원딜러인 토스터로 바꾼 부분이 주효한 듯하다. 미드라이너인 세이큰이 은근히 주목 정도가 미미한데도 괜찮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게 MFA 시절의 스페셜 수준에 불과한지 아니면 포텐이 터질지는 두고 봐야 할듯.

4.1. Memento(메멘토, Jonas Elmarghichi, 요나스 엘마르키치)


[image]
팀의 정글러로 스웨덴 인이다. 이 선수를 한마디로 정의하면 EU의 위즈덤 피지컬이나 변수창출 부분에서는 확실히 뛰어난 정글러지만, 멘탈이 엄청 약한편이다. 이 선수가 이름을 알린 자이언츠는 스페인 팀이었는데 이제 졸지에 스웨덴 사람으로 도배했다...[26] 유럽 2부리그를 돌다가 2016 서머는 2부리그 꼴찌였던 윅드의 팀 Nerv에서 뛰었다. 메멘토가 들어오기 전에 자이언츠를 뛰쳐나간 업셋과도 같은 팀이었다. 캡스와 업셋이 그랬듯이 메멘토도 Nerv에서의 경기력은 좋다고 보기 힘들었다. 하지만 시즌 말에 에어왝스가 패망한 로캣이 2부리그를 광탈한 Nerv로부터 메멘토를 임대했는데, 2부리그 꼴찌팀에서 에이스도 아닌 선수가 뭘 하겠냐는 예상과 달리 승강전에서 에이스인 벳시를 아주 든든히 보조하며 코리안 듀오의 하드트롤링에도 불구하고 벳시-메멘토-스틸백의 삼각편대가 팀을 잔류시켰다.
하지만 로캣이 완전영입을 하지 않았고 Nerv를 나가 자이언츠 게이밍으로 들어왔다. 캡스가 그러했고 업셋도 어느 정도 그러했듯이 윅드와 함께한 정규시즌의 경기력은 좋지 못했으나 윅드를 벗어나자 포텐을 보여준 셈인데 , 반대로 말하면 풀시즌 검증은 2부리그에서조차 되어있지 않은 선수다. 다만 자이언츠의 라인업이 워낙 개판이라서 나이트 입장에서는 메멘토가 그나마 믿어볼만한 동료다...
그리고 원 소속팀인 Nerv가 정글러를 구하지 못하자 EUCS 최종예선을 위해 메멘토를 임대했는데 EUCS도 아니고 최종예선은 도저히 자기와 격이 맞지 않는다는 것처럼 조별리그 전 게임을 터뜨리며 5전 전승을 주도했다. Nerv가 아닌 윅드가 바로 메멘토의 억제기였다는 점이 서서히 증명되고 있다. 키키스와 랄레즈 등 LCS에서도 나름 인정받는 선수들이 소속되어 화제가 되었던 프나틱 아카데미를 상대로 15000골드가 훨씬 넘어가는 관광을 선사하고 그 전에는 감히 카밀 밴이 풀리자 카밀을 정글로 가져와서[27] 혼자서 킬을 다 몰아먹고 캐리하는 등 폼이 최고조에 이른 상태다. 다만 메멘토와 달리 HeaQ는 팀빨이 좀 안좋은 것도 있지만 거지같은 포지셔닝으로 말아먹고 있는 상태라 자이언츠의 시즌 전망이 많이 밝아지지는 않고 있다.
그리고 Nerv는 토너먼트에서 울라이트의 폴란드팀에게 셧아웃당했다... 메멘토가 카직스와 헤카림 그리고 샤코(!)를 꺼내 초반을 지배했지만 Kinguin팀의 정글러가 3연 녹턴으로 6렙 이후부터 전세를 뒤집었고 믿었던 Ruin이 부족한 팀게임 실력으로 단일국적팀의 의사소통에 말리며 메멘토 혼자 고통받다 게임이 터졌다. 대체적으로 수노가 빌빌대고 봇이 헛짓을 하는 와중에 Ruin까지 맵리딩이 잘 안되면 잘큰 메멘토가 무리를 하게 되고 던지는 패턴이었다.
그리고 LCS에서는 맥스로어가 그리워지게 만드는 경기력으로 첫날부터 망했다... 그래도 그 다음부터는 뛰어난 메카닉과 갱킹 카운터정글링으로 어메이징을 압도하거나 맥스로어를 압도하는 등 나머지 넷 중에 가장 나이트를 잘 보좌해주고 있다. 기복은 심하지만 일단 에이스인 나이트 자체도 변수 생성력이 출중하지 않은지라 중상위권이 아닌 중하위권에서 팀의 승리공식을 만들기 위해서는 이런 선수가 하나 있어줘야 하고 그 역할을 지금까지는 괜찮게 수행하고 있는 상황. 물론 라이너들 밀리는데 무리한 카정으로 더 망한다던가 반대로 잘 풀리던 게임 한타에서 던져서 말아먹는다던가 하는 것을 보면 한국 팬들의 눈에 들기에는 한참 멀었다.
HeaQ도 다시 무너지면서 전체적으로 나이트를 제외한 팀원 중에는 가장 평가가 좋은데 사실 당장의 평가가 좋다기보다는 기복이 매우 심함에도 불구하고 유럽의 정글기근+미래의 가능성을 보고 기대하는 것이 크다. 북미의 아카디안과 비슷한 케이스. 사실 현재 정글메타가 시즌 6의 성장력과 그 이전까지의 운영능력을 고르게 요구하기 때문에 롤챔스만 해도 엄크펀성블 오형제로 대표될 정도로 쓸만한 정글러 구하기가 굉장히 어렵다.
2017 서머시즌에는 플레이오프를 말아드신 룰렉스의 후임으로 샬케04에 입단해서 꽤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더불어 팀도 순항중. 애초에 샬케가 미드 셀피와 서포터 밴더의 이탈로 더 약해질거라는 예상이 대부분이었던걸 보면 역시 2017 스프링 샬케의 모래주머니는 룰렉스가 맞는듯. 더불어 '''조코 라마베어 슉''' 프라이드스토커 트래쉬 등 1부 정글 풀이 영 좋지 않은지라 이 선수가 왜 LCS에 우선적으로 잔류하지 못했는지 상당히 미스터리다.
승격강등전 최종전에서도 더 좋아진 갱킹센스와 많이 개선된 한타 활약을 보여주며 승격의 선봉에 섰다.
유독 퍼포먼스에 비해 정글흉가 유럽의 이적시장에서 홀대받는 티가 가득 나는 정글러인데, 많이 불안정한 성향을 팀의 단단함이 커버했다는 비판도 있다. 로캣에서는 프로핏과 블랑도 기본적으로 노답팀에서 발광하긴 했지만 LCK 시절을 보면 안정성이 높은 성향이라 메멘토와 같은 정글러를 굴리기는 좋아보인다.
그리고 2018 시즌 1일차부터 프라이드에게 깨지면서 왜 샬케가 메멘토 거르고 프라이드 택했는지 알겠다(...)는 반응이 나왔으나 이후 3경기에서 블랑과 쌍끌이로 상대 미드정글을 파괴하고 존버메타를 거스르는 위엄을 보여주고 있다.[28] 매 시즌 첫 2주만 잘하는 로캣 시절의 전임자 에어왝스처럼만 되지 않으면 될듯.
3주차는 1일차는 잘하다가 프로핏의 부진에 쓸려가서 한번에 터지고, 2일차는 반대로 프로핏이 잘하는 사이 본인이 브록사 상대로 폭망해버렸고 팀도 2패 찍었다. 메멘토의 기복이 엄청나게 심하다기보다 전반적으로 로캣은 '''메멘토와 블랑이 함께 하드캐리해야만 이긴다'''는 것이 문제점이다. 그리고 4주차에 각성 프로핏의 강림으로 인해 짐이 가벼워지면서 다시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5주차는 1일에 퍼버벙 터졌지만 2일차에 굉장한 세주아니 궁으로 프로핏 오른과의 콤비플레이로 샬케를 침몰시켰다. 이번 시즌 유럽 정글러들이 정글 기근지역답지 않게 대체로 세주아니 궁만큼은 기가 막히게 잘 쓰는데 [29], 같은 유럽 세주아니 중에서 메멘토가 조코와 브록사, 얀코스를 제치고 게임 초반에 가장 영향력이 강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그중 기복도 제일 심하지만.
7주 1일차 SKT의 블라썸이 떠오르는 은신카직스로 적진 휘젓기를 넘어 아예 뒤쪽에 숨었다가 상대 원딜 스틸백의 트리스타나를 암살해버리면서(...) 그 똘끼를 또 증명하였다. 확실히 브록사나 프라이드보다도 더더욱 무모하지만 그렇다고 근거가 없지는 않은 플레이를 보여준다.
9주 1일차에 세주아니로 그 강력한 초반 영향력을 증명하며 오랜만에 하드캐리하였다. 결국 2일차 대역전패에도 불구하고 팀은 샬케에 1승 앞서고 미스피츠에게도 승자승으로 앞서면서 6강 막차를 탔다.
시간적으로 6강 진출 확정 전에 인터뷰를 했는데 샬케의 머니게임에서 쫓겨난 것이 이번 시즌의 각성에 큰 영향을 줬다고 한다. 레딧에서도 메멘토를 버리고 프라이드를 택한 것이 샬케의 가장 큰 실책이라는 평가가 많아졌다. 그런데 2018 스프링 이전까지는 레딧에서도 메멘토의 평가가 정말 짠 편이었고 프라이드는 팍시와 함께 17 서머 로캣 멸망의 원흉임에도 이상하게 벳시에게 책임을 전가하면서 평가가 높았던 편이었다. 전문가들 쪽의 평가는 정확히 어땠는지는 모르겠지만 샬케가 낚였을 만도 하다...
결국 샬케는 이 메멘토를 재영입했다. 그리고 메멘토는 그 기대에 부응하여 이그나와 최고의 콤비를 이루며 한껏 주가를 올리는 중이다. 18 스프링부터 매니아들 사이에서 메멘토 재평가 붐이 일었던 것이 신기루가 아니었던 셈이다.
그러나 미드가 무너지고 탑은 하는 것 없는 시즌 중반부터 특유의 무리수가 독이 되는 빈도가 늘고 있다. 결국 봇듀오에 과부하가 걸리고 우려했던 연패도 시작됐다. 그나마 마지막 주에는 키키스와 셀프메이드 등 폴란드 정글러들 상대로 공격적인 플레이로 뭔가 보여주며 분전했지만 결국 멘탈이 깨지고 던지며 또 말아먹었다. 유럽에서도 가장 저평가된 정글러에서 가장 고평가된 정글러 소리를 듣는 것이 길리어스 테크 아니냐는 비아냥도 있지만, 일단 길리어스는 나머지 4인이 잘하거나 평타 이상 치던 팀을 말아쳐드신 것이고 메멘토는 탑미드의 경기력이 쓰레기 수준이라는 실드가 있다. 물론 메멘토가 한때 한국에서 위즈덤 같다는 이야기를 들었듯이 멘탈이 좋은 편에 속하는 선수는 아닌 것까지는 맞지만, 유럽에서 메멘토에 대한 비난은 퇴물된 레전드 오도암네에 대한 과한 실드와 맞닿아있는 측면도 감안해줄 필요는 있다.
2019년 12월 2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FC Schalke 04 Esports를 떠난다고 밝혔다. #
2020 시즌에는 Ad Hoc Gaming에서 활동했고, 2021 시즌을 앞두고 바이탈리티 비로 이적했다.


4.2. SMILEY(스마일리, Ludvig Granquist, 루드빅 그란퀴스트)


[image]
스웨덴인 원딜러로 Vega 팀의 용병이다. 카르페 디엠 시절부터 팀의 원딜러였던 Tauren이 에드워드를 영입하고 금방 서브로 밀려났고, 이를 대체한 리투아니아인 원딜러 Ritix도 좋은 기량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서머시즌 중반에 급히 영입된 용병. 정규시즌 단 2경기만 출전하고 다시 Ritix로 바뀌었으나 포스트시즌에는 토너먼트 4강전부터 붙박이 출전, 두 번의 풀세트 다전제 접전 와중에 꽤 준수한 기량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IEM 예선에서는 LCL 결승 당시 객원해설이던 CIS 지역의 원딜러 Blasting으로 급히 대체되었다. 이 선수가 결승 끝나고 MnM Gaming이라는 유럽팀 소속으로 뛰고 있는데 또 임대인지 뭔지 베가를 나가지도 않았다. 그런데 EUCS 진출전과 이쪽 예선 일정이 겹쳐서 그쪽 경기를 택한 모양. 베가를 탈퇴한 것인데 공표가 안된 것인지 아니면 이쪽 용병업무 하면서 양다리를 걸치다 저쪽에서 유럽 2부 진출하면 혹시 튈 생각인지(...)는 불명.
그리고 Lex 영입 후 조용히 팀을 나갔다. 새 팀 소속으로 2부리그 최종예선에 도전하는 줄 알았으나 그쪽 팀도 나가서 스페인 리그의 ThunderX3 Baskonia에 합류했다.
그런데 ThunderX3 Baskonia에 합류해서 저 기적의 3인방과 달리 LVP SLO 시즌 12, 그러니까 2017 스프링 시즌을 우승하며 다시 한 번 화려하게(?) 날아올랐다. 대신 우승 이후 로스터가 터지면서 탑 정글 서폿이 전부 신생팀 MAD Lions로 옮겨갔는데 본인은 KIYF eSports Club으로 옮겼다 5위에 머무르면서 커리어가 정체했다. 어쨌든 바스코니아에서는 바스코니아 역대 최고의 원딜러로 기억된다고 한다. 경쟁대상이 HP 울라이트 피노이에 다크사이드라는게 함정이지만... 아무튼 한타를 할 줄 모르는 무뇌형 원딜 셋과 달리 우승컵을 들었다.
하부리그에서 커리어가 좋은 원딜의 특성상 메카닉이나 한타 어느 한 쪽만 확실한 경우가 많은데[44], 스마일리는 메카닉은 모르겠는데 한타 집중력 쪽이 괜찮은 원딜러로 추정된다. NiP에서 약점을 보완하고 실력을 보여준다면 LCS 픽업의 기회가 생길 것이고, 아니면 MSI까지 나가봤지만 지금은 망해버린 Nardeus같은 선수들의 행보를 따라갈 수도 있다.
EU Masters에서는 라센을 잘 보좌하지만 크라운샷이나 제스클라와 같은 원딜러들에게 라인전에서 소폭 밀리기도 하고, 어쨌든 일단 팀이 대퍼를 시작했을 경우 이를 막아낼 정도의 탁월함은 보여주지 못한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스마일리에 0/7/0을 선사한 제스클라는 12강에서 울라이트의 왕위를 계승하고(...) 스마일리는 12강에서 무난히 탑미드 버스를 타면서 스마일리가 승자가 됐다(...)

4.3. HustlinbeasT(허슬린비스트, Morgan Granberg, 모건 그랜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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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의 서포터로 스웨덴 인이다. 주 챔프는 노틸러스,브라움 같은 탱커형 서폿 챔프. 구 밀레니엄의 Jree, 전임자인 갓프리드, 그리고 샬케의 스프래틀 등의 계보를 잇는 애매함의 극치인 스웨덴 서포터. 그러나 이것도 오히려 좋게 평해준거고 적어도 전성기(?) 당시 뭔가 모자란 면은 있어도 대충 1인분은 해주던 저들에 비해 커리어하이 시즌에도 기량이 별로 좋은 것이 아니다.
한국용병 듀오가 들어오고 갓프리드가 팀을 나가는 스프링 막판 리빌딩 과정에서 주전으로 승격되었지만 1시즌 반 가까이 슬럼프였던 갓프리드가 그리울 정도로 눈이 아예 썩어들어가는 경기력만을 선보였다. 팀은 위즈덤과 페피네로가 잔류시킨 수준. 그러나 서머시즌에는 성장했는지 아니면 손스타와 손발이 맞기 시작했는지 팀이 3위를 할 동안 그럭저럭 플레이하고 있다. 대충 탱커픽이나 나미, 카르마 등 원딜 보호에 특화된 픽들만 골라서 라인스왑으로 초반을 넘긴 뒤 골드차이 씹어먹는 코리안 딜러진의 캐리력에 묻어가는 서포터다. '''그리고 라인스왑 사장패치 이후 손스타-허슬린의 취약한 초반 기량이 만천하에 드러나면서 자이언츠는 그대로 망해버렸다.''' 맥스로어나 스미티제이가 잘하는 선수까지는 아니고 손스타도 뛰어난 한타력에 비해 라인전이 고질병인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지만 자이언츠가 라인스왑 패치의 직격탄을 맞은 것은 이 서포터의 탓이 가장 크다.
2017 스프링에도 나아진건 없다. 포블메타로 인해 어마어마한 짐이 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새 원딜 HeaQ의 메카닉이 이제 코치로 팀에 기여중인 손스타보단 나아서 묻어가고 있다. 물론 본인의 폼은...
팀에서도 독보적으로 약한 멤버로 꼽혔고 결국 터키리그로 땜빵하듯 이적하였다.
터키리그에선 그래도 어느정도 활약은 해주고 있다.메카닉이랑 라인전 수행능력을 가진 홀리피닉스를 라인전은 약하지만, 후반에 어느정도 잘 보좌해주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자신의 유일한 장점인 원딜 보호능력을 어느 정도 살려내고 있다고 봐야할듯. 히큐가 NiP로 가서 이니시 특화형 서포터 스프래틀과 함께 하면서 몰락일로를 걷는 것을 보면 특히 그럴 듯하다.
2018 EU 마스터스에서 아이디를 HustlinBeast로 변경하였다.
1경기는 클라이보다 못한 모습을 보여도 모비스타의 멸망한 오더와 멸망한 탑정글 덕에 탑승했으나, 2경기에서 다른 모든 포지션이 딱히 열위는 아니었던 경기에서 상대 서포터 퀵제스와의 극명한 클래스 차이를 보여주면서 서폿 역캐리와 서폿 캐리의 대조를 이루었다. 허슬린이 삽질 안하고 퀵제스가 슈퍼플레이 안했으면 애니비아 트리스타나 왕귀하기 전에 다 터뜨릴 수 있었던 경기였다.
해체 후 GamersOrigin으로 이적해 Pulsas의 공백을 메운다. 뭐 어차피 TynX와 Tonerre가 다 해먹는 팀이라서... 이후 팀 동료였던 스마일리와 함께 바이탈리티 비로 이적했다.

5. 전 멤버



5.1. Cookie(쿠키, Jakob Fransson, 야쿱 프란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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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3월 13일 Toaster의 영입과 함께 Vitality.Bee를 떠난 것으로 보인다. #

5.2. Shemek(쉐멕, Damien Soulagnet, 다미앙 술라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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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12일 Vitality.Bee와의 계약이 종료됐다. #

5.3. Attila(아틸라, Amadeu Carvalho, 아마데우 카르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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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리그 Giants OTB 출신의 포르투갈인 원딜러.
다만 레딧의 포르투갈인들에 의하면 포르투갈 원딜러 중에 가장 잘하고,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으로 불렸고 언제나 아슬아슬하게 EUW 오픈예선을 못뚫었던 K1ck의 1기 원딜러였다고 한다. 정글러였던 LeChase와 더불어 포르투갈인들이 높게 평가한다. 사실 K1ck 2기가 프나틱 아카데미를 오픈예선에서 광탈시킬뻔한 경험이 있었는데 그때는 이 선수가 없었다.
CS에서는 샬케의 업셋과 더불어 CS 투톱 원딜러로까지 격상되었다. LCS에서 보여주는 히큐나 스틸백, 유우키, 사묵스 등이 보여주는 환장할 경기력과 부족한 기본기를 감안하면 이 선수가 대체 왜 스프링 시즌 초기에 1부리그에 픽업이 되지 않았는지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다.
마지막 주에 샬케의 업셋 상대로 다소 삽을 푸긴 했지만 픽밴부터 일부러 이상하게 했다는 평가가 많았고, 다전제에서 WaR의 울라이트를 메카닉 대결에서부터 완벽하게 박살내며 여전히 물오른 폼을 과시하고 있다. 울라이트를 팀플레이가 아닌 손싸움에서 박살낸 원딜러들은 즈벤, 포기븐, 프리즈, 한스사마 등등 전부 EU 수준급으로 성장한 만큼 이 선수도 LCS에서 평타 이상 치는 원딜러가 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승강전 1차전에서 스킬만 맞추고 평타는 못치는 유사원딜러 HeaQ를 압도하더니 다음 승자전에서는 정규시즌에 자신을 이겼던 Upset을 상대로 팽팽한 모습을 보여주다가 5세트에 진 꼴픽을 한 업셋을 상대로 자야 하드캐리에 성공하면서 팀을 승격시키는데 크게 공헌하였다.
전반적인 플레이스타일은 메카닉이 굉장히 뛰어난 캐리형 원딜 유망주. 위에 언급했듯 손가락 빼면 시체라는 울라이트를 서포터의 도움을 받긴했지만 손가락으로 박살낼 역량을 가지고 있으며, 이 메카닉이 한타에서도 그대로 이어지기 때문에 하드캐리형 원딜 메타에 아주 적합한 플레이어이다. 다만 그 반대급부로 맵리딩이나 게임지식 측면에서는 유럽 최고의 원딜러들에 비하면 약간 발전이 필요하다. 포르투갈 팀 시절부터 이런 부분에 스스로 신경을 쓰고 있다고 하며 실제로도 리그의 수준에 맞춰서 매번 진화하고 있기에 LCS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자이언츠 게이밍이 이 선수와 이별하면서 올린 메시지에 의하면 신인임에도 리더십이 뛰어나고 멘탈이 대단히 좋다고 한다. 이탈리아와 더불어 감성적인 민족으로 알려진 이베리아 반도 출신치고는 예외적인 면모. 실제 길리어스와 지주케가 LVP 결승전에서 묘하게 신인들에게 얻어맞으며 멘탈이 많이 깨지고 더안토니오의 기용 등이 겹쳐 상체 똥이 봇으로 많이 흘러드는 상황에서도 계속 멘탈을 잡고 팀도 다잡으면서 풀세트 승리를 쟁취하였다.
그리고 LCS에서도 기괴한 멘탈의 업셋이나 한타 폼이 떨어지기 시작한 레클레스와 달리 신인 주제에 엄청난 기량을 보여주며 지주케와 함께 쌍끌이 중이다. 현재 확고한 유체원 폼인 한스사마를 제외하면 가장 잘하고 있으며, 실제로 한스의 코그모 하드캐리를 허용한 경기 빼면 초반 전승이다.
한스사마에 비하면 부족한 부분은 한타에서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많은 딜을 때려넣긴 하지만 한스사마와 같은 신묘한 폭발력은 보여주지 못한다는 점과 중반 단계에서 맵리딩의 부재로 가끔 의문사를 당한다는 점.[30] 그러나 이걸 감안해도 길리어스와 지주케가 크게 흔들리고 카보차드가 전방위적인 맵 영향력은 많이 상실한 스프링 후반기 팀의 에이스는 미니이다. 여러 모로 미숙하면서도 어메이징과 엑스페케의 리스크를 싹 흡수해주고 유체원 후보군으로 꼽혔던 즈벤의 데뷔시즌이 생각나는 원딜러이다.
6강 플레이오프에서 무려 KDA 15.5를 기록하며 시리즈 MVP로 선정됐다. H2k의 신인 원딜인 셰리프와의 멱살캐리 대결에서 팀원들의 도움을 받아 아슬아슬하게 승리한 것. 셰리프에 비해 화려함이 적었으나 2세트 바론 막으려다 허무하게 잘린 상황 빼면 절대 실수를 하지 않으며 무섭도록 단단하고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런데 정규시즌 신인왕 투표는 무려 로캣의 노스케런에 밀려서 3위에도 못 들었다(?) 같은 팀의 지주케로 인해 득표에 피해를 본 점과 로캣의 한국인 듀오가 매우 저평가받고 있는 점 노스케런이 오더능력이 있다는 루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듯하다.
아무튼 4강은 레클레스 상대로 한타 캐리력이 우위가 아닐까 싶었으나 한타 캐리력 높은 원딜을 무더기로 셀프밴하면서 쫄아든 모습이었고, 즈벤과 비교했던 것이 나쁜 의미로 무색하지 않게 다이브당해 죽거나 상대 정글의 협공에 초중반 무너지는 TSM 즈벤의 모습을 보여주며 아쉽게 패배하였다.
3, 4위전은 다시 좋은 모습으로 코비에 밀리지 않고 잭트롤 덕분에 우위를 점하기도 했으나 지주케가 던져버리면서 아깝게 RR 막차를 놓쳤다.
서머 시즌 시작 전에 Attila로 닉변했다. 역사적 인물의 행보를 생각하면 어째 꽤 적절한 닉변이다. Minitroupax라는 닉네임은 14살 때 누나가 Troupax 성의 남자와 결혼해서 생겼는데 지금은 이혼해서 계속 쓰기가 좀 그랬다고 한다. 장기적으로 보면 철자가 너무 길어서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서머 시즌도 팀이 2위를 기록하는 사이 단단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나, 레클레스와 코비가 빠진 All-Pro 팀 자리에 이번에는 업셋과 뷔포(...)가 들어가서 이번에도 3위 안에 들지 못했다... 사실상 한스사마와 쌍벽을 이룰 정도로 스프링 서머 합쳐서 꾸준함을 보여줬고 코비나 한스사마보다 팀 운도 더 좋은 편이었는데도 여러 시상과는 인연이 없다. 이는 아틸라가 분명히 메카닉이 아주 빼어난 원딜러임에도 그 메카닉을 통해 패배를 막거나 승리를 이끄는 능력이 다른 EU 상위권 원딜러들과 비교해서 좋다고 보기 어렵기 때문인 것 같다. 즉 공격성 1업 안정성 1다운 시킨 코비와 비슷한 것. 다만 중국을 보면 레클레스/한스사마/업셋이 보여주는 그런 능력 특히 프레이와 비슷한 능력을 그리 고평가하는 편은 아니기 때문에, 원딜 본연의 능력에 충실한 아틸라와 코비가 유럽의 특성상 저평가받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
다만 팀의 정규시즌 2위에 크게 기여했던 것과 달리, 포스트시즌 4강에서는 그 원딜 본연의 능력마저 업셋에게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스프링 4강에서의 좋지 않았던 모습을 감안하면 오도암네, 얀코스의 뒤를 잇는 신흥 4강 징크스로 부상할 우려가 있다. 업셋이 2부리그 시절부터 주야장천 맞붙었던 것에 비해 서머에 각성을 완료해서 포스트시즌에 워낙 잘한 것도 있지만, 6강에서 업셋을 상대한 코비보다도 4강에서 아틸라의 퍼포먼스가 더 별로였다. 물론 지주케도 니스퀴보다 상태가 좋지 않았지만...
그리고 롤드컵에서 드레이븐으로 우지 잡아보고 돌아온 2019년에는 이상한 캐릭터가 잡혔는데 '강자 멸시'다. 업셋, 패트릭, 한스사마 상대로는 라인전을 부수거나 한타 하드캐리도 하는데 나머지 쉬운 경기들 중 일부를 잭트롤과 함께 거하게 말아먹으며 이전 시즌들과 달리 통계수치가 망가졌다. 아무래도 이번 시즌 LEC 상위권 원딜 경쟁이 너무 치열한 상황이라 아틸라가 애매해보이는 것도 있고 전년도에 비해 분명 안정감이 퇴색된 것도 문제다.
2라운드로 갈수록 포지셔닝이 더 무너지고 있다. 솔직히 모글리, 지주케, 잭트롤이 흔들리는 경기들도 있지만 그런 경기조차 아틸라가 추가로 역스노우볼 굴리고 확인사살하는 경기들이 너무 많다. 최근 보면 히큐급까진 아니지만 제스클라와 또이또이한 포지셔닝이고 그 제스클라의 엑셀에게도 무난히 패배하였다. 메카닉을 살릴 수 있는 챔프들을 많이 고르지만 정작 상대 CC가 많은 요즘 트렌드에서 메카닉 과신해서 너무 잘 물린다. 롤드컵에서 그 RNG를 드레이븐으로 박살내던 경기 중반만 해도 클템이 아틸라는 이전 경기 다 준수했었다고 말하던 것에 비하면 폼이 안습이다...
서머는 스프링과 비교해도 아예 망했다. 울라이트의 소나에게 들이대다가 1레벨 킬을 내줬는데, '''그 울라이트'''가 별의별 상황이 다 있는 스크림에서도 '''이렇게 개돌해서 킬 대주는 건 경험 못했다'''고 할 정도니 얼마나 플레이가 막장화되었는지 알 수 있다. 이 정도면 아프로무 원딜 버전이라고 봐도 할 말이 없다. 우지의 저주인가 싶을 정도... 물론 서머는 아틸라와 모글리 둘만 못하던 스프링과 달리 전원의 폼이 거의 망하긴 했지만, 그 출발점은 대부분 원딜과 정글로 꼽힌다.
그래도 시즌 중후반은 스플라이스전 초하드 스로잉을 제외하면 답없던 시즌 초반보다 잘하긴 한다. 다만 유럽에 워낙 잘하는 원딜러들이 많아서... 요즘 입지는 그냥 제스클라나 울라이트보다 조금 생존력 좋은 원딜러 정도다. 데뷔 초에 제2의 즈벤이라는 기대를 받았는데 1년만에 북미에서의 즈벤이 되어버린 느낌이 좀 있다 카드라.
2020년 1월 2일 Team Vitality를 떠나 Vodafone Giants에 재입단했다.

5.4. Selfie(셀피, Marcin Wolski, 마르친 울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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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국적의 미드 라이너로, 유럽의 야스오 장인으로 유명했다.[31] 그러나 정작 대회에선 밴 당하거나 잘 안고른다. 그리고 '''커리어 꼬인 유럽 미드의 표본'''[32]으로 대표되는 플레이어다. 당시 LCS EU 해설을 하던 윤덕진 해설이 기성용에 비유할만큼[33] '''메카닉에서 나오는 초 공격적인 플레이'''가 특징 덕택에 이 선수가 기세를 타면 상위권팀을 때려 잡지만 기세를 많이 못타면... 좀 안습한 스코어를 보여준다. 그래도 기본적인 실력은 좋은 편이다 보니 데뷔시즌 전력의 평가가 안좋던 SUPA HOT CREW의 2014 LCS EU 섬머시즌 3위도약의 큰 역할을 했다는 여론이 중론. 당시 정글러였던 임페일러는 셀피에 대해 피지컬은 쩌는데 일대일에서 너무 패기를 부리며 팀플레이에 녹아들지 못하는 면이 있다고 평가했다.
그리고 팀도 스폰이 생긴 MYM로 바뀌고 닉도 Kori로 바꾸면서 2015 LCS Spring을 시작하는듯 했으나 '''개막전 하루를 앞두고 팀을 갑자기 나갔다.'''트위터에 Not good At all라고 적은걸로 봐선 모종의 이유가 있는듯. 그리고 3주차부터 다시 팀에 돌아왔다. 그리고 팀을 나간 이유가 밝혀지고 나선 동정론이 나오는 중.
팀으로 복귀해서는 미스터 렐레즈와 마찬가지로 폼이 말이 아니다. 갱킹에 저렴하게 죽어주거나 맞라인에서 밀리는 등 허우적거리고 있다. 특히 아리로 트롤러급의 기량을 보여주며 폭파당했다.
팀과의 사이가 나빠지면서 여기저기 이적 루머가 난무하고 있다. 트위터 ID가 MYM Kori에서 freekori로 바뀌었기 때문. 류가 부진한 H2k 이적설이 떴으나 H2k 쪽에서 부인. 이어 주전 미드가 건강 문제로 휴식을 취하기로 한 갬빗으로 간다는 루머가 떴으나 갬빗 공식 홈페이지에 의하면 니큐가 1~2주 후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아무튼 아무리 해당 매니저를 잘랐다고 해도 팀에 오래 머무르기 쉽지 않을듯.
그러나 갬빗은 Betsy가 선픽을 했고 그냥 이 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다만 코리 개인의 폼은 점점 좋아져서 암살자로 혼자 킬을 만들어내고 있다.
그리고 강등 후 팀을 탈퇴했다. 하지만 계약 문제가 얽혔는지 다른 팀으로 이적했다는 소식이 없다. 페비벤 이전 가장 주목받던 유럽 미드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북미와 유럽 양쪽에서 소식이 없는 것은 많이 의아한 부분.
그리고 한 시즌을 통째로 쉰 뒤 프로겐의 서브로 Echo Fox에 합류했다. 공격적인 코리와 안정적인 프로겐을 SKT 미드처럼 활용할지도 모른다. 아이디는 다시 셀피로 되돌아왔다.
그런데 비자문제인지 합류하지 않은 모양. 오히려 류의 비자문제가 발발한 H2k의 서브 미드라이너로 출전해서 좋은 활약을 했다. 누크덕에게 의아한 솔킬을 당하고 몇 번의 점멸실수로 팬들의 비난을 받았으나 귀신같이 상대 미스포츈을 끊어먹고 2번의 한타에서 캐리하며 클래스를 보여줬다. 그리고 2일차에도 로캣의 집중공략을 받아 많은 데스를 기록했으나 팀은 다른 데서 이득을 보고 자신은 꾸역꾸역 파밍해서 딜량 1위를 기록하며 캐리. 땜빵답게 가끔 스킬연계 실수를 보였지만 결과적으로 2승 0패로 류의 공백을 완벽히 메워주었다. 그리고 2승을 거둔 뒤 울었다고 한다. 아마도 감격적이었던 모양.
그러나 그 다음주부터는 메카닉은 뛰어나지만 소통이 부족한, 임페일러가 지적한 그 단점을 보여서 팬들에게 비판을 받고 있다. 일단 개인기량이 워낙 좋아서 슈퍼플레이로 만회해서 승리하고는 있지만 그만큼 류라면 안할 본헤드 플레이를 하고 텔포를 들면 활용을 못하며 로밍에서도 상대 미드에 밀리는 등 개인기량이 다가 아니라는 의견이 다수. 결국 G2와의 리턴매치에서 패하면서 포기븐과 함께 비판을 몰아받았다.
기본적으로 영어를 못하는 것도 아니면서 콜을 너무 안한다는 평가가 많다. 상대 미드라이너의 로밍을 따라가지 않고 팀원들에게 알려주지 않는 이 습관만 고치는 최상위 미드라이너가 될 포텐이 분명 있는데 아쉬운 부분.
한 가지 불쌍한 점은 원래 Fox의 주전 미드로 계약했다는데 하필 프로겐이 풀려서 후보가 되었다고 한다. 결국 정규 시즌동안 H2K에서만 뛰고 폭스에서는 계속 벤치를 지켰다. 하필 같은 유럽이라서 비자 문제로 프로겐이 나올때 셀피도 나올 수가 없었다.
그리고 H2k에서의 좋은 퍼포먼스 때문에 LCS 입질이 있지 않을까 싶었으나 EU 1부리그팀 어디서도 불러주지 않았고[34], 아예 위즈덤과 함께 미스피츠에 입단했다. 여전히 소통을 안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CS 진출전에서는 그냥 개인플레이로 패왕 포스를 뿜으며 팀에게 CS 티켓을 안겨줬다.
유럽 2부리그에서는 그냥 셀피를 상대할 미드가 없다. 라인전 CS 20개 차이가 패시브 문제는 한타 단계에서 여전히 혼자논다는 것인데 하필 위즈덤도 이런 타입이고 Alphari도 경험이 부족한지라 부족한 운영과 더불어 팀이 흔들리는 원인.
그리고 승강전 오리젠 전에서 블라디만 죽어라 픽해서 잘 커놓고 하드쓰로잉을 일삼아 팀을 나락으로 떨어뜨렸으나 샬케전에서 카르마, 바루스, 리산드라를 꺼내들어 넓은 챔프폭을 과시하고 뛰어난 활약을 하며 결자해지에 성공했다.[35]
그러나 뜬금없이 계약을 해지했다. 루머만 무성한데 참 1부리그와 인연이 없는 선수. 그리고 누크덕이 바이탈리티와 재계약을 하면서 정말로 샬케와 계약해 2부리그로 돌아왔다. 이번에도 승격이 매우 유력하다고 예상되고 있으며 한국에서 수입된 블랑과 2부리그 최고 미드의 지위를 겨룰 예정이다.
당연하지만 또 2부리그를 씹어먹고 있다. PSG전 1세트에 팀은 역전승을 했지만 본인이 블랑 상대로 많이 말리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그 이후에 뭔가 깨달음이 있었는지 부쩍 로밍에 신경을 쓰고 한타에서도 좀 더 생각을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덕분에 종합적인 경기력이 미스피츠 시절보다 더 좋아진 느낌이긴 한데 일단 2부 팀들이 너무 약해서... 셀피 정도 선수의 제대로 된 검증은 승강전과 1부리그에서 해야 한다.
결국 4월 30일자로 계약이 종료되고 팀을 나왔다.
템포 스톰에서는 콰스와 쉽의 부족한 경기력 잦은 원딜 로테이션에도 불구하고 에이스로 팀을 또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플라이와의 슈퍼기복더비에서 2:3으로 패배하며 승강전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이후 C9으로 이적해 C9 2팀에서 뛸 듯하다. 셀피의 포텐이라면 젠슨을 제칠 가능성도 있다는 말이 2016년까지만 해도 나왔겠으나 17년도 젠슨이 너무 커버렸다. 그런데 젠슨 재계약이 불발될 경우 난생 처음 1부리그 빅클럽 주전을 먹을 가능성도 있다.
결국 한때 유럽의 빅클럽이었지만 몰락한 명가로 추락한 H2k로 다시 돌아왔다.
4주차에는 캐드렐 정글 때문에 뭘 해보지도 못했지만 5주차는 슉이 들어와서 2연승을 했다. 중요한 순간 슉이 씬스틸러 면모를 보였지만, 전반적으로는 셀피 셰리프 딜러듀오의 힘이 강해서 슉도 좋은 역할을 배정받고 빛날 수 있었던 경향이 있다. 전임자 캐드렐은 물론 요즘 영 상태가 좋지 않은 센컥스, 니스퀴, 엑사일보다도 최대 포텐은 위에 있던 미드였다는걸 확실히 보여주는 중.
6주 2일차 자이언츠전에서 동급 고통의 역사를 자랑하는 벳시를 능가하는 압도적인 코르키 실력으로 불리하던 게임을 엎어버렸고 기어이 마지막 한타에서도 다 진 게임에서 에이스를 내고 역전해버렸다. 운영도 없고 비딜러진의 실력도 기복이 심하거나 애매한 팀을 미드정글 교체 후 3승 1패로 이끌면서 3개 시즌간 2부에서 봉인당했던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9주 1일차 누크덕과의 기복더비에서 확실한 서열정리를 했고, 2일차 2부리그 시절부터의 라이벌이었던 블랑의 면전에서 최고급 카사딘 플레이로 셰리프의 징크스에 딜각을 떠먹여주고 징크스가 멋지게 기대에 부응하면서 연승하였다. 결국 단 2경기만에 UoL과의 공동 9위에서 6강 플레이오프 진출권까지 올라갔고 승자승을 따져 아예 진출이 확정되었다.
서머는 셀피 혼자 게임해서 13경기 13패를 찍고 있었고[36] 이렇게 14전 14패 하고 마감하나 했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누크덕 아트록스 버로우타는 사이 한타에서 아칼리로 다 썰어버리며 하드캐리, 본인 손으로 전패를 막았다.
유럽에서 팀을 구하지 못했는지 미국으로 왔지만 FlyQuest 2군팀에서 2019 스프링을 보내고 다시 유럽으로 돌아왔다. 본인이 천적급으로 털어먹는 뉴크덕이 지주케와 함께 유럽 2~3위권 미드로 평가받는걸 감안하면, 진짜 성격 때문에 팀을 못 구하는지 의심되는 선수. 사실 포벨터 오더능력이 대단한 것도 못되어 와디드 영입한걸 감안하면 스프링에 1군에 못 올라간 것도 성격 탓일 가능성도 꽤 있다.
결국 다시 유럽으로 컴백하게 되었고, 로그팀 아카데미로 이적했다. 로그팀 아카데미가 스프링시즌 폴란드리그에서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었기에 사실상 1등은 확실하다. 역시 셀피가 유럽 2부 폭격기이기 때문에 좋은 경기력으로 1등을 했다.
그러나 devils.one에게 2:3으로 최종결승에서 패배하고 EM 서머 8강도 자이언츠에 0:2로 무너졌다. EM서머 결승보면 셀피 혼자 고군분투하는 경기가 많았다.
이후 LCK 해설자 LS와 CK에 똥을 뿌리고간 말리스의 팀 XYZ의 미드로 2부 예선에 진출하나 싶었지만 팀이 출장하지 않았고 그대로 있다가 바이탈리티의 구원투수로 등판했다. 그러나 로그의 신예 에이스 미드인 라센에게 판정패한것과 더불어 기가막힌 포지셔닝으로 8데스를 해버리면서 세이큰 못지않은 심각한 폼을 보여줬다.
다음날은 점점 LEC에서 도로 하위권 미드 테크를 타는 미키 상대로 초반에 공격적으로 킬을 따내며 분전했지만, 중후반에 17 서머 이후의 셀피답지 않게 급격히 집중력을 잃으며 르블랑으로 뇌절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팀은 봇듀오의 분전이 무색하게 역전패.
온라인으로 진행된 8주차에서는 초반부터 집중력을 잃으면서 오리젠전에 아지르로 끔찍한 경기력을 보이는가 하면, 르블랑으로 라인전에서부터 어설프게 갱 호응하려다 코르키 풀딜을 쳐맞고 솔킬을 주는 브론즈급 쓰로잉을 기점으로 0/6/0이라는 0.75 서유리스코어를 찍으면서 그 아베다게를 캐리시켜주고 자기는 완전히 상해버렸다. 어차피 시즌 갈무리용 땜빵이기는 한데 최악의 폼이라서 다시 1부로 돌아오는 길은 요원해 보인다.
셀피 나이가 97년생이라서 무조건 노쇠화가 오기는 애매한 나이이나, 1년 위 페비벤이 분명 라인전 기량이 확 떨어지고도 안정적인 플레이스타일을 기반으로 간신히 버티는 것과 달리 셀피는 센스도 좋지만 훨씬 힘으로 밀어붙이는 스타일이라 조금의 메카닉 하락도 치명적인 듯하다. 2년 전 이맘때 팀 6위 턱걸이시키고 리그 정상급 미드의 폼을 보여주던 셀피의 폼은 도저히 찾아볼 수 없는 상황.
9주 1일차 빅토르로 페비벤을 압살하며 갑자기 전성기 시절 모습을 보여줬으나, 팀의 노답 운영으로 끌려다니다가 페비벤의 장로 먹은 아지르에 쓸리면서 무너지고 말았다.

5.5. Jactroll(잭트롤, Jakub Skurzyński, 야쿱 스쿠진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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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인 서포터로 2017 EU CS 최종예선에서 현 WaR의 Jwaow와 더불어 AGO Gaming 소속으로 출전했으나 탈락하였다. 참고로 원딜 파트너가 드레이븐 장인으로 유명했던 Hosan이었다. 잭트롤 자체는 98년생이고 메카닉이 굉장히 뛰어난 서포터라고 한다.
그리고 개막 후에도 이에 걸맞게 미니와 더불어 패왕급 라인전과 뛰어난 한타력을 보여주었고 잭트롤의 경험부족은 베테랑 길리어스와 한국인 루인이 잘 보완해주면서 성공적으로 승격에 기여하였다. 브라움, 탐켄치 등 미니의 캐리력을 극대화하는 픽 위주로 가져갔지만 쓰레쉬, 타릭, 알리스타 등을 다루는 모습을 보면 순간적인 센스도 좋다.
그리고 1부 리그에서는 길리어스와 카보차드가 삽질하는걸 딜러진과 잭트롤이 커버쳐줄 정도로 물오른 경기력을 보인다. 후반운영에 영 도움이 안 되는 것이 아쉽지만, 개인 기량을 보면 타릭과 같은 고난도 챔프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솜씨가 일품이면서도 필요할 때는 딜러진과 팀에 충실히 헌신한다.
계속해서 NA의 바이오프로스트가 떠오르는 정말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나, 8주 2일차 갑자기 자신을 다이아 서폿이라고 까내린 노스케런을 상대로 잔나로 인베이드 벽점멸로 인한 퍼블허용 등 시종일관 역캐리하면서 지주케와 함께 팀의 포스트시즌 매직넘버 소멸을 막아버렸다.
6강 플레이오프에서도 노스케런과 함께 EU 서폿 2약을 형성하는 프로미스큐의 모르가나를 상대로 1승 1패를 기록하고 1패한 경기를 역캐리하면서 왠지 모르가나의 속박에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별 연습이 필요할지도...... 정작 모르가나에 카운터당한다는 쓰레쉬로 모르가나를 털어먹기도 한 것을 보면 모르가나 상대로의 수동적인 플레이가 아직 약간 익숙하지 않은 듯하다. 이러한 임팩트 있는 실수, 그리고 팀의 부족한 운영 때문에 메카닉이나 이니시 능력 대비 전반적인 평가는 아직 좀 박한 편. 그럼에도 프로미스큐와 같은 뇌없는 서폿으로 분류하기에는 장점이 많다.
서머에는 스프링 당시 보여줬던 단점들을 대부분 개선하면서 포텐을 제대로 터뜨렸고, 자신과 3, 4위전에서 격돌했었던 카싱의 부진 등이 겹치면서 정규시즌 All-Pro 팀 투표에서 유체폿 힐리생의 뒤를 잇는 2순위를 꿰찼다. 파이크나 피들스틱과 같은 고난도 챔프를 가지고 캐리할 능력이 있으면서도, 브라움이나 탐 켄치와 같은 챔프를 이용한 원딜 보호 능력도 아주 출중해서 범용성이 상당히 좋은 서포터이다. 힐리생은 너무 공격적이고 밴더는 너무 수비적,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는 가장 완성형인 미킥스는 왠지 하드웨어가 월드클래스가 아닌 유럽에서 이번 시즌만 보면 이들과 함께 최상위권이라고 봐도 크게 무리는 없겠다.
2019 스프링은 아틸라가 맛이 가면서 본인도 고통받아서 다시 탑3에 못 들었다. 다만 종종 술취한 쓰로잉을 보여주시는 미시가 아무리 부활했다는 스토리 및 오더능력에 대한 가산점을 감안해도 3순위에 들어가야 했는지는 의문.
서머쯤 들어서는 아틸라와 모글리가 못해도 너무 못해서 지주케와 함께 서서히 무너지고 있다.
2020년에는 라이벌 토레와 같이 망했는데, 토레는 유럽의 고질적인 서폿풀 문제 해결 + 팀빨이 걷히고 타팀의 운영 수준이 상승하면서 원래도 좋은 편이 아니던 실력이 자연스럽게 부각되는 느낌이라면 이쪽은 분명히 잘했던 시절이 있는 선수가 유럽 1부 최악의 서포터를 넘볼 정도로 못하고 있다. 기존의 오더인 키키스/모글리(...) 같은 선수들이 빠지면서 중구난방이던 오더체계조차 붕괴되어 베테랑으로서의 책임을 피할수 없는건 그렇다 쳐도 그나마도 가끔씩 나오던 캐리력이 사라지고 의미를 알 수 없는 포지셔닝으로 잘리기와 스프링 후반기에는 드림즈가 선녀로 보일 수준의 스킬샷까지 겹치면서 극악의 폼을 보여주고 있다. 그나마 경쟁자인 스틸백이 원딜 때부터 있었던 고질적인 부실한 라인전과 확실히 떨어지는 서포터 경력과 기본기 덕에 잠깐 백업으로 밀려났다가 다시 주전으로 나오기는 하는데 17하차니의 아성을 뛰어넘는 엄청난 시즌을 보내고 있다. 결국 서머 시즌에는 주전을 라브로브에게 뺏겼고 7월 14일 오리진으로 이적했다.

5.6. Cabochard(카보샤[37], Lucas Simon-Meslet, 루카 시몽메슬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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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인 탑솔러이다. 아이디는 프랑스 샹송의 제목에서 따왔으며 프랑스어로 완고하다 혹은 고집이 세다는 뜻이라고 한다.
이 선수를 한마디로 축약하면'''과거 유럽 탑솔계 양날의 검, 캐리강박증 탑솔러''' 라고 소개할수 있는데 2부리그 시절인 NIP을 제외하고 갬빗시절부터 항상 팀의 에이스롤을 맡아왔는데 유럽 롤씬의 평가가 바닥을 기던 2016~17년 당시 김동준 LCK 해설이 해설 당시에 언급할 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38] 상대 라이너와의 CS 100개 차이를 '''플레임 호라이즌'''이라는 단어로 압축시킨 탑신병자 추종자 쏘린 역시 갬빗 당시의 카보차드를 엄청나게 빨아댈 정도
알렉스 이치 탑(...), Nukeduck, Freeze, Mithy가 소속되었던 NiP[39]가 2014 서머시즌 누크덕과 미시의 밴으로 와해 위기에 처했을 때 영입된 선수다. 이 선수가 영입되면서 알렉스가 미드로 복귀했었다. 그러나 NiP가 승격강등전도 진출하지 못하면서 해체되고 이후 갬빗에 영입되었다.
갬빗에 와서 보여주는 모습은 기대 이상. 사실상 '''갬빗 IEM 쾰른 우승의 일등공신'''이라 할 수 있으며 팀이 LCS에서 부진에 빠진 와중에도 상당한 기량을 과시하는 중. 탑 카시오페아, 탑 모르가나 등을 능숙하게 다룰 정도로 챔프폭이 넓으며 라인전은 물론 그 한타 못한다는 갬빗에서 후반에 그나마 준수한 활약을 보여준다. UoL의 Vizicsacsi, H2k의 Odoamne와 더불어 유럽에 간만에 등장한 좋은 신인으로 분류된다. 벤치에 간 윅드의 AMA에 따르면 라인전은 정말 잘하는데 라인전이 프로 경기의 복잡한 상황에 의해 꼬이면 이후 존재감이 다소 약해지는 느낌이 있는 선수라고 한다.
본인은 탱커를 좋아한다고 하는데, 그런 것 치고는 AP를 정말 잘 다룬다. 리산드라, 럼블같은 정석 챔프는 물론 위의 모르가나에 더해 유럽에서 이상하게 좋아하는 케넨까지 정말 온갖 AP 챔프를 꺼내들고 캐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물론 탱커를 좋아하니 당연히 탱커는 준수하게 잘한다. 마린, 시즌 4 플레임과 같은 캐리형 탱커의 플레이를 추구하나, 후술하듯 마린 플레이의 핵심인 민병텔을 못쓴다는게 문제. 민병대 너프 이후 텔타이밍도 썩 좋지는 않았다...
탑솔 흉가 유럽 LCS의 라인전이 갑자기 빡빡해진 원인이며 윅드와 영벅이 포풍같은 비난을 받게 만든 선수들 중 하나. 반대로 말하면 이런 상황에서도 강력한 SKG의 프레디와 한국에서 수입된 후니가 얼마나 잘하고 있는 것인지 알 수 있다. 갬빗의 7연승 기간에도 다이아몬드와 함께 주역으로 꼽히고 있으며 AMA에서 당당히 프레디와 내가 EU 투탑이고 그 다음이 후니와 Odoamne 같다고 자부해도 이에 반박하는 팬들이 없을 정도. 하지만 갬빗의 단조로운 전략이 후반기와 플레이오프에 간파당하면서 이후 라인전은 프레디와 투탑이지만 전체적인 게임 이해도는 후니와 오도암네 쪽이 더 높다고 평가받고 있다. 프레디가 SKG의 거지같은 시야장악으로 인한 CD 발매 때문에 까인다면 이쪽은 팀의 부족한 중후반 운영으로 인한 텔레포트 사용 미스가 문제점으로 지적받고 있다.
서머 시즌에도 메카닉은 여전히 쩔어주지만 첫주부터 잭스를 픽해 텔포로 뒤를 잡고 자기가 역으로 정신없이 튀는 안습의 텔포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탑 그라가스로 영벅의 럼블을 탈탈 털고 텔포를 타서 프리즈를 원콤내는 등 살아나고 있다.
다른 팀들이 그라가스를 정글로 활용해 탱키한 트리를 가는데 비해, 유일하게 카보차드만 탑 ap딜러로 활용하고 있다. 피지컬은 좋은편이니 더 지켜볼만할 상황.[40] 후니나 오도암네처럼 다양한 전술적 역할을 수행하는 탑솔러들과 달리 카보차드는 일단 유리한 상성과 자신의 메카닉을 이용해 라인전을 압도하고 이를 바탕으로 캐리하는 그림을 많이 그려오는데, 상대 정글러가 카보차드를 초반에 쉽게 견제할 수 있으면 갬빗의 게임이 말려버리는 경우가 많아 이에 대한 대책을 얼마나 잘 짜오느냐가 문제다.
헤카림으로 프레디의 쉬바나를 정글 개입 없이 털어먹는 등 피지컬은 여전히 물이 올라있다. 하지만 나겜 캐스터 에스페란자에 의하면 프레디의 템트리가 막장이라 자멸했다는 이야기도 있다.[41] 아무튼 그 다음주에도 피즈로 럼블을 털어먹는 등 챔프폭은 진짜 넓다.
하지만 그 넓은 챔프폭으로 룬글갱플을 꺼내 졌다. 어떻게 보면 갱플장인 다리엔의 후계자를 잘 찾은건지도(...) 하지만 리메이크 갱플은 소아즈가 꿀을 빨고 있고 카보차드는 승강전이나 치르고 있다. 지못미.
승강전 잔류 이후 팀을 탈퇴했다. 현재 EU와 NA의 비시즌 공공재(...) TSM썰, 프나틱썰, G2썰을 포함해 썰이 난무하는 중이다. 어쨌든 후니를 제외하면 최고의 캐리형 탑라이너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 다만 후니와 달리 약점도 뚜렷하다는게 문제. 그리고 시드권을 사들인 Vitality로 자리를 옮겼다. 반응은 나쁘지 않은 편. 프록스의 날카로운 갱킹을 기대할 수는 없지만 한 팀이 된 슉과의 연계성이 기대되는 점이 있고, 위에 나와있듯이 라인전을 압도하는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잘만 풀린다면 미드와 봇의 동반 상승효과도 가져올 수 있다. 하지만 라인전을 지는 그 순간 맛집+구멍 확정.
바이탈리티에서는 후니가 떠나고 소아즈는 또 기복이 돌아온(...) EU에서 첫 3주간 게임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 탱커메타로 인해 탑캐리력이 낮아지는 것 아닌가 싶었지만 오히려 넓은 챔프폭으로 라인전을 이기고, 잘 커서 캐리를 하던 작년 스프링 중기의 그 모습이 살아났다. 나머지 멤버들이 카보차드 중심 운영에 잘 맞춰주면서 시너지가 꽤 좋은 상태다. 그리고 기어이 참돔갓 코스프레에 이어 탑 루시안을 꺼내들어 캐리하며 서양에 솔랭경보를 발령했다.
이후 UoL전에서 피오라로 무리하다 좀 던지긴 했지만 여전히 오도암네는 메카닉 면에서 기복이 심하고 비지챠지는 팀에 의해 고통받는 유럽에서 유체탑 포스다. H2k전에서는 포기븐의 코그모에게 그브로 맞다이해서 이겨서 진정한 유체원은 카보차드라는 개드립이 난무했고, UoL과의 리턴매치에서도 탑룰루로 맹활약했다. 특히 룰루를 픽해 카싱의 탐켄치와 더불어 야난의 코그모를 완벽히 지켜내며 캐리강박증을 조금씩 버리고 있는 것도 인상적이다.
서머시즌에는 팀이 폭망하면서 팬들의 관심에서 많이 잊혀졌지만 마지막 주에 G2의 슈퍼탑승러 익스펙트를 메타에서 살짝 벗어난 피오라로 완전히 찢어버리고 초 하드캐리하는 모습만 봐도 클래스는 여전하다. 분명 다소 경직된 플레이를 하기는 하지만 윅드나 소아즈같은 인터뷰와 워크에씩부터가 살짝 맛이 간 탑솔러들과 달리 챔프폭도 어마무시하게 넓고 본인이 노력을 꽤 많이 하는 편이기 때문에 아쉬운 선수. 한국 롤챔스와 같이 수준높은 운영을 가진 리그에서 많이 구르면 대성할 가능성도 보이는데 유럽 선수라서 비록 2년째 경력을 쌓고 있지만 팀적인 플레이 측면에 성장세가 뭔가 아쉽다.
2017 스프링에는 홀로 버티고 있으나 본인의 판단력은 여전히 월드클래스는 커녕 유럽 탑급에 이르지 못해서 카밀 잡고 던지는 추태를 부리기도 한다. 하지만 팀원들이 워낙 노답이라... 이해도 가는 부분이다. 결국 2016 서머까지만 해도 소수 존재하던 3대탑솔 여론은 거의 사라졌고 EU 3대탑솔 중 카보차드가 담당하던 여포, 엑페, 플레임의 포지션은 미스피츠의 신성 알파리가 가져갔다.
그래도 전면 리빌딩을 한 2018 스프링에는 1주차에 강한 라인전과 나아진 중후반 활약으로 희망을 보았다. 그러나 여전히 루인-알파리-비지챠치-원더 등의 유럽 최상위 탑솔러들에 비하면 라인전 외의 기량이 부족하기 때문에 쉽게 늘지 않는 판단력을 보강하지 못하면 팀의 발목을 장기적으로는 잡을 수도 있다. 라인전이야 진짜 잘하지만... 그래도 4주 1일차에 갱플랭크로 처참한 판단을 보여줬지만 바로 다음 날 같은 갱플랭크로 심기일전한듯 훌륭한 기량으로 캐리를 해낸 것은 고무적이다. 이 선수가 단순히 라인전만 강한 안티캐리형 무뇌탑솔러가 아니라 부족한 맵리딩에 가렸을 뿐 엄청난 캐리포텐을 가지고 있던 탑솔러였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팀이 연패하는 과정에서 보면 여전히 부족하긴 하지만 야마토캐논 2시즌차로 서서히 소프트웨어가 상향되고 있다. 원더, 루인, 알파리의 유체탑 후보군과 동일선상에 놓기는 애매하지만 기복킹 소아즈, 밋밋함으로 2% 부족한 프로핏, 팀의 운0으로 봉인된 비지챠치 등에는 비벼볼 수 있는 경기력인데 정글러가 다 쳐말아먹고 있다. 과거에 잘 안쓰던 쉔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등, 확실히 2년간의 고통과 부진에 비하면 성공적인 시즌.
다만 6강에서 스미티제이 상대로는 그냥 맞고 버티는 역할을 받아서 잘 수행한 편이었으나, 4강에서 프나틱의 긴급대타 Bwipo를 뚫어내야 하는 상황에서 카밀이나 나르 등 좀 더 섬세한 맵리딩과 판단이 요구되는 캐리형 챔프를 잡았을 때는 다시 한 번 메카닉 외의 요소 부족을 드러냈다. 좀 더 효과적으로 Bwipo와 격차를 벌려갔다면 아래쪽에서 보여준 나사빠짐을 충분히 극복할 수 있었으나 그렇게 하지 못하였다. 반대편에서 G2의 원더가 오도암네를 상대로 보여준 화려하면서도 실속이 있는 모습에 비하면 여러 모로 부족한 느낌을 주었다.
그러나 서머 시즌은 스프링보다도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서머의 비원딜 메타와 속전속결 트렌드가 라인전을 중시하는 카보차드의 기존 플레이스타일과 잘 맞고, 본인이 한국 전지훈련 과정 등에서 약점을 보완한 효과를 보면서 여러 모로 시너지가 발생한듯. 지주케의 기복이 커진 서머에 바텀과 함께 팀의 빛과 소금이 되어주고 있다. 원더와 알파리 등의 신예들이 부럽지 않은 경기력이다. 그리고 원더에 이어 정규시즌 All-pro 팀 투표 2순위에 선정, 거의 2년만에 Top3에 복귀하면서 부활을 선언했다. '''반등한 지금, 유럽 최고급의 무력을 지닌 바이탈리티의 창'''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이다. 윅드 상위호환, 유럽판 957 등의 느낌을 주던 시즌 8 초반의 애매함과는 달리 시즌 8 중반~시즌 9을 보면 챔프폭 넓은 큐베 수준의 폼을 보이고 있다.
시즌 9에도 라인전을 강하게 가고 끊임없이 이득을 챙기는 것이 중요한 제이스만큼은 유럽 최고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주케와 아틸라가 라인전부터 터뜨려버린 미스피츠전을 제외하면 카보차드가 딜러들의 기복을 이겨내고 제이스로 게임을 캐리하거나 딜러들 복구할 시간을 벌어준 경기들이 굉장히 많다. 게다가 우르곳도 굉장히 잘하고 그낭 브루저와 탱커 대부분은 S급, AP딜러도 A급은 충분히 된다. 현재 알파리, 원더 다음가는 아니 밀리지 않는 유럽 최상위 탑솔러이다. 담원에서 플레임이 건재함을 과시하는 시점에 여러 모로 유럽의 플레임이라고 볼 수 있는 선수.
2019년은 바이탈리티의 에이스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꾸준하게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안정감있던 봇듀오가 기복이 널뛰기하는 와중에 탑에서 웬만하면 라인전 이기고 한타에서도 활약하는 모습을 보면 무력1툴에 가깝던 18년보다 더 발전했다고 볼 수 있겠다. 플레임이 2라운드 주춤하는 시점에서는 진짜 전성기 큐베급의 안정성과 고스펙을 보여주고 있다.
실제로 팀을 위해 희생하던 원더와 콜드에 고통받던 알파리를 제치고 정규시즌 유체탑으로 선정됐지만, 포스트시즌에는 아틸라와 모글리의 급전직하한 폼에 고통받으며 원더, 알파리와 역으로 희비가 갈려버렸다.
서머도 영고라인 그 자체. 올라프로 샬케의 오도암네 를 박살내며 1세트를 따냈으나 나머지 3개 세트를 모글리와 잭트롤이 아주 깔끔하게 역캐리하며 카보차드의 시즌도 마감되었다. 팬들 사이에서 많이 하는 이야기가 샬케의 노답 탑미드 대신 카보차드/알파리+라센으로 바꾸면 샬케가 롤드컵 진출을 넘어 어디까지 올라갈까 하는 떡밥.
20년은 그의 전성기를 만들어준 은사 야마토캐논이 LEC 분석데스크로 튀었고, 지주케-모글리가 빠지고 세이큰-스킨즈와 함께 플레이하고 있다. 슬프게도 라인전은 여전하지만 그 이득을 팀의 이득으로 환산하는 능력이 거의 사라졌다. 라인전 이긴 럼블로 로밍하려다 레고밟아 죽고 유통기한 오는 등, 18년도 서머 각성 이전으로 되돌아가버린 느낌. 종합적으로 브위포, 핀에게 밀릴 것 없고 유럽 내에서 원더, 알파리 다음 가는 탑솔러 중 하나로 꼽히던 19년의 전성기는 끝나버린 듯하다.
다만 스프링 말고 미리차와 라브로브가 들어온 서머에는 특유의 강한 라인전과 한타를 바탕으로 1인분은 채우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선수가 19 스프링 올프로 퍼스트팀이라고 보기에는 분명 실망스럽다. 모글리가 오더였나 싶을 정도로 판단력이 나쁘다 보니, 그야말로 생짜 신인인 엑셀의 크라이즈 상대로도 머리가 더 나빠서 털리는 모습을 보인다. 사실 유럽이 탑솔 풀이 메말랐다고 하지만, 2부 탑솔 풀이 매우 좋지 않고 상위권과 하위권의 차이가 많이 나는 것이지 유럽 상위권 탑솔러들은 다재다능함을 갖추고 있다. 반면 카보차드는 무력 자체는 15년과 비교해도 크게 줄어들지 않았지만 팀이 카보차드를 커버해줘야 하는 부분이 너무 많다.
결국 오도암네와의 화석더비에서 세트로 쉔을 전혀 압박하지 못하더니 한타에서는 계속 딜러진과 따로 놀면서 팀의 광탈을 막지 못했다. 이날 같이 플레이오프 탈락을 막지 못한 오리젠의 업셋과 더불어, 무력이나 다재다능함이 무조건 선수 완성도와 최종적 클래스로 이어지지는 않음을 보여주는 케이스가 됐다. 즉 서머시즌을 기준으로 보면 카보차드가 1인분이 가능한 노장인 것은 맞지만, 한때 유체탑 컨텐더 취급 받았던 정도가 되면 과대평가가 맞다...
플레이뿐만 아니라 화법도 아주 완고하고 거침없는데, 인터뷰나 AMA의 수위가 꽤 세다. 트래쉬토크를 잘한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을 여과없이 팬들에게 말해버리는 편. 위의 2015 스프링 시즌 프레디와 내가 EU 투탑이고 그 다음이 후니와 Odoamne 같다는 AMA도 그렇고, 2016 시즌에는 UoL에게 야난의 이해불가 징크스와 함께 패하고 2주도 안돼서 '우리가 UoL보단 좀 세고 H2k랑은 비슷한 것 같다'는 식으로 인터뷰를 해서 레딧에서도 쟤네 UoL한테 진지 2주도 안되지 않았냐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2라운드에서 UoL을 완파하며 자신의 말을 사실로 만들긴 했지만 어쨌든 모든 면에서 상당히 직설적인 인물이다.
부진이 계속되면서 자신감도 떨어지고 언플이 줄어들어 팬과의 소통으로 나오는 논란은 거의 없는 편이지만, 팀 내부적인 논란은 소소하게 지속된다. 일단 Shaunz 코치 시절 영입되어서 망했던 마이티베어 역시 유럽 진출 실패 원인을 여러 가지 대면서 그 중 하나로 팀이 너무 탑케어 중심의 플레이를 요구해서 자유도가 보장되지 않았다고 말한 적이 있다. 또 2018년 팀 옮겨서 포텐이 터진 Djoko도 17 바이탈리티는 이 라인 저 라인 다 너무 정글콜을 해서 정글러로서 괴로웠다고 했다. 다만 이 인터뷰는 대부분 하차니 까는 인터뷰였다. 또 2018 스프링에는 밴카드 문제에 있어서도 의혹을 받았는데 이건 지주케의 멍때림으로 밝혀졌다.

5.7. Nji(엔지, Cantoursna An, 캉투르스나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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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12일 Fnatic Rising을 떠나 Vitality.Bee로 이적했다. #
프나틱 라이징 시절에는 영국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하나 EM에서 계속 탑승만 하다가 후에 2020 스프링 LEC 신인왕이 되는 라조크에게 안드로메다 관광을 당했다.
바이탈리티 비 이적 후에는 세이큰의 강제승격으로 인한 이탈로 팀 전력이 약화되면서(......) EM에 나가지도 못했다.
프랑스 리그 내 활약이 팀원들이 나쁜 탓도 있지만 저조했다는 평이 많고, EM 시절 매지펠릭스, 반도와 함께 하던 상체의 최대 구멍이었던데다 그나마 활약했다던 영국 리그가 프랑스, 스페인, 독일 리그는 물론 폴란드 리그보다도 뚜렷하게 수준이 떨어지는 리그라는 평이 많다 보니 엔지의 내부승격에 대해서는 레딧에서 뒷말이 많은 편이다.
비슷한 처지의 SK도 2020 유럽 마스터즈 스프링 정글 3대장인 틴스, 슬라탄, 엘요야를 찔러보다 퇴짜맞았다는 소문이 파다한 것을 보면 선수들 본인도 LEC 하위팀 이적을 주저하고 [42] 2부 팀들도 원맨 에이스가 빠지면 그대로 성적이 폭락할 팀들이라 정글러를 안 팔려고 했을지도...
2주간 경기력은 승객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일단 유럽 역체정 콜드처럼 무장점인데 손도 개노답인 것까지는 아니라서 나름 버스를 타는데, 그 손이 레얀 급으로 쩌는 것도 아니면서 주도하는 플레이가 없는 것이 콜드 순한맛스런 맥빠짐을 선사한다. 즉 현재 캐드렐과 트릭보다 뚜렷하게 못하는 티가 나는 리그 원바텀 정글러이며, 샬케에서 고통받는 루록스와 팀을 바꾼다면 바이탈리티의 운영에 한결 유연성이 부여될 가능성이 높다... 여러모로 틴스, 슬라탄, 엘요야 영입에 실패한 것이 아쉽다.
특히 팀 전반적으로 뇌가 없다 보니, 라이너 한 명이 뇌절하기 시작하면 은지는 그걸 예방하거나 수습하는 면모를 보여주기는 커녕 속수무책으로 빨려들어가기 때문에 더욱 바이탈리티가 지는 경기들은 전부 맥이 빠지는 느낌이 강하다.

5.8. Saken(세이큰, Lucas Fayard, 루카 파야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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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탈리티 2팀의 미드라이너이자 팀의 에이스. 전체적으로 MFA-엑셀에서 활약한 스페셜의 상위호환이라 볼 수 있는 매우 무난한 미드라이너이다. 그러나 2부리그에서도 1인분만 하고 1부리그에서는 팀의 단기 상승세조차 제대로 보좌하지 못할 정도인 작은 육각형의 스페셜과 달리, 이 선수는 2부리그에서는 중상위 팀의 에이스놀이를 하고 1부에서도 땜빵은 뛸 수 있을 정도의 그보다 좀 더 큰 육각형. 다만 특출난 능력치가 없다는 점은 워낙 뛰어난 미드가 많은 유럽에서 이 선수가 크게 주목받지도 못하고 1부리그 주전이 되지도 못하는 이유이다. 대략 전성기에서 내려온 페비벤과 비슷하거나 좀 나은 정도? 그마저도 1주차 이야기고 뜬금없이 페비벤이 2주차부터 부활하면서 현재는 페비벤>세이큰>스페셜이다...
결국 계속 기용하자 19 서머의 스페셜 화가 진행되면서 긴급땜빵 셀피로 교체되었다. 유럽이 얼마나 미드라이너에게 높은 재능을 요구하는지 알 수 있는 부분.

5.9. Lucker(Damian Konefał)


2019년 12월 12일 devils.one을 떠나 Vitality.Bee로 이적했다. #

5.10. Steeelback(스틸백, Pierre Medjaldi, 피에레 메잘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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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적의 원딜러 출신의 서포터 플레이어
이 선수를 한마디로 축약하는 단어로 '''바위게'''라는 별명이 있는데 트래쉬 토크를 자주하는 원딜러중 하나인 프리즈가 SI에 나와서 당시 프나틱 소속으로 소소하게 활약하던 스틸백을 디스하면서 15 프나틱 원딜은 꿀보직이다 스틸백의 시비르는 이속과 시야를 제공하지만 그것이 전부라 바위게라 불린다 등등 여러 디스를 한게 알려지면서 저 알맞는 디스로 인해 국내 LEC 팬덤 사이에선 바위게라 불리는 플레이어다. 해외에서 바위게 대신 팀원들이 딜 다 넣으면 청소한다는 뜻에서 수위(janitor)라고도 불렸던 모양. 위의 트래쉬 토크도 그렇고 선수나 관계자들의 평가는 더욱 별로였던 모양이다. 물론 유럽의 원딜들이 자존심이 강한편이다 보니 트래쉬 토커들이 많은 편에 속하긴 하지만.[43]
어쨋든 위에 언급된 별명에서 느껴지겠지만 라인전 메카닉이 취약한 대신에 한타를 보는 시야와 판단력이 괜찮은 편에 속하는 원딜인데 이러한 모습으로 인해 일각에서는 한타 딜링이 애매하고 게임에 미치는 영향력이 적다며 한국의 파일럿과 비교하기도 하지만, 가장 중요한 차이점이 스틸백은 메카닉이 영 좋지 않은 반면 파일럿은 메카닉이 뛰어나다. 그래서 파일럿은 적어도 팀에 짐은 되지 않는 반면 스틸백은 분명한 짐이다. 그리고 이는 2018년에 좋은 팀원 끌어내리는 스틸백과 부족한 팀원 끌어올리는 파일럿으로 평가가 완전히 갈리면서 증명되고 있다. 그리고 스틸백이 시즌 6 스프링 UoL 시절을 지나 대망의 OG시절과 바이탈리티시절을 지나면서 UoL시절 잠시 보여준 모습[44]은 나머지 선수들의 비정상적 강함에 의해 통계 수치가 뻥튀기된 것 같다. 당시 팀 동료이자 유럽 저평가의 아이콘이던 비지챠치와 힐리생이 모두 이후에 리그 MVP 후보급으로 떡상한 것을 감안하면, 잠시 득세한 판타지리그 등으로 인해 유럽의 MVP 선정 방식에 심각한 문제가 있었다는 것이 중평이다. 이후 이러한 문제는 pp 지수로 이어지게 된다.
더불어 한타에서도 포지션을 잘 잡아 죽지 않고 질기게 딜을 넣는 능력은 괜찮지만 공격적으로 카이팅을 해야 하는 챔프들로는 기대만큼 활약하지 못한다.[45] 단지 딜교환 및 공격적 라인전에 소극적일 뿐 한타 페이즈로 넘어갔다 하면 미친 메카닉이 폭발하는 데프트, 레클레스, 스니키에 비해서는 확실히 한 단계 아랫급 원딜러라고 볼 수밖에 없다. 비슷한 원딜러로는 한국의 손스타나 중국 QG의 Peco(TnT)가 있다.
이런 선수들의 단점으로는 변수 생성력이 떨어지기에 팀이 다른 곳에서 터지면 한없이 무력하다는 데 있다. 사실 여기까지는 수비적 원딜러들의 공통점이지만, 서포터가 로밍가도 CS를 만들어먹고 캐리하는 데프트급 원딜러들과 달리 서포터가 약하면 자기 자신이 무너져버린다는 점에서 더욱 심한 한계를 보인다. 암흑기인 2015 서머 시즌은 다른 멤버들이 북미 2부 수준이면 자기도 딱 북미 2부리그 수준의 경기력만 뽑아주었다. 결국 팀이 키워줘야 1인분이 되는 원딜러. 더 메카닉이 뛰어나지만 게임을 집어던지는 원딜러들과 비교해서 분명 나름의 가치를 어필하는 원딜러인 것은 사실이지만 그 커리어는 옐로우스타와 하일리생이라는 EU 탑클래스 서포터들에 크게 의존하는 바가 없지 않은 그런 원딜러다. 플레이스타일 상 KDA가 매우 높지만 KDA만큼의 실력은 없다는 논란에 필연적으로 휩싸이게 된다. 온갖 스탯이 좋다고 하지만 초반 10분의 스탯은 여전히 개판이기 때문에 메타가 바뀌어 맞라인을 자주 서고 다른 라인이 봇을 힘줘서 지원하는 메타에서는 순식간에 추락할 가능성도 있는 원딜러라는 의구심 또한 지워지지 않았다.[46]
프나틱 시절 팀의 호성적에 힘입어 KDA가 굉장히 좋았다. 다만 안정적인 포지셔닝에 비해 탑캐리 공식이 막혔을 때 본인이 크랙이 되어줄 수 있는 능력을 검증받을 필요가 있을듯. 특히 코펜하겐 울브즈의 프리즈-언리미티드 듀오에게 CS 30개를 밀리고 킬까지 준 것은 치명적인 패배원인으로 작용하고 말았다. 포기븐은 ASk의 AMA에서 프나틱에서 가장 약한 멤버라고 지목했다
전체적인 이미지는 정말로 레클레스의 약화판이다. 레클레스가 라인전에서는 조용히 성장하고 한타에서 엄청난 존재감을 발휘한다면 스틸백은 라인전이 다소 약한 대신 한타에서 엄청난 존재감을 발휘하는 편. 해설자들도 LCS 경험을 쌓아 라인전에서 터지지 않는다면 엄청난 원딜러가 될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포지셔닝은 좋지만 유체폿으로 불리는 옐로우스타[47]와 듀오를 서면서도 이번 시즌 유럽에서 급부상한 다른 원딜러인 SKG의 포기븐, H2k의 Hjarnan, CW의 프리즈 같은 원딜러들에 비해 라인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기 때문에 평가가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게다가 포지셔닝 자체도 KDA는 정말로 좋지만 딜량은 레클레스가 사린다던 시절보다도 더 좋지 못하다는 의견이 나올 정도로 팀원에 업혀간다는 이미지가 강하다.
극단적으로 스틸백을 데리고도 프나틱이 유럽 우승을 차지하고 MSI에서 생각보다 선전했다는 것이 원딜의 게임 영향력이 너무 낮다는 증거라는 평가도 있을 정도. 이후 프나틱으로 복귀한 레클레스가 완벽히 부활해 한타에서 클래스를 보여주면서 한국에서 스틸백의 별명은 바위게로 고정되었다. 롤챔스에서도 캐리력 낮은 원딜러들이 시비르로 탑승하면 바위게 드립이 가끔 나올 정도.
어쨋든 그 이후에 북미 2부 진출을 노리는 오디세이 게이밍에서 뛰다가 팀이 탈락해서 놀고 있었는데 2부에 진출한 팀이 영입을 했다. 그런데 이틀만에 다시 갬빗의 서브로 영입이 되었다. 같이 서브로 영입된 서포터인 Moopz[48]와 정글러인 ImSoFresh[49] 또한 별로 현 대회에 써먹을 클래스의 선수들이 아니라는 점에서 의아한 영입으로 보'''였'''다. 대부분 포기븐이 있는데 쟤 를 왜 데려오냐는 반응이었으나 그 포기븐이 출장정지를 당하며 팬들이 스틸백의 영입을 납득하게 되었다.
그러나 원 소속팀인 북미 2부의 이매진이 거부해서 Moopz가 원딜을 뛴다고 한다.
그리고 이매진은 T8에 져서 승격에 실패했다. UoL이 원딜을 새로 모집한다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레딧에서 스틸백의 이름도 거론되고 있으나 호불호가 무척 갈리고 있다. 대체로 팬들 사이에서는 우승 프리미엄이 있기 때문에 라인전은 못해도 포지셔닝이 안정적인 원딜이라는 평가가 꽤 먹혀드는데, 선수나 코치 및 관계자들의 평가는 뭐가 안정적이고 뭐가 후반캐리력이 있다는 거냐, 전형적으로 다른 팀원들이 모든 부담을 떠맡게 된다는 식의 평가가 많고[50][51] 이를 많이 접한 팬들의 반응은 부정적이다.
이매진 소속으로 경기를 뛰면서 갬빗의 서브로 기용되었으나 정작 이매진과 경기날이 겹쳐서 못나갔다 카더라. 이후 꾸준히 링크가 뜨던 UoL에 영입되었다.
결과적으로 우승컵을 들었으나 오디세이-이매진-갬빗-UoL을 거치며 저니맨이 되었다. 게다가 인상적인 모습을 한 번도 보여주지 못했다. 팬들보다는 전문가들의 평가가 맞아들어가고 있는 셈. 쏘린은 다시 1부리그 뛰기 힘들거라며 저주하기도 했는데, UoL 소속으로 출전하는 IEM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야 2016 스프링 잔류가 가능할 듯하다.
IEM에서는 CLG의 서브였던 원딜 Stixxay에게 참교육을 당했다. 원딜이라 할 것이 없었다는 주장도 있으나 진짜로 지는 경기에서도 묵묵히 할일을 다한 스틱세이가 대회 내내 안정감을 보여준 것과 달리 스틸백은 바위게에 걸맞게 아무것도 안했다.
그런데 정규시즌에는 UoL을 멸망시킬 파멸의 사도가 나타났다(...)는 평가에 비해서는 굉장히 준수한 활약을 해준 편이다. 심지어 4주차에는 주간 MVP에 선정되었다! 원딜이 라인전을 압도하거나 후반에 혼자 딜의 대부분을 때려넣어야 하는 메타가 지나가고, 적당히 어그로를 끌며 죽지만 않는 스틸백의 스타일이 먹히는 메타가 돌아왔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UoL이 1라운드 6승 3패의 호성적을 낸 시점에서 스틸백이 저 3패에 전부 지대한 기여를 한 것이 현실이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기대보다 잘했다고 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52] 사실 하위 4팀 상대로는 스틸백이 굉장히 잘했으나 나머지 포스트시즌 진출권 강팀의 원딜 중 레클레스는 그냥 폼이 망했고, 바이탈리티의 야난은 자기가 징크스 픽이라는 악수를 두어 자멸한 것에 가깝기 때문에 스틸백이 강팀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보기는 힘든 부분도 있다.
포기븐, 프리즈, 닐스나 한국 선수들처럼 라인전에서 스틸백을 말려버릴 수 있는 원딜러들과의 상성이 영 좋지 않지만, 자신의 전임자이자 후임자인 레클레스에게는 매우 강하다. 무려 4전 전승(...) 저들과 달리 라인전에서 공격적인 모습을 못보여주는 레클레스가 스틸백에게는 최적의 상대인 모양.
2016 스프링 정규시즌 종료 후 투표에서 원딜 올스타에 선정되었는데, 의견이 극명하게 갈린다. 뛰어난 KDA와 극히 적은 데스, 그리고 안정적이고 높은 딜량을 감안하면 유체원이라는 의견도 있지만 포기븐과 스벤이 보여주는 공격성과 폭발적인 메카닉을 보여준 적이 아직도 없다시피한데 이들을 제치고 1위를 먹는 것은 말도 안된다는 의견 또한 만만치 않다. 포기븐의 경우 사실상 모든 면에서 스틸백의 상위호환에 가까운 모습을 보였고, 스벤은 더 상태가 안좋은 팀을 더 높은 순위로 이끌었으며 맞대결에서도 두 번 다 스틸백을 박살냈기 때문에 논란이 생길 만도 하다. 정확히 상황이 정반대인 G2의 엠퍼러와 비교하면 엠퍼러는 본인이 쓰로잉을 꽤 보여줘서 높은 데스와 낮은 KDA를 기록했고 팀이 초반부터 몰아쳐서 게임을 끝내기 때문에 원딜이라는 포지션 특성상 팀내 딜링 비중이 낮다. 그러나 정작 결정적인 장면에서는 장기전마다 어김없이 엠퍼러가 캐리를 하며 팀을 정규시즌 1위로 이끌었고 맞대결에서도 내용상으로나 승패로나 엠퍼러가 스틸백을 두 번 참교육했기에 말 그대로 스틸백과 정확히 정반대의 모습을 보였다고 보아도 무방하고 결과적으로 역시나 의견이 갈린다. 결국 스틸백이 기량발전상이 있다면 모두가 스틸백 줘야한다고 할 정도이고 스틸백의 극렬 안티이던 쏘린조차도 인정할 정도로 프나틱 시절에 비해 크게 성장한 것은 맞으나 그 성장의 결과가 현 유체원 라인인 포기븐, 엠퍼러, 스벤 등을 제칠 레벨인가에 대해서는 논란이 생길 수밖에 없는 것. 이번 시즌 UoL의 진짜 주인공은 스틸백이 아니라 기존 멤버인 비지챠치와 하일리생이었고 이들은 모두 해당 투표에서 저평가되었기 때문에 더더욱 그러하다.
결과적으로 KDA와 분당 딜량, 팀내 딜링비율 등의 숫자로 보이는 스탯과 기량발전 스토리만 보고 '''리그 5위 팀의 딱히 팀내 에이스도 아닌 선수'''를 시즌 MVP 후보+원딜 올스타로 선정했다는 결론이 나온다. 그런데 스틸백과 포지션은 다르지만 가장 유사한 선수는 북미 팀 리퀴드의 피닉스다. CS 1등이 페닉스고 나머지 스탯도 다 최상위라고. 그런데 피닉스는 북미 한국 너나할것 없이 TL의 구멍이라고 까이는 빈도가 상당하며, 정규시즌 투표에서 젠센과 포벨터 빼면 대부분의 미드가 오락가락한 북미[53]에서 3위 안에도 들지 못했다. 투표의 일관성에 꽤나 의문이 생기는 부분.
서머시즌 로캣에서도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지만 특유의 수동적인 모습 또한 여전하다. 팀 전체가 자주 역전승을 만들어낼 때는 안정적인 딜링으로 잘 맞춰갔지만, 다른 선수들이 흔들리자 진으로 가끔 명장면을 보여주지만 그냥 고속으로 같이 침몰하고 있다. 그놈의 판타지리그 때문에 서양에서는 정규시즌 4위 포스트시즌 3:0 광탈 팀 원딜러가 과할 만큼 고평가를 받고 있지만, 준수하다 정도면 모를까 리그 정상급이라 부르기는 오히려 좀 부족하지 않은가 싶은 느낌도 들 정도다.
아무리 원딜의 초반 게임 영향력이 약하다고 해도 메카닉이 뛰어난 뱅이나 시야가 넓은 프레이같은 한국 최상급 원딜러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영향력을 행사하곤 한다. 반대로 스틸백이 애로우나 데프트처럼 원딜몰빵을 했을 때 다 쓸어담을 만큼 압도적인 후반 포텐을 가진 원딜러냐면 그것도 글쎄(...) 오히려 스틸백은 로캣의 초반 약세에 부분적으로 기여하고 있는 것에 가깝고, 그렇다고 팀원들이 뛰어난 기량으로 받쳐주지 못하면 이를 중후반 영향력으로 다 만회도 못하고 있다.[54] 분명 안정적이고 준수한, 이제는 더이상 커다란 구멍이 되지는 않을 원딜러지만 특급이라고 보기 또한 여러 모로 어렵다. 비슷한 원딜러는 북미의 스틱세이나 중국의 페코 정도.
이후 로캣을 떠나 바이탈리티에 입단했다. 한국 전지훈련을 왔는데 시간이 지나 뜬금없이 카싱이 팀을 떠나고 하차니가 영입되는 과정에서 스틸백도 갈린다는 썰이 돌았으나 잔류했다.
바이탈리티에서의 모습은 좋지 않다. 2016 서머에 애쉬 진 운영을 소화 못하는 팀 때문에 유틸형 원딜러를 못했다는 주장도 있지만, 애초에 한타형 원딜러가 애쉬 진을 다루는 시야가 없다는 것 자체가 이 선수가 한타형 원딜러가 맞는지 반드시 의심해봐야 할 부분이다. 위에 요약에 링크된 손스타나 뉴클리어도 유럽 기준으로 라인전이 약하다는 판정을 받았지만 유틸형 원딜 실력을 보면 무작정 소극적이다 가끔 원기옥 터뜨리는 스틸백과는 차이가 많이 나는 편이다. 다만 하차니가 바이탈리티의 어그로를 몰아서 끌어가면서 조코와 더불어 언젠가부터 비난의 화살을 피해가고는 있다. 하지만 못한다.
조코가 많이 분전해준 로캣전에서 스틸백 본인은 전 전임자인 야난에게 탈탈탈 털리며 거품의 바닥을 보여주었다. 그것도 야난이 바위게의 상징인 시비르(!)로 분당 12CS 이상 몰아먹고 다 갈아버리거나 스틸백이 그토록 못하는 진으로 캐리하는 등 극명한 실력차가 드러난 다전제. AoD가 못하긴 하지만 야난의 파트너 와디드도 만만치 않다.
그리고 서머에도 밴더 옆에서 수위 아저씨의 면모를 과시하다 2018 시즌에 바이탈에 선수 다 털린 자이언츠와의 준 스왑 트레이드로 조코와 더불어 이적하였다.
프나틱에서의 슈퍼 탑승 우승 경력, UoL에서의 6강 경력과 동료 원딜러들 및 레클레스 팬들의 비하로 인한 화력(?) 때문인지 1년간 밑천을 드러낸 시점에서도 극성 빠가 있는 신기한 플레이어인데, 시즌 7에 밑천 탈탈 털어 보여준데다 지금도 즈벤/포기븐/프리즈/랄레즈가 빠져나간 EU 수준에 탑승 최적화라고는 해도 조코라는 또다른 탑승 최적화 플레이어와 함께 뛴다면 '''둘이 함께 탈 좌석은 없다'''는 것이 증명되었기 때문에 자이언츠의 전망은 어둡다. 루인과 벳시, 타르가마스가 특급 운전사가 되어주어야 한다.
일단 상체들이 훌륭한 버스운전사가 되어주고 타르가마스가 생각보다 훌륭한 서포터로서의 역량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미드인 벳시가 좋은 활약을 보여주면 묻어가면서 적절한 딜링능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주도적인 딜링 능력을 보여줘야 할 때 딜을 하는 능력은 여전히 부족하다.[55] 패배하는 경기에서는 유난히 상대 원딜과의 차이가 두드러져 보인다. 그를 제외한 팀원들 대부분이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주고 팀의 운영도 로캣 정도를 제외하면 충분히 리그 상위권임에도 자이언츠가 연승을 길게 가져가지 못하는 이유. 2주차까지의 pp지수 거품도 꺼진 시점에서 팀 최약체 멤버임은 의심할 필요가 없지만, 나머지 4명이 잘할때 팀을 망치는 어설픈 손좋은 원딜보다는 팀에 더 도움이 될 수도 있는 원딜이라는 아주 최소한의 장점은 살려내고 있다는 평가도 가능할 것이다.
7주 1일차에는 안그래도 불리해지던 게임에서 이중생존기를 가진 트리스타나로 상대 은신 카직스에 뒤잡혀서 사망하며 게임을 터뜨렸다. 방심도 문제지만 반사신경 측면에서도 Samux와 함께 유럽 약체임이 드러났다. 8.4패치 이후 4연패를 기록한 자이언츠의 약세에는 로캣과 마찬가지로 바텀라인 초반 약세가 큰 기여를 했음을 부정할 수 없다.
9주 1일차도 폭망의 경기력을 보였다. 자신을 프나틱에서 밀어낸 레클레스와, 그 밀려난 자신의 플루크 시즌을 사실상 홀로 만들어내준 장본인인 힐리생이 상대였으니 어쩌면 당연하다. 마지막에 쿼드라킬을 먹고 펜타를 먹으려다 아깝게 자야에 막타를 맞아 펜타를 놓친 레클레스의 밝은 표정이 압권.
그런데 은퇴한 포기븐이 알바 뛰러 와서 씹어먹을 것이라 예상되었던 2018 EU Masters, 포기븐이 아닌 유럽 원딜계의 전설 Woolite가 모든 신예들을 씹어먹으면서 셰리프 외에는 원딜 신인 맥이 말라버렸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정말 대체자가 없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레딧에서도 울라이트를 재평가하면서 울라이트가 좋은 원딜은 아니지만 과도한 모욕을 당했고, 스틸백처럼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엉뚱한 찬양을 받은 원딜보다는 실제로 잘하는 것 아니었을까 하는 충공깽스런 이야기들이 나올 정도로 스틸백의 평가도 2018 스프링 시즌에 충분히 폭락하였다.[56] 정말 울라이트를 데려와도 이제 HeaQ만큼은 해줄 가능성도 충분하고, 나름 균형잡힌 원딜인데다 유일하게 울라이트에게 직접 정리당하지 않은 인물인 MAD Lions의 Crownshot과 같은 신예 선수를 영입하는 도박도 필요한 시점이다.
자이언츠가 프렌차이즈 탈락 후 Team LDLC로 이적했는데, 공식적으로 서포터로 포지션을 바꿨다. 원딜러는 바로 그 포기븐의 뒤를 잇는 그리스산 원딜러로 각광받던 Comp.
스프링에는 전체적으로 모자란 서포터의 모습이었지만, 서머에는 그랩류 서포터로 강력한 캐리력을 보여주며 그 옐로우스타를 잇는 프랑스 원딜 출신 서포터의 위엄을 증명했다. 그러나 EM 8강에서 파이크로 결정적인 순간에 던지며 탈락하였다.
2019년 11월 28일 Team LDLC와의 계약이 종료됐다. 이후 12월 12일 Vitality.Bee에 입단했다.
1군 서포터인 잭트롤이 컨트롤타워를 잃고 폼이 붕괴되면서 로테이션을 도는데, 확실히 콤프와 1년간 맞춘 호흡 그리고 원딜 시절부터 준수했던 시야의 시너지로 잭트롤보다는 판을 잘 만드는 플레이를 보여준다. 문제는 원딜 출신임에도 잭트롤에 비해 라인전이 썩 강하지 않고 서폿 경력이 짧아 발생하는 뇌절도 있어서, 1승에도 불구하고 붙박이 주전은 차지하지 못하는 중이다. 다만 경쟁체제 이후 잭트롤의 폼이 더 떨어져서 드림즈에 비빌 수준이다 보니 팬들은 왜 스틸백이라도 박고 밀어주지 않냐고 의아해하는 목소리도 높다.

5.11. Yoppa(요파, Pavle Kostić, 파블 코스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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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11일 MAD Lions와의 계약이 종료됐다. # 이후 12월 12일 Vitality.Bee에 입단했다. #

6. 기타


시드 사서 창단된 신생팀치고는 팬 베이스가 꽤 있는 편이다. 한국의 롱주처럼 무늬만 신생팀이지 다들 작년에 한가락 했던 플레이어들이기 때문.
문서 참고.
[1] 발음이 매우 특이해서 레딧에서 이슈가 되었다. 사실 정말 애매한데 세르비아 인들이 가르쳐준 발음은 미릿차에 가장 가깝고 영문 해설진의 발음은 밀리차에 좀 더 가깝다.[2] 프랑스어로는 카보샤로 발음하나 영어 발음이 카보샤드에 가깝다보니 국내에선 카보차드라고 부르고 있다.[3] 이후 갬빗 게이밍은 시드권은 팔았지만 팀 자체는 아직 남아있다. 현재는 독립국가 연합 소속으로 스타레더에 참가하고 있다.[4] 코치였던 로코도코에 의하면 피지컬 면에서 페이커가 10점 만점이라면 최소 9점은 줄만한 선수가 정글러로 뛰는거라고 한다.[5] 누크덕 대신 프로겐이 들어오면 밸런스가 굉장히 좋아지지 않을까 싶은 라인업인데, 프로겐과 슉이 콩가루팀 ALL, EL에서 3시즌을 같이하며 사이가 많이 벌어진 것을 현지팬들이 잘 알기에 이런 반응은 잘 보이지 않는다. 누크덕이 요즘 안정적인 챔프를 익혀가는 것도 크다. [6] 사실상 점멸빠진 징크스를 지키려다 팀원들도 같이 우르르 사망하면서 운영능력의 우위를 모조리 까먹었다.[7] 한국의 가갈 밴과 비슷한 의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8] QG와는 다른 팀으로 이후 Newbee Young으로 바뀜. M3 출신의 원딜러 Candy와 WE 출신의 서포터 Yuzhe도 소속되어 있었다.[9] 유럽이 원하는 유망주는 보통 롤챔스에서 검증된 선수는 차이나머니 때문에 좀 힘들더라도 롤챔스에서 포텐을 보여줬거나, 한국 솔랭에서 평가가 대단히 좋거나, 이번에 영입되는 많은 멤버들처럼 한국 2부리그에서 검증되었거나, 아니면 다른 지역의 1부리그에서 검증된 경우인데 마이티베어는 아직 어디에도 해당하지 않기에 리스크가 상당히 크다. 물론 이 팀은 철저한 탑서폿 캐리팀이기에 카싱과 카보차드를 보조해줄 기본에 충실한 한국인 정글러가 슉보다 낫다고 생각했을 가능성도 있다.[10] 현지에서 취급이 드립인 야난도 이 이유로 1시즌을 쉬었기 때문에 그렇다.[11] 메타변화 덕도 있지만 지난시즌 준우승팀 Splyce가 5~6위권으로 추락했으니 아주 쬐금 나아졌다고 볼 여지가 있겠다.[12] '''2레벨 찍기 전에 두 번 죽었다.'''[13] 후에 야마토캐논이 인벤과의 인터뷰를 통해 들려준 실상은 스웨인을 대응하기 위해 카밀을 연습하고 진을 밴하기로 밴픽을 짰었는데 그 당시 카밀을 프나틱측에서 밴했고 스웨인을 밴했어야했는데 밴을 담당하던 지주케가 멍때리면서(...) 평소에 밴하던 진을 밴하면서 그 밴픽이 되었다고 한다...[14] 코치 역할까지 맡는다.[15] 아프리카에서 그나마 롤드컵때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는 기인-모글리 뿐이다.[16] 물론 이에 대해서는 LEC 내부 자체 선호도가 작년 롤드컵의 영향으로 LCK보단 LPL쪽이 엄청나게 높아졌다보니 그 영향도 어느정도 작용한것으로 보인다.[17] 다만 모글리는 탑 갱승하면서 또 욕을 먹을 뻔 했으나 그냥 원딜 파이크 관광에 다 묻혔다.[18] 이 경기 전에 잭트롤이 LEC에서 처음으로 유미를 선보였지만 패배했다.[19] 100 Thieves 역시 바이탈리티와 마찬가지로 2주차까지 4전 전패를 기록하고 있었...지만 3주 2일차에 에코 폭스를 상대로 드디어 시즌 첫 승을 거두었다.[20] SK와 VIT는 서로 1승1패 상황에서 로그와 오리젠과도 1승1패 동률이다. 그러나 로그가 오리젠한테 2승으로 승자승 원칙에 따라 최종 5위를 기록하여 SK와 6위 결정전 진행 [21] 지루하다는 뜻의 Boring + ORIGEN[22] 탑-서폿 스왑,정글 이블린,미드 그브,원딜 진,콩콩이 자르반 서폿 등[23] 이러한 역할의 안티테제로 팀이 워낙 잘하다 보니 수준 이하의 실력으로도 날먹을 했던 사례가 바로 직전 시즌의 오로메이다. 정규 시즌만 시청한 팬들 중에 과거의 오로메를 모르는 팬들이었다면 오로메가 포스트시즌 좀 쌌다고 롤드컵에서 그 대참사를 만들 것이란 생각은 못했을 것이다.[24] 발음이 매우 특이해서 레딧에서 이슈가 되었다. 사실 정말 애매한데 세르비아 인들이 가르쳐준 발음은 미릿차에 가장 가깝고 영문 해설진의 발음은 밀리차에 좀 더 가깝다.[25] 이유는 모르겠는데 2라운드에 대오각성했다...[26] 페케 은퇴 이후 G2의 서포터 미시를 제외하면 재능있는 스페인 선수의 싹이 말랐기에 어쩔 수 없다.[27] 심지어 팀의 탑솔러가 유럽 솔랭 1위를 찍어본 Ruin 김형민 선수이다. 이후 카밀이 한 번 더 풀리자 Ruin이 탑으로 가져가서 메멘토와 함께 캐리하기도 했다. 탑이 못해서 정글로 카밀을 가져온 것이 아니라 본인이 그만큼 자신이 있었다는 의미로 추정됨.[28] 1일차를 그렇게 말아먹고도 나머지 3경기를 캐리해서 Best.gg 포인트가 유럽 2위로 올라갔다. 참고로 '''1위는 조코'''...[29] 사실 탄속이 느린 세주아니 빙하감옥이 높은 빈도로 딜러진에 직격하거나 여럿을 맞춰서 한타 대박을 낸다는건 유럽 정글러들이 잘해서라기보다는 유럽리그 시야장악이 거지고 멍청하게 뭉쳐다니거나 딜러를 노출시키기 때문이라고 보는게 맞을 것 같다.[30] 특히 페이커나 어메이징만큼은 아니지만 위험한 자리에서 귀환을 하다 끊기거나 스스로 뒤늦게 빼려다 끊기는 경우가 목격된다. [31] 90게임을 넘겼음에도 KDA가 3점대에 승률이 80%대였다. 지금은 많이 떨어진 상황.[32] 여담으로 이 분야에서 같이 언급되던 벳시는 2018시즌 후 은퇴해 TFT 플레이어로 전향했다. 그리고 셀피는 그 벳시보다도 커리어가 더 지독한편...[33] 아마도 기성용으로 비유한 이유는 당시의 기성용의 대외적 이미지 때문이겠지만..[34] 폭스를 샬케로 보낸 UoL이 듣보잡 솔랭전사에 가까운 Exileh를 골랐고, 자이언츠가 한국인 나이트를 택하면서 셀피가 노려볼 자리가 사라졌다.[35] 이론적으로 한타 페이즈에서 블라디의 카운터가 애니비아이지만 초반에 뚜벅이인 점을 정글 리 신에게 후벼파여 게임이 터져버렸다.[36] 1승은 땜빵이던 Larssen이 건졌다. 최종 캐리는 스미티제이가 웬일로 했지만 라센이 불리하던 게임을 아지르 슈퍼플레이 두어 번으로 뒤집었다.[37] 프랑스어로는 카보샤로 발음하나 영어 발음이 카보샤드에 가깝다보니 국내에선 카보차드라고 부르고 있다.[38] 이에 대해선 당시 카보차드가 상대 탑솔 챔피언을 극단적으로 카운터 치기 위해 갱플을 상대하기 위해 탑 루시안을 뽑는다던가 람머스를 카운터 치기 위해 탑 나서스를 쓴다던가 하는 밴픽단계에서의 창의성으로 인해 LCK 밴픽단계에서 언급이 잦았던 것으로 보인다.[39] 당시 정글러는 현 Gamers2 소속의 kOu였고 이후 현 H2k의 loulex도 거쳐갔다.[40] 카보차드 자체가 스프링 시즌에도 탑카시, 케넨, 모르가나 등을 유럽에서 먼저 활용하며 나름의 독창성을 보여주던 선수다. 더 말도 안되는 창의력을 발휘하는 Vizicsacsi에 묻혀서 그렇지(...)[41] 헤카림을 상대로 선몰왕검을 가서 자멸했다는 평 그런데 프레디는 다음주에 딜템을 둘둘 감은 나르로 하드캐리해서 한국 해설진을 데꿀멍하게 만들었다.[42] 그 셀프메이드도 극단적 정글캐리가 어려워진 19 서머에는 사크레를 보강하고도 결국 6위 안에 들지 못했다.[43] 하지만 포기븐과 프리즈 모두 프나틱으로 복귀한 레클레스에 대해서 라인전은 자신들이 더 강하다는 식으로 까면서도 그 우월한 생존력은 인정하는 것을 보면 스틸백에 대한 평가는 분명 이와 차이가 있다.[44] 무려 원딜 올스타+MVP 후보였다...[45] 그래도 스프링 시즌 후반으로 갈수록 손을 많이 타는 루시안과 칼리스타로도 한타에서 분전해 약점인 메카닉을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다. 그러나 유럽 중상위권 원딜로 평가받는 미스터 랄레즈에게 라인전을 말리거나 플레이오프에서 분전하기는 했지만 Zven에게 확실하게 판정패하는 등 유체원 라인에 놓기에는...[46] 비슷한 스타일의 원딜러인 페코가 왜 한국에서 주야장천 까이는 우지에게 점점 주전경쟁에서 밀리는지를 생각해보면 답이 나올 것이다. 메타 적응력은 프로게이머에게 굉장히 중요한 덕목이다.[47] H2k의 Kasing이 급부상하기는 했지만 최소 2탑으로 평가받는다. Kasing이 슈퍼플레이를 많이 보여주기는 하지만 호로에 의하면 당장 LCK에서 뛸 수 있는 EU LCS 플레이어는 단연 옐로우스타라고 말하는 등 여전히 평가가 높다.[48] 전 Supa Hot Crew의 미드라이너로 이 선수가 셀피로 바뀌고 SHC의 포텐이 터지기 시작했었다(...)[49] 데뷔시절 위의 Moopz와 팀에서 같이 뛴 적이 있는데 Moopz와 사이가 안 좋아서 그 팀을 나갔다고 한다(......)[50] 예를 들자면 Summoning Insight 게스트 중에 스틸백을 레딧 여론만큼 호의적으로 평가한 인물은 단 한 명도 없다(...) 심지어 대만리그 관계자한테도 까였다.[51] 스틸백이 KDA가 좋기 때문에 포지셔닝이 좋다는 평가가 많았으나, 정작 성장치를 감안해도 스틸백의 딜량이 낮음이 밝혀지고 레클레스를 영입한 프나틱이 서양의 독보적인 한타 최강자라는 평가를 듣게 되면서 그냥 스틸백은 딜을 안 넣고 안 죽는 것 뿐이라는 식으로 평가가 많이 반전되었다.[52] 오리젠 전에서는 스벤에게 그냥 참교육당했고, G2전에서는 이즈리얼 캐리조합을 짰는데 이즈가 아무것도 못해서 졌고, H2k전에서는 루시안의 빛의 심판을 이용한 포킹만큼은 기가 막히게 때려넣었으나 정식 한타에서는 딜사이클을 제대로 못돌려서 유럽잼 바론한타를 제외한 대부분의 한타에서 손해만 봤다.[53] 사실 비역슨이 개인기량만 보면 굉장히 높은 평가를 받지만 IEM 보이스 유출 사고와 함께 평가가 폭락해버린 상태다.[54] 당장 유럽 중위권 원딜러인 랄레즈, 코베, 야난 정도만 해도 스틸백보다는 훨씬 능동적인 선수들이다.[55] 예를 들자면 4주차 2경기 0킬. 그만큼 3데스밖에 안한건 칭찬해줄 만하다.[56] 한국 전지훈련을 온 한스 사마 역시 히큐 스틸백 사묵스를 EU 밑에서부터 3순위에 놓으며 한국 팬들의 소위 3약원딜설에 힘을 실어주었다.